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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늘며 넉 달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제조업·건설업 등 취업자가 크게 줄었고 청년층은 고용률·실업률이 모두 악화됐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888만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천명 증가하며 넉달째 1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제조업 취업자가 12만4천명 줄며 전달(-11만2000명)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다.
이는 2019년 2월 15만1000명 감소한 이후 최대 감소 폭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7월부터 10개월째 줄고 있다.
건설업 취업자도 15만명 줄며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째 뒷걸음질 하고 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8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1만3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연령 계층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취업자가 각각 34만명, 9만3000명 늘었으나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줄었다.
특히 20대 취업자가 17만9000명 줄며 감소 폭이 컸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3%로 12개월째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1년 4월(43.5%)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낮다.
청년층 실업률도 0.5%포인트 상승한 7.3%를 기록했다.
구직시장을 떠난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4만5000명 늘었다. 이중 청년층 쉬었음은 1만5000명 늘어난 41만5000명으로 12개월 연속 증가하는등 고용 부진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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