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 전북지사 '현금 살포' 수사...김관영 "직접 해명할 것"

경찰 , 전북지사 '현금 살포' 수사...김관영 "직접 해명할 것"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자료사진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가 1일, 6.3지방선거 당내 경선을 앞두고 현금을 살포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출석해 의혹을 해명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북경찰청은 김 전 지사가 지난해 11월 30일 전주 한 식당에서 청년 지지자들과 회식을 하면서 돈봉투를 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


이날 MBC가 보도한 영상에는 김 지사가 한 식당에서 회식을 하던 중 20여명의 청년들에게 돈봉투를 돌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회식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민주당 청년 당원들과 시의원 출마 예정자들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대리기사비로 총 68만 원을 건넨 사실이 있다"며, "지급 직후 부적절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곧바로 회수 지시를 내렸고, 다음날 전액 돌려받았다"고 해명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당 윤리감찰단에 김 지사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또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김 지사 관련 의혹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도 회의에 참석해 관련 의혹을 소명한 뒤 언론에 입장을 직접 밝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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