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6일 오전 9시부터 일부 지역 제한 급수

강릉시, 6일 오전 9시부터 일부 지역 제한 급수

소방청은 물탱크차와 급배수지원차 등을 동원해 강릉지역에 물을 지원하고 있다.

강릉시는 5일 홍제정수장을 이용하는 아파트 등 대수용가에 대해 6일 오전 9시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오봉조수지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단계별로 시간제-격일제 급수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오전 기준 오봉조수지의 저수율은 13.3%를 기록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3차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내 저수조 100톤 이상을 보유한 대수용가 123개소를 상대로 제한 잠금과 운반 급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서 주문진읍과 왕산면, 연곡면은 제외된다.


이번 조치로 공동주택 113개소(4만5000여 세대), 대형 숙박시설 10개소에서 제한 급수가 실시된다.


시는 이들 시설물에 대해서는 기존 홍제정수장에서의 물 공급을 중단하고 소방당국의 협력을 얻어 각 시설에 설치된 저수조로 물을 운반할 계획이다.


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홍제정수장에서 급수하는 전 지역을 상대로 단계별 제한 급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1단계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부터 물 사용을 제한하고 2단계는 격일로 제한급수를 실시한다.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13.3%(평년 71.4%)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보다 0.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3.2%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오봉저수지는 강릉 지역 식수의 87%를 담당한다. 농어촌공사는 지금의 추세로 수위가 낮아지면 이달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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