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최민희 의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한 최민희 의원이 “민주당 극히 일부 의원도 일베의 흐름과 같이가는 현상이 목격된다”면서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최 의원은 20일 유튜브 방송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최고위원에 출마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었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등 4명의 역대 민주당 출신 대통령을 언급하며 “4분의 대통령을 통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이 진전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를 혐오하고 조롱하고 일베문화가 민주당 저 멀리 있었는데 최근 민주당 주변까지 와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일베식 공격을 하더라”고 했다.
일베는 극우 성향과 혐오 표현, 고인 모독 등의 파격적인 금기 위반을 유머 코드로 삼아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극우성향의 커뮤니티와 그들의 활동을 의미한다.
'어떤 공격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이상한 신조어를 만들고, 더 진전돼서 노무현 재단을 공격하거나 심지어 노무현 대통령까지 조롱한다. 한마디로 민주당의 자랑스런 민주 대통령의 역사를 조롱한다”고 했다.
“민주당 가까이 왔다면 민주당 지자자 사이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있다는 말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민주당에서도 일부 흐름이 감지되고...일부, 아주 극히 일부 의원들이 그런 흐름과 같이 가는 그런 현상을 지금 목격하고, 그래서 이건 정말 곤란하다. 그래서 민주당을 지켜야 한다(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출마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로, 검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하기로 한 개혁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했다.
최 의원은 "수사와 기소 분리에 대해 약속한 개혁을 지키자는 차원"이라며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이 지나도 개혁을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입법해야 (개혁이) 마무리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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