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전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율희. 최민환/캡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을 상대로 자녀 양육권과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율희는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협의 이혼하면서 자녀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율희는 위자료나 재산분할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민법에는 자녀 양육권의 경우 자녀 복리를 위해 필요하다면 변경할 수 있다. 또 재산분할의 경우 협의 이혼이 완료된 뒤 이혼 신고일로부터 2년 내에 청구할 수 있고, 위자료는 3년 내에 청구 가능하다.
앞서, 율희는 지난달 2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위 말하는 '잘 챙겨서' 나오려면 소송밖에 없었는데 너무 지쳐있었다. 싸움을 할 여력도 없었고, 자문할 만한 정보나 지인 등도 없었다"며 소송 가능성을 시사했다.
율희는 위자료와 재산분할 등을 청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율희는 지난 2018년 5월 득남하고 같은 해 10월 최민환과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에는 쌍둥이 딸을 낳았다. 율희 부부는 KBS2 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파경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24일 율희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주장하면서 최민환에게 유책사유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았다.
율희의 유튜브 방송 뒤 국민신문고에는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된 상태다.
최민환은 율희의 유튜브 방송 다음날 소속사를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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