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유행에 거점 병원 재지정...응급실 진찰료 100% 인상

정부, 코로나19 유행에 거점 병원 재지정...응급실 진찰료 100% 인상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과거 코로나 거점 병원으로 지정 운영된 경험이 있는 병원들을 중심으로 협력병원을 지정해 대응할 방침이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과거 코로나 펜데믹 사태 때 거점 병원으로 운영된 경험이 있는 병원들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코로나 환자들이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공병원 등에 야간,주말 발열클리닉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최근 응급실을 방문한 코로나19 환자의 95%가 중증과 경증 사이의 중등증 이하 환자로 일반 동네병원에서도 충분히 진료할 수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응급실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복지부는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270병상)과 긴급치료병상(436병상) 보유 병원, 중앙·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등 감염병 관련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100% 인상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최근 응급실 방문 환자의 44%가 경증·비응급 환자인 만큼, 이들을 동네 병의원으로 분산하면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브리핑에서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의 영향으로 일부 응급의료기관에서 일시적으로 진료 제한이 발생했지만 이는 전체 응급의료기관 408곳 중 5곳(1.2%)에 해당하는 것이며, 응급실이 마비된 것은 아니며 일부 기능이 축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응급실 가운데 충북대병원과 속초의료원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고, 순천향천안병원과 단국대병원도 9월에 정상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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