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임창룡, 사기 혐의로 또 기소

원정도박 임창룡, 사기 혐의로 또 기소

임창용 전 프로야구 선수/에프엠뉴스 자료사진

상습도박으로 처벌받았던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8) 씨가 이번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단독(김성준 부장판사)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 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첫 재판기일은 지난 4월 30일 열렸다.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은 지난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80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임 씨를 지난 1월 24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사실을 통해 임 씨가 지인에게 빌린 돈을 도박 자금으로 쓸 생각으로 애당초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어 사기 혐의가 성립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씨는 지난 2016년 마카오에서 4000만 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022년에는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한 임 씨는 24년간 선수생활을 하다 은퇴했다. 그는 KB0 리그 출범 40주년 레전드 4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WBC 국가대표로도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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