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뺑이 논란 와중에 '해외진출' 강연 연 응급의사 단체...의사 수백명 몰렸다

뺑뺑이 논란 와중에 '해외진출' 강연 연 응급의사 단체...의사 수백명 몰렸다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응급실을 구하지 못해 뺑뺑이 논란이 일고 있는 와중에 응급의사단체가 해외진출 설명회를 열어 빈축을 사고 있다. 이 강연에 수백명의 응급의학 의사들이 사전 등록 신청을 하며 성황을 이뤘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주최측에 의하면 응급의학과 사직 전공의와 전문의 등 400여명이 사전 등록했다. 특히 해외 진출 관련 강연에는 1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해외진출 세션은 ‘한국 면허로 캐나다에서 의사하기’, ‘미국 의사 되기’ 등의 제목으로 해외 응급의학과 의사 업무와 처우 등을 강의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현실에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응급의학과 의사를 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젊은 의사들을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급의학과 의사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필요하고 수요가 많은데, 우리나라 처우가 이렇게 열악한 것에 해외에서는 놀라고 있다”고 했다.

 

의료계에서는 ‘9월 추석 연휴 응급실 위기설’을 주장하고 있지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과장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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