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억 수수 혐의 강선우 구속영장 신청

경찰, 1억 수수 혐의 강선우 구속영장 신청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지난달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해 5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강 의원에게 돈을 건넨 김경 전 서울시의원도 함께 영장이 신청됐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신청한 구속영장은 1억 수수 혐의 부분에 국한된 것이며 쪼개기 후원금 부분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날 강 의원을 두번째 소환해 11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다.


강 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돈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돌려줬고, 이후 김 전 시의원 측이 고액 후원금을 입금해 이 또한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반환했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김 전 시의원은 용산 호텔에서 강 의원에게 직접 쇼핑백을 건넸고, 돈 돌려받은 뒤 강 의원에게 고액을 '쪼개기 후원'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불체포특권 주어지는 국회의원 신분이기 때문에 국회 과반 의결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법원에 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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