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대책에 부동산시장 쇼크...국토부 홈피 지연

"과거와 달리 사전 유출도 없어 충격 더 커"
초강력 대책에 부동산시장 쇼크...국토부 홈피 지연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캡쳐

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대책에 시장은 향후 미칠 파장에 촉각을 세우며 쇼크에 빠졌다.


15일 오전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직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됐다. 최근 집상 상승을 주도한 강남 3구와 용산, 마포, 성동구 등의 중개업소엔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시중은행 창구에도 이번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관련 문의가 쇄도했다.


이번 대책이 가져올 파장과 충격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부동산 투자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마포구의 한 중개업자는 "최근 매매 계약을 했거나 계약을 앞둔 사람들은 물론 임대나 임차인들의 문의의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엔 정부 대책이 나오기 전에 어떤 내용인지 대충 알려졌지만 이번엔 어떤 관련 정보도 미리 흘러나온 것이 없었다"며 "그래서 사람들이 받는 충격도 더 크고 문의도 많은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광명시, 수원시, 용인시 등 일부 시·구 12곳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로 묶는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또 이들 규제지역에 대해선 무주택자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기존 70%에서 40%로 축소되고 기존 주택 보유자는 LTV 한도가 더 낮춰 사실상 대출을 못하게 했다. 주택을 담보로한 대출규모도 15억원 이상 주택은 4억원, 25억원 이상 주택은 2억원으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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