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23일 오후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불이나 작업자 3명이 숨졌다.
경북소방본부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쯤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풍력발전단지 내 19호 발전기 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당시 발전기에서 작업 중이던 3명의 노동자는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1명은 오후 2시 34분쯤 출동한 소방관이 발전기 하부 출입구에 발견했다. 이 노동자는 발전기에 올라가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2명은 오후 4시 33분쯤 발전기 날개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날개 안에서 작업을 하다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세 사람은 모두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로 이날 오전 10시쯤 날개 연결 부분에 올라가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전기 몸체 높이는 78m, 날개 길이는 40m이다.
이들은 지난달 2일 인근 발전기에서 날개 파손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전수 조사를 하고 보완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이날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헬기 14대와 장비 49대, 인력 253명을 투입해 오후 6시쯤 불을 완전 진화했다.
이 기사를 평가해 주세요
100자평
로그인 후 참여하세요.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DEMO] 고객요청 배너 - 기사 노출](/upload/banners/demo-articl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