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에프엠뉴스
지난 18일 국민신문고에는 최동석(46)·박지윤(45)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누군지 확인되지 않은 한 네티즌은 이날 국민신문고에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 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민원을 접수했다.
이 민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배정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국민신문고에 해당 민원이 올라온 만큼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를 알아 보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민원은 한 언론에서 두 사람 간 대화가 공개된 직후 제기됐다.
현재 쌍방 상간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7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해 10월 13일 1시간 가량 통화한 내용의 녹취록 전문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단지 상간 뿐만 아니라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등 육체적, 정신적 갈등이 망라돼 있다'고 보도했다.
녹취록에는 최동석이 박지윤의 폰에서 카카오톡과 DM(다이렉트메시지) 등 대화 내역을 뒤졌고, 이후 박지윤에게 '정신적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말을 한다.
박 씨는 최 씨에게 "애 앞에서 '네 엄마가 다른 남자한테 꼬리를 쳤어'라고 하는 건 훈육이야? 양육이야?'"라고 따져 묻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에 최 씨는 "팩트"라고 했고 박 씨는 "그건 폭력이다. 정서적 폭력"이라며 "그러면 내가 아이 앞에서 얘기할까?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라며 말했다.
그러자 최 씨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거야"라며 말했고 박 씨는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된다"고 반박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동석,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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