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삼성 ‘호남 팹’ 급물살… K반도체 벨트 키운다

내일이 보이는 아침 뉴스! [6월 26일]
[커피 & 뉴스] 삼성 ‘호남 팹’ 급물살… K반도체 벨트 키운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자료사진

[경제]

삼성 ‘호남 팹’ 급물살… K반도체 벨트 키운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를 논의했다. 핵심 의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전공정 팹(fab) 투자로, 투자 확정 시 필요한 정부의 인프라 지원과 세제 혜택 등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충청과 영남에 걸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투자도 포함한 ‘3대 메가 프로젝트’가 29일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 SK가 주축이 돼 한화, GS, 두산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투자 규모는 10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와 재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만나 1시간 넘게 반도체 지방 투자 계획 및 규모를 조율했다. 청와대에서는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이, 삼성전자에서는 박학규 사업지원실장과 전영현 반도체(DS)부문장이 배석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19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청와대에서 만났다.당초 삼성전자는 광주·전남에 반도체 후공정 공장 신설을 유력 안으로 내놨지만 이날 회동에서 전공정 팹 신설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웨이퍼를 투입해 회로를 새기는 팹은 1기당 최소 60조∼100조 원 이상 투자가 필요하다. 또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핵심 엔지니어들이 모두 이전하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저녁 고위 경영진 회의를 거쳐 광주·전남 메모리 팹 신설에 무게를 두고 투자 규모와 시점을 최종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광주-전남 반도체 단지에 신재생 투자도 검토

SK그룹이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한데 묶는 ‘풀스택(Full-Stack·전 과정)’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만든 전기로 반도체를 생산한 뒤 이를 지역 AI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는 구상이다.2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더불어 전력 공급을 확대하는 신재생에너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 등 에너지 계열사를 중심으로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아우르는 투자가 거론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0일 광주에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할 때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경영진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에 과천 경마장 오나… 마사회, 정부에 2조원대 이전비 요구

정부와 한국마사회가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 이전 계획을 수립하는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정부는 '1·29 부동산 대책'을 통해 경마장을 옮겨 주택 9,800호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마사회는 이전 조건으로 2조 원대 공사비 지원과 레저세 인하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마사회 내부에서는 이전 지역으로 경기 시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의 설명을 종합하면, 정부는 조만간 경마장 이전 계획을 발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마사회와 조율을 통해 기본적인 안은 마련된 상황"이라고 확인했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계획을 확정한 뒤 2029년 착공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였다.마사회는 막대한 비용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이전에 결사반대해 왔다. 30일에도 마사회노동조합은 '과천경마공원 사수 범시민 차량 집회'를 개최한다. 경마장에서 출발해 청와대에 도착할 때까지 가두시위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 비대해진 주식 비중 리밸런싱... '기계적 매도' 시장 충격 우려도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민연금의 5% 이상 지분 보유 상장사 주식 평가액은 495조3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245조1908억원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올해 코스피 지수가 116% 폭등하며 보유 종목의 주가 가치가 동반 상승한 결과다. 현재 업계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30%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문제는 다음 달로 예정된 자산배분 리밸런싱 유예 조치 종료다. 비대해진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기 위한 기계적 매도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시장 충격을 어떻게 방어하느냐가 핵심 과제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보유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내기보다, 증시 상황에 맞춘 분할 매도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을 매도하더라도 장이 좋고, 유동성이 풍부할 때 한다"면서 "올해 상반기가 매도하기엔 적기였을 테지만, 변동성이 있는 현재 장에서는 대규모로 매도하긴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SK하이닉스 신입 채용 이어 54개 직무 경력직 채용 나서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5시까지 ‘6월 월간 hy-way 경력’ 채용 접수를 진행 중이다.이번 경력 채용은 총 54개 직무에서 진행되며 테크(Tech) R&D가 31개로 채용 공고가 가장 많고, 제조와 건설·플랜트, 안전보건, IT, 사업개발, 경영기획, 구매 등도 모집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례적으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하며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 바 있다.적극적인 채용에 나서는 이유는 설계와 소자, R&D 공정, 제품공학, IT 등 주요 직무에서 인재를 확보해 AI 반도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지난 24일 SK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시장 ADR 상장을 위해 45조4534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미국 인디애나주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등에 총 55조9196억원 규모의 지출도 계획 중이다.

성과급이 다가 아니었네···SK하이닉스, 정서적 연봉까지 합친 총 연봉 1위

SK하이닉스가 1인당 연봉은 물론 업무 환경이나 소속감 등 직원들이 체감하는 ‘정서적 연봉’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금전적·비금전적 보상을 통틀어 ‘총연봉’ 1위 기업으로 조사됐다.25일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 상장기업 224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SK하이닉스의 2025년 기준 1인당 화폐 연봉은 1억8500만원, 정서적 연봉은 1억155만원으로 각각 1·2위를 나타냈다. 둘을 합친 SK하이닉스의 총연봉은 2억87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정서적 연봉은 업무 환경이나 성장 기회, 자율성 등 비금전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환산한 개념이다. 신 교수는 직장인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의 재직자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상장 기업 중 리뷰 건수 등 요건을 충족하는 224개 기업을 대상으로 비금전적 보상 점수를 산출한 뒤 화폐가치를 부여했다. 블라인드는 회원 수 1300만여명에 시가총액 상위 1000대 기업 90% 이상이 가입된 국내 최대 직장인 커뮤니티다.

증시로 자금 쏠리며 기업들 ‘돈 가뭄’…단기 차입금으로 연명

국내 상장사들이 앞으로 1년 안에 갚아야 할 빚이 회사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년래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서 만기 1년 미만 단기 차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증권사들이 ‘빚투’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단기채 발행을 늘리면서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더욱 높인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주식에 돈이 몰리면서 오히려 기업의 ‘돈줄’이 마르고 있는 셈이다. 25일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총 2413개 비금융 기업의 5년간 재무구조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단기성 차입금 규모는 올 1분기 기준 총 582조65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97조8400억원)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단기성 차입금이 상장사들의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단기 차입금 의존도)은 2022년 1분기 9.24%에서 올해 1분기 11.14%로 증가하며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상장사의 부채에서 단기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36.8%에서 올해 1분기 39.2%로 2.4%포인트 늘었다.

40억 아파트 1주택자, 종부세 부담 확 늘린다

정부가 부동산 관련 세금의 틀을 ‘보유’에서 ‘거주’로 바꾸는 방식의 세제개편안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공시가격이 30억~40억원을 웃도는 초고가 주택을 갖고 있다면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늘리는 방향이다. 주택 보유 기간에 따른 종부세와 양도소득세 공제 혜택은 줄인다. 25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7월 말 발표할 2026년 세제개편안에 1주택자라도 보유 주택이 고가인 경우 기존보다 높은 종부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고가 주택의 기준은 공시지가 30억~40억원 선이 논의되고 있다.현행 종부세는 2주택 이하를 기본으로 과세표준 3억원 이하 0.5%, 25억원 이하 1.3%, 최고 구간인 94억원 초과는 2.7%의 세율을 각각 적용한다. 3주택 이상인 경우 25억원 이하 구간(2.0%)부터 중과를 시작해 94억원 초과 구간은 최대 5.0%의 세율을 적용하는 구조다. 정부가 논의 중인 방향대로 세제개편이 확정되면 1주택자라도 서울 강남 등 고가 아파트 보유자는 기존보다 세 부담이 커진다. 예컨대 현재 공시지가 40억원인 1주택자의 종부세는 2주택 이하 세율을 적용한 1584만원(재산세 중복분, 농어촌특별세 제외)가량이다. 만약 3주택 이상에 적용하는 중과세율(2.0%)을 적용할 경우 종부세는 276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세제개편안의 핵심은 보유에서 거주로의 대전환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강조해온 방향이다. 이에 맞춰 고가 1주택자를 겨냥한 종부세 강화와 함께 기존 감면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종부세의 경우 보유 기간에 따라 5년 20%에서 15년 50%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데 정부는 이를 폐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종부세를 매길 때 실거주하지 않을 경우 9억원까지만 공제해주는 안도 논의되고 있다. 현행 종부세는 9억원까지, 1주택은 12억원까지 기본공제를 해준다.보유 기간(최대 40%)과 거주 기간(최대 40%)을 합산해 양도차익의 최대 80%까지 공제해주는 양도세 장기보유 특별공제는 손질한다. 보유 기간에 따른 공제를 폐지하는 방식이다. 최대 공제율이 줄어드는 만큼 거주 기간에 대한 혜택을 더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정치]

김어준 한 마디에 '두쪽' 난 민주당... "중도가 아니라 코어가 떠났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빠지는 것은 중도나 약보수가 아니라 코어(핵심)가 빠지는 것이다."최근 구독자 232만여 명의 친여 유튜버 김어준씨가 주장하는 '코어 이탈론'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시끄럽다. 이 대통령의 중도·실용 노선에 대한 전통 지지층의 반감을 강조한 김씨 메시지가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정청래 전 대표에 대한 지원사격으로 해석되면서다. 실제 정 전 대표 측은 '집토끼(전통 지지층)' 이탈을 명분 삼아 개혁 드라이브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반면 친명(이재명)계는 "흔들리면 그게 코어냐"며 김씨 주장에 선을 긋고 있다.김씨는 25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통상의 정부 지지율 하락과 다르게 코어 지지층이 빠지고 있다"고 했다. 연령대로는 40~50대, 정치적으로는 친노(노무현)·친문(문재인) 색채가 강한 전통 지지층의 민심 이반이 심상치 않다는 취지다. 그는 "모든 정부 지지율은 어느 시점부터 빠진다"면서도 "새로 유입된, 가장 충성도가 낮은 외곽 지지층부터 빠지고 코어 지지층은 마지막까지 버텨주는데 생소한 풍경"이라고 했다.김씨는 전통 지지층 이탈 배경으로 '뉴이재명'이라 불리는 신주류 지지층의 공격을 꼽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을 싸잡아 비난하는 '문조털래유' 공격을 가하며 전통 지지층의 분노와 소외감이 쌓여왔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 검찰 출신 민정수석 임명 등을 계기로 검찰 개혁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커지며 이들이 돌아섰다는 것이다.그는 2021년 이낙연 당시 민주당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을 언급했다가 지지율이 급락한 사례를 언급하며 "코어 지지층은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는 사람을 바로 버린다"고도 했다. 보수까지 아우르려는 이 대통령의 국민 통합과 외연 확장 노력을 '정체성 부정'으로 규정하며, 이 대통령과 정치적 악연이 깊은 이 전 대표처럼 '버려질 수 있다'고 경고한 셈이다.당내에선 김씨가 정 전 대표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전날 "일신우일신(날이 갈수록 새로워짐), 개혁하고 또 개혁해야 한다"며 출마 명분으로 개혁 노선을 내세운 정 전 대표야말로 집토끼 이탈 위기를 수습할 적임자라는 논리를 제시했다는 것이다.친명계는 김어준식 여론몰이라며 반박한다. '원조 친명' 김영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1,000(명) 샘플, 2,000(명) 샘플에 코어 지지층이 보이느냐"며 "김어준 대표만의 분석 방식"이라고 했다.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취지다. 친명 성향 유튜버 이동형씨도 "흔들리면 코어층이냐, 연성 지지자니까 흔들리는 것"이라고 했다. 배철호 폴리시스랩 소장은 "최근 지지율 하락은 사안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연성 지지층이 빠져나간 결과"라며 "김씨 주장은 별다른 근거가 없는 정치적 메시지에 가깝다"고 했다.

李 "지역에 핵심산업 대규모 투자, 곧 국민께 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해 지방에 반도체를 포함한 핵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의 청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29일 국토공간 대전환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할 예정인 가운데,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충청에 대한 수백조 원 규모 반도체 산업 투자 계획과 정부의 지원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해 첨단 핵심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영남이나 충청, 강원, 제주, 호남 등으로 확대하는 획기적인 전략산업 다극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일부 산업들의 경이적인 성장 효과가 국토의 90%를 차지하는 지방까지 확산하지 못해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불균등의 골이 훨씬 심화할 수 있다"며 "수도권의 기간 핵심 인프라는 그것대로 고도화해 나가고, 동시에 지방 곳곳에 새로운 산업경제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과 지방이 윈윈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관한 구체적 청사진을 곧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이재용과 회동…반도체 지방투자 최종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 반도체 지방 투자 계획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청와대에서 만났다.이번 만남은 오는 29일로 예상되는 지방균형 국가 달성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표할 삼성전자의 대규모 지방 투자 계획을 최종 결정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이 회장과 이날 오후 한 시간 넘게 회동하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만나 지역 투자 계획에 대해 의논한 것으로 전해졌다.29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호남 및 충청권 투자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힘 “다주택자 미꾸라지”… 한성숙 “부동산 투자 다신 안해”

“청문회 직전 집을 다 팔았으니 이제 ‘마귀’에서 ‘사람’ 된 것인가?”(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그렇게 말씀하시면 ‘사람’이 된 것 같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죄송스럽다.”(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한 후보자의 다주택 이력과 서울 종로구 건물 불법 증축 문제, 경기 양평 땅 농지법 위반 방치 의혹 등이 전방위로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를 ‘마귀’ ‘미꾸라지’ 등으로 강하게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과도한 인신공격”이라며 반발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한 후보자의 다주택 이력에 대해 총공세를 펼쳤다. 4주택자였던 한 후보자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를 지난달 52억 원에 매각했고, 경기 양평군 전원주택(5억 원)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15억 원)은 각각 22, 23일 매도해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택 1채만 보유하고 있다.한 후보자는 “민간에 있을 때와 공직에 있을 때 국민의 눈높이와 다르다는 부분들 잘 알고 있다”고 몸을 낮췄다.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만약 총리 마무리하시고 민간으로 돌아가시면 부동산 투자 다시 안 하실 것인가”라고 묻자 “안 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강 잡겠다’는 장동혁에… 개혁파 “지도부 총사퇴-조기 전대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병원에서 퇴원해 복귀한 첫 지도부 회의에서 “특검을 끝내 거부하면 혁명 수준의 국민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즉각적인 특검 수용을 여당에 촉구하고 나섰다. 당내 개혁그룹은 장 대표의 사퇴를 재차 촉구했지만, 당권파가 “갈등을 쇄신처럼 포장한다”고 반격하면서 내홍이 한층 격화됐다.장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에 핵심 증인 16명이 무더기로 출석하지 않았다가, 국민적 비판이 쏟아지자 마지못해 오후에야 얼굴을 내밀었다”며 “특검 수사에는 오만하게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은 ‘이재명 하명 합동수사본부’를 믿지 않는다”며 “국민의힘 추천 특검만이 모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의 거취는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퇴진론을 정면으로 거부한 가운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정조준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당내에선 사퇴 요구가 계속됐다.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이날 조찬 회동을 가진 후 “장 대표가 스스로 사퇴할 것을 한번 더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안과 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당의 혼란을 조기에 매듭짓고, 당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동욱 최고위원을 비롯한 선출직 최고위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지도부 총사퇴 및 전당대회 조기 개최를 주장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이 사퇴하면 지도부가 붕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전북 달려간 정청래-김민석 ‘당심 전쟁’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나란히 전북을 찾으며 당심(黨心) 경쟁에 나섰다. 6·3 지방선거 책임론에도 당권 도전에 나선 정 전 대표가 대표직 사퇴 다음 날 당의 ‘텃밭’인 호남을 찾았고, 김 총리도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전북으로 향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전북도당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북 지역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도지사 선거가 어려웠지만 당선됐고, 지방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14개 기초단체장이 다 당선됐다”며 “결과만 보면 전북은 완승”이라고 자평했다.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2박 3일간 중국 다롄(大連) 등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 총리는 이날 검찰개혁 방향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전북도당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했다. 김 총리는 정 전 대표가 워크숍장을 나선 지 3시간 뒤에 도착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김 총리는 축사에서 “선거 결과가 기대했던 것에 약간 아쉬운 대목이 있다”며 “그러다 보니 보수세력의 정당 지지율이 뒤집는 결과가 나와서 긴장하게 한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가 전북 지방선거 결과를 ‘완승’이라고 한 것과 반대로 지도부 책임론을 지적한 것.앞서 김 총리는 올해 3월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를 전세로 계약한 뒤 익산을 자주 찾고 있다. 노모 요양을 위해 노모와 부인이 거주할 집을 마련했다는 게 총리실 측 설명이지만 당 안팎에선 호남을 지역 기반으로 삼기 위한 정치적 메시지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與 계파 갈등속… 李, 문재인과 내달 1일 靑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문 전 대통령을 공식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위험 수위에 이른 당내 계파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25일 “이 대통령이 7월 1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했다. 회동 의제에 대해서는 “열린 주제로 만나게 된다”며 “국정 현안 전반과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해외 일정으로 오찬에 불참하면서 김혜경 여사도 오찬에 배석하지 않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전현직 대통령 간의 만남은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층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사됐다. 여당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친문(친문재인)·친노(친노무현) 성향의 ‘구주류’ 지지층과 친명(친이재명) 성향의 ‘신주류’ 지지층이 분화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정청래 전 대표는 전날 연임 도전을 위해 대표직을 사퇴한 직후 첫 행보로 문 전 대통령을 찾았다. 당권 경쟁자인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이른바 ‘반청(반정청래) 연대’를 가시화한 가운데 친문계와 연대 시도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를 두고 친명 측에선 “정 전 대표가 노골적으로 계파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회]

경찰, 김병기 측 3,000만 원 반환 장소·시점 특정… 정치자금 수사 마무리 단계

김병기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 측으로부터 현금을 돌려받았다는 전직 서울 동작구의원들 주장의 신빙성을 가릴 돈 반환 장소와 시점을 특정했다.이들 주장의 사실관계를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경찰은 이들을 중심으로 한 돈의 흐름도 대부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의원 지역사무실 공사를 담당한 업체를 방문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김 의원의 지역사무실은 전직 구의원 전모씨와 김모씨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김 의원 측에 건넸던 현금 총 3,000만 원을 수개월 뒤 돌려받았다고 지목한 장소다.전씨는 2020년 5월 말~6월 초 지역사무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 정례회의 직후 이지희 동작구의원으로부터 1,000만 원을 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그로부터 몇 주 뒤, 새로 이전한 사무실에서 김 의원 배우자 이모씨에게서 2,000만 원을 돌려받았다고 진술했다. 반면 이 구의원과 김 의원 배우자 이씨는 "당시 김 의원 지역사무실이 이전 공사 중이어서 정례회의 자체가 열릴 수 없었다"며 전씨 등의 주장을 반박했다.경찰은 이 같은 엇갈리는 진술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김 의원 지역사무실 인테리어와 이전 공사를 맡았던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실제 공사 기간과 이전 시점 등을 확인했다고 한다. 해당 관계자는 2020년 총선 직후인 4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이전할 사무실 공사를 진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씨가 기존 사무실에서, 김씨가 새 사무실에서 돈이 반환됐다고 했던 만큼 실제 이전 시기가 언제였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통상 새 사무실 공사를 먼저 진행한 뒤 이전을 마치고 기존 사무실을 정리한다며, 자신이 돈을 돌려받았다고 지목한 시점에 기존 사무실 운영이 불가능했다는 김 의원 측 반박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침뱉은 잠실개표소 여성 시위자 구속…"도주·재범 우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도중 경찰에게 욕설하고 침을 뱉은 40대 여성이 구속됐다.서울동부지법 서범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할 염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시위 현장을 관리 중이던 경찰관에게 이름을 물어본 뒤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김씨는 '한국 경찰인지 확인하겠다'며 현장 경찰들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경찰 가족들에 대한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보험료 또 오를 듯…연 3조6,000억 규모 수가 대폭 인상

정부가 연간 3조6,000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수가 상향을 예고하면서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병원 외래 진료가 잦거나 수술 등의 처치 없이 입원 중인 환자를 중심으로 병원비 부담이 일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25일 지역·필수의료 분야 수가를 인상(연간 3조6,000억 원)하고 CT·MRI 등 검사비 수가를 인하(연간 2조6,000억 원)하는 내용의 '건강보험 수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결과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에서 연간 1조 원이 추가 투입된다는 의미로, 건강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복지부도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건강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권병기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브리핑에서 "(수가 개편으로) 보험료율도 약간 인상은 해야 할 것 같다"며 "하반기에 내놓을 보험료 수익 확충 전략, 약가 인하에 따른 건보 부담금 감소 등 지출 효율화 등을 통해 최대한 보험료 인상 폭을 낮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직원에 대한 역대급 성과급도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일시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강보험료는 성과급에도 임금처럼 부과된다.

고위공직자 35% ‘다주택자’…제주대 부총장, 부동산 41건 신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6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에서 공개 대상자 96명 가운데 34명(35.4%)이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주택자는 25명, 3주택자는 9명이었다.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 3월2일부터 4월1일까지 승진·퇴직·재등록 등으로 신분 변동이 생긴 고위공직자들이다.현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김문희 국무조정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으로, 98억8265만원을 신고했다. 김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 배우자 명의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 전세권, 예금 27억여원과 국내외 상장주식·채권 등을 보유했다.부동산 보유 내용 가운데서는 강희경 교육부 제주대 교육부총장이 눈에 띈다. 강 부총장은 본인 명의로 제주시 노형동 오피스텔 30건, 근린생활시설 9건, 상가 1건과 제주시 아라일동 아파트 1건 등 모두 41건의 건물을 신고했다. 전체 재산은 33억5844만원이었다. 노형동 건물 가운데 38건과 관련한 임대보증금 채무도 3억3058만원가량 신고했다.

비어가는 초등교… 4곳 중 1곳 '학생 60명 이하'

강원 횡성군 A중학교는 올해 전교생이 4명뿐이다. 교사가 학생보다 많은 7명이다. 지난 2000년 인근에 댐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영향이다. 학생이 워낙 적어서 학교 예산과 지역 기관들의 지원으로 온갖 체험 활동이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방과 후 수업으로 난타·중국어 강좌가 열렸는데, 학생이 낸 수강료는 0원이었다. 오는 10월 현장 체험 학습 일환으로 가는 싱가포르 여행도 무료다. 하지만 A중 관계자는 “지원은 많이 해줄 수 있어도 정작 친구가 없다 보니 토론 수업이나 축구·피구 등 이 나이 때 해야 하는 필수 활동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학생 수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소규모 학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5일 본지가 ‘2026년 초·중·고 정보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초등학교 6281곳 가운데 학생 수 60명 이하인 초등학교는 1732곳으로 전체의 2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1640곳보다 100곳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중학교도 전국 3336곳 중 소규모 학교(전교생 60명 이하)가 575곳으로 전체의 17.2%를 차지했다. A중처럼 전교생이 10명 이하인 ‘초미니 중학교’는 2년 전 63곳에서 83곳으로 증가했다.문제는 소규모 학교가 급증하면서 학생 한 명당 들어가는 비용이 치솟는다는 점이다. 실제 A중은 올해 예산 중 학생 복지와 교육 활동에 쓰는 돈이 1억2000만원가량으로, 학생 1명당 3000만원꼴이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부 명예교수는 “학생이 많든 적든 교실과 교사가 필요하고, 인건비나 시설 운영비 등 학교 운영비가 들어가는 건 마찬가지니, 소규모 학교가 늘어날수록 결국 교육 예산의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최저임금 낮춰도 된다던 추경호···공공기관 임원 연봉은 슬쩍 올린 대구시

대구시가 추경호 시장 당선인의 취임 시기에 맞춰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의 연봉 상한선을 올리는 조례를 추진 중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임원들의 연봉은 최대 6000만원 가까이 늘어난다.대구 시민단체와 노동계는 이미 억대 연봉을 받는 공공기관 임원의 급여 인상이 아닌 노동자의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대구시는 지난 22일 ‘대구광역시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는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 기관 임원들의 연봉 상한선을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례안에 따르면 공공기관장은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에 12개월을 곱해 산출한 금액의 7배 이내로, 기관장 이외 임원은 6배 이내로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최저시급(1만32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공공기관 임원은 약 1억5500만~1억8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조례 적용을 받는 대구 공공기관은 모두 12곳이다.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지난 2022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규정(훈령)’을 정해 연봉 상한선을 최대 1억2000만원으로 묶었다. 퇴직금도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하지만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공공기관 임원들은 연간 최대 6000여 만원까지 임금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김건희 매관매직’ 오늘 1심 선고 생중계…특검 징역 7년6개월 구형

대통령 부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인사 청탁 등과 함께 3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 1심 선고가 26일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이날 재판은 생중계된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고 5636만여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 여사의 금품 수수 혐의는 크게 5가지로 나뉜다. 김 여사는 최재영 목사로부터 540만원 상당의 디올 가방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한테는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등 1억380만원짜리 귀금속을,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에겐 3990만원짜리 바슈롱 콩스탕탱 시계를 받은 혐의가 있다. 아울러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는 265만원짜리 금거북이와 세한도를,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겐 1억4천만원짜리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비수도권 건보수가 10% 올려… 지방의사 이탈 막는다

올해 12월부터 경기·인천의 의료취약지와 비수도권 병원의 수술 수가(건강보험이 병원에 주는 돈)가 기본 10% 인상된다.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에서 10분 이상 심층 진료를 하면 진찰료를 2배 지급한다.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확정했다. 병원이 들이는 비용 대비 과도한 수익을 냈던 혈액 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수가를 낮춰 2조6000억 원을 절감하고, 건보 재정 1조 원을 투입해 연간 총 3조6000억 원을 지역·필수의료에 지원하기로 했다. 2001년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가 도입된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개편이다.환자가 충분한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10분 이상의 심층 진료가 확대된다. 의원급 내과와 가정의학과, 산부인과에서 10분 이상 진료를 하면 진찰료(초진 기준) 수가가 현재의 2배로 높아진다. 기본 진찰료도 의원급 초진은 1만9980원으로 6%, 재진은 1만2940원으로 4% 인상된다.

‘성폭력 불송치’ 20살 사망…시민 8200명, 기소 촉구 연명서 전달한다

아르바이트 하던 가게 사장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며 고소한 뒤 사건이 불송치되자 이의신청서를 남기고 숨진 대학생 ㄱ(20)씨 사건과 관련해, 8200명의 시민이 피의자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한다.25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경기탁틴내일, 안산시 청소년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아르바이트생 성폭력 부실수사로 인한 사망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오는 26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앞에서 ‘경찰 부실 수사 규탄 및 검찰 기소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ㄱ씨는 지난해 12월28일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점에서 사장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며 안산단원경찰서에 신고했고, 불송치 통보를 받은지 사흘 만인 지난 2월21일 이의신청서와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 유족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은 경찰의 부실 수사를 지적해왔다. ㄱ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사건 당일 한 시간여 경찰 조사를 받는 데 그쳤고, 경찰은 주점 사장인 피의자로부터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제출받아 수사했다. 사건 직후 ㄱ씨의 통화 및 문자 내역 등 ㄱ씨의 항거불능 상태를 판단하기 위한 증거 수집도 이뤄지지 않았다.경찰은 ㄱ씨가 남긴 이의신청을 접수해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3월16일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4월7일 ‘불송치 의견’을 그대로 통보했다. 공대위는 4월17일 단원경찰서 앞에서 경찰 수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같은 달 28일부터 1달여간 ‘성폭력 가해자를 기소하고 전면 재수사하라’는 내용의 시민 연명을 받았다. 공대위는 오는 26일 검찰에 8200명의 시민이 동참한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반포대교 포르셰 추락’ 약물 제공 병원장… 미용시술인 척 프로포폴 700여차례 투약

반포대교 포르셰 추락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병원장이 프로포폴 등 마약류 투약이 필요하지 않은 미용 시술을 반복하면서 투약 내역을 의도적으로 숨긴 것으로 25일 드러났다.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처방전을 발행하거나 진료기록부에 프로포폴의 품명·수량을 기재하지 않은 혐의가 적용됐다.서울서부지검이 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병원장 홍모 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해 8월 6일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환자 10명에게 총 184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고, 이 중 161회는 처방전이나 진료기록부에 투약 내역조차 남기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홍 씨가 수면마취가 꼭 필요하지 않은 ‘티타늄 리프팅’ 등 미용 시술을 반복적으로 받는 환자들이 실제론 프로포폴 투약을 목적으로 내원했다는 점을 알면서도 병원 수익을 위해 투약했다고 봤다. 또 745회의 마약류 투약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홍 씨의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신모 씨는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에서 포르셰 차량 추락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 씨는 사고 한 달여 전인 1월 20일에도 포르셰 차량 안에서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한 사실도 확인됐다.

尹 내란 항소심 한달만에 재개… 특검 “사형 선고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 재판부에 대해 기피 신청을 하면서 중단됐던 재판이 한 달여 만에 재개됐다.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25일 서울고법 형사12-1부(부장판사 이승철)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항소심 공판에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대해 “피고인들에게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1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김 전 장관과 노 전 사령관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구형한 바 있다.1심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김 전 장관과 노 전 사령관에게는 각각 징역 30년,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특검은 1심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에 대해서도 “최소한 방조죄가 성립한다.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타]

E조 3위 에콰도르도 32강 진출… 더 낮아진 한국의 가능성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서 독일·코트디부아르·에콰도르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는 1승도 거두지는 못했지만, 첫 골, 첫 승점 등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에콰도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전력상 우위인 독일을 상대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미 2차전 결과로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던 독일은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주전 멤버를 총가동했으나, 배수의 진을 친 에콰도르의 무서운 뒷심에 덜미를 잡혔다.

이로써 2승1패(승점 6점)의 독일은 조 1위 자리는 지켜냈다. 반면 승점 3이 절실했던 에콰도르는 대어를 낚으며 1승1무1패(승점 4)로 조 3위 팀 간 순위 경쟁에서 맨 위로 뛰어올라 극적으로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승2패(승점 3)에골 득실 -1로 A조 3위인 한국은 32강 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질질 끌려가다, 땅 치고… 이게 축구냐, 가슴 치고

체코를 상대로 승리했던 팀, 접전 끝에 멕시코에 아쉽게 졌던 팀이 맞나 싶었다.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 한국은 앞선 두 경기와는 전혀 다른 팀이었다.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고 기본적인 볼 터치와 패스에서도 실수가 반복됐다. 시원한 슛 한 번 제대로 날리지 못했다.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주포 손흥민(LA FC)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의외의 승부수를 던졌다.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월드컵에 출전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하지 않은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은 “한국 대표팀에서 손흥민은 언제나 존재감이 큰 선수다.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걸 보고 실수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홍 감독의 이 같은 시도는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이겨야 32강행을 노려볼 수 있었던 남아공은 자기 진영에 내려앉아 수비만 하지 않았다. 체력을 안배하다가 순간적인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스피드가 좋은 공격수들을 앞세워 수차례 한국 골문을 두드렸다. 한국은 전반전 슈팅 4개로 남아공(10개)에 크게 뒤졌다. 손흥민 자리에 대신 출전한 원톱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는 최전방에서 고립돼 전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한국에 충격적 패배 안긴 남아공 감독 “내가 예상한대로 였다”···“전술의 승리” 위풍당당

세간의 예상을 뒤집고 승리를 거둔 승장은 당당했고 거침이 없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기며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휴고 브로스 감독(74)이 그간 자신과 팀을 향해 쏟아졌던 비판에 당당히 맞섰다.남아공은 25일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타펠로 마세코의 결승 골에 힘입어 한국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1승1무1패로 마무리한 남아공은 멕시코에 이어 A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비기면 2위에 오를 수 있었던 한국을 조 3위로 끌어내렸다. 자국에서 열린 2010년 대회에서조차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남아공은 사상 첫 본선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AFP 통신에 따르면,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브로스 감독은 승리의 원인을 자신의 철저한 ‘전술적 준비’에서 찾았다. 브로스 감독은 “오늘 한국은 예상한 대로였다”라며 “스피드가 있고 많이 뛰며 수비 뒤 공간을 찾으려 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라고 짚었다. 이어 “좋은 분석관을 두는 것이 항상 중요하다”라며 한국의 전술 틀을 완벽하게 파쇄할 수 있었던 데이터 분석의 힘을 강조했다.

“일본 제발 2골만” 한국이 더 간절해졌다…역대급 복잡한 경우의 수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예측에 따르면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4%다. 시애틀에서 G조 1위와 맞붙을 확률이 89%, 보스턴에서 E조 1위와 격돌할 확률을 5%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한국이 남아공에 91% 확률로 이긴다고 했으니 신빙성은 ‘글쎄’다.한국이 32강에 가려면 조 1, 2위 팀들이 3위 팀에 승점과 골득실을 주면 안 된다. 강팀이 승리하고 약팀이 패배하는 그림이 필요하다.A·B·C조는 경기가 끝났다. B조 3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승점 4)는 한국에 앞섰고, C조 3위 스코틀랜드(승점 3·골득실 -3)는 한국보다 아래다. 한국이 이미 1개 팀(스코틀랜드)은 제친 셈이다. 이제 3개 팀 이상을 더 깔아야 한다.아시아에서 경쟁하던 팀들이 도와줘야 한다. F조에서 일본이 스웨덴을 두 골 차 이상으로 꺾어주면 스웨덴의 골득실이 마이너스가 돼 한국의 진출 확률이 높아진다. D조 호주 역시 파라과이를 이겨줘야 한다. 두 팀이 비길 경우 파라과이가 승점 4점이 돼 한국을 앞지르기 때문에 한국으로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나머지 조에선 강팀들의 선전이 필요하다. E조 독일이 승리해야 하고, G조의 벨기에와 이란(이상 승점 2)이 최종전에서 승점을 쌓지 못하고 패하는 것이 한국에 최선이다. 반면에 E조는 코트디부아르가 이미 승점 3점을 확보하고 있어 한국이 넘어서기 쉽지 않다. 이 외에 H조에선 스페인과 우루과이가 이겨야 하고, L조에선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를 꺾어야 한국의 숨통이 트인다.

결국 일본·호주 등 아시아 이웃들이 버텨줘야 하고, 축구 열강의 화력도 빌려야 할 처지다.

美동아태차관보 "전작권 조건, 가능한한 빨리 충족되도록 집중"

마이클 디솜브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25일(현지시간) 전시작전통제권(OPCON) 전환을 조속히 추진하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이 가능한 한 빨리 충족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디솜브리 차관보는 이날 미 연방하원 외교위원회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영 김 소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으로부터 전작권 전환 일정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디솜브리 차관보는 "전작권 전환에 관한 합의는 조건에 기반한 합의"라면서 "한국이 전작권을 넘겨받은 이후에도 우리가 한국에서 필요한 억지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 양측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정확한 시기에 대해선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한국 정부가 이를 가능한 한 조속히 추진하려 하는 의지를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는 필요한 조건들이 가능한 한 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론은 여성 천황 원하는데... 日 정부 "안된다"는 이유는?

일본 정부가 황실기본법 개정안 초안을 24일 공개했다. 다카이치 정부는 황실의 지속성을 위해 부족한 황족 수를 늘리기 위한 황실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 내에선 여성 천황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여성 천황을 인정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왜 여성 천황에 부정적일까. 최근 일본 보수 정치인들은 여성 천황을 인정하게 되면, 그 후 태어난 아들이 ‘여계 천황’이 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여계 천황은 인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시 다른 남계 황족을 찾아야 되는 복잡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일본 보수 정치인들이 여성 천황을 수용하지 않으려는 배경에는 좀 더 복잡한 배경이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최근 일본 일부 강성 우파 논객들은 “중국이 일본의 여성 천황 지지 여론을 퍼트려 일본의 정체성과 근간을 흔들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들이 아이코 내친왕을 찬양하는 반면, 사실상 황위 승계 1순위인 히사히토 친왕 일가에 대해선 부정적인 내용을 퍼뜨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아이코 천황론’은 일본 국론을 양 갈래로 분열시키고, 남계 전통을 이어온 역사와 일본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 같은 우려가 자민당과 유신회 내에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北 '혈맹' 러, 韓 '관계 정상화' 요청에 "北 압박 포기하라"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멈춰야 한다고 25일(현지 시각)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계기로 북한과 더욱 밀접한 ‘혈맹’ 관계를 다져나가고 있는 러시아의 친북 노선이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러시아 외무부는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이날 이석배 주러시아대사를 만난 뒤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접경지 인근에서 계속되는 한국과 미국의 대결적 군사 활동이 한반도와 역내 전체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했다.또 평양에 대한 압박과 제재 정책을 포기하고, 평화에 대한 의지를 말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한국 측에 촉구했다고 했다.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는 한국 지도부가 모스크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원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대러 공격에 공개적으로 동조하는 점에 유감을 표했다”고 했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노컷뉴스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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