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역대급 성과급-코스피 딴 세상 이야기...청년 소외감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李 대통령 “역대급 성과급-코스피 딴 세상 이야기...청년 소외감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이재명 대통령/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은 “역대급 성과급이나 코스피 지수도 나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최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의 수억원대 성과급과 코스피 9천 돌파 등 일부 자산 지표가 역대급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기서 소외된 청년들의 불만과 상대적 박탈감을 지적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호황, 그중에서도 주식시장 급성장이라고 하는 눈부신 성과가 있지만 그 이면에 자산 양극화라고 하는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우리 청년 세대는 현 시대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며 “청년 문제가 대한민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 스스로 모범적 해결 사례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청년 세대가 직면한 문제들을 일거에 해소할 소위 '왕도'는 없다. 그런 게 있다면 이미 다 했을 것”이라며 “정책 전반에 걸쳐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세심하고 꾸준한 노력이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어제부터 청년미래적금 신청을 시작했다”며 “청년의 안정적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이어 “일자리 제공과 자산 형성, 주거 등 기회의 사다리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조속히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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