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 동반 증가세...1월 출생아 7년만에 최대

결혼-출산 동반 증가세...1월 출생아 7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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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새로 태어난 아기가 7년 만에 가장 많았고, 합계출산율도 1%에 육박했다. 결혼건수도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대 인구와 결혼이 동반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천91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천817명(11.7%) 증가했다. 1월 기준 지난 2019년(3만271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1월 출생아는 2016년(-6.0%)부터 9년 내리 감소하다 지난해 처음 12.5% 늘어난 데 이어 2년 연속 10%대 증가세가 이어졌다.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평균 아기의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1월 0.99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증가하며 2024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특히 30대의 증가 폭이 컸다. 30대 초반(30∼34세)에서 90.9명이 늘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명 증가했다. 30대 후반(35∼39세)도 8.0명 증가한 65.8명을 기록했다. 20대 후반은 25.6명으로 1.5명 늘었고, 40세 이상도 5.1명을 0.3명 증가했다.


출생아 수 구성비는 첫째가 63.5%로 1.4%포인트 늘었고, 둘째아·셋째아 이상은 각각 0.7%포인트씩 감소했다.


결혼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1월 혼인 건수는 2만2천64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천489건(12.4%) 증가했다. 이는 1월 기준 2018년(2만4천370건) 이후 8년 만에 최대 규모다.


1월 사망자 수는 줄었다. 3만2천454명이 사망해 1년 전보다 6천950명(17.6%) 감소했다. 데이트처는 지난해 1월 기상 악화로 사망자 수가 21.7%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1월 인구는 5천539명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290건(4.2%) 증가한 7천20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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