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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란 전쟁을 반영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0.4%포인트 하향한 1.7%로 전망했다.
2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OECD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당초 2.1%에서 1.7%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OECD는 매년 5∼6월과 11∼12월 정례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3월과 9월에 상황 변화에 맞춰 기존 수치를 수정한다.
우리 정부와 한국은행의 각 2.0%,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각 1.9%보다 낮지만 이들 전망치엔 이란 전쟁이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2.9%로 그대로 유지했다.
재경부는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 영국(-0.5%p), 유로존(-0.4%p) 등과 함께 작년 12월 전망 대비 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7%로 0.9% 포인트 올렸다. 이 또한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 반영된 것이다.
내년 한국 성장률은 2.1%, 물가 상승률은 2.0%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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