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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결코 침범해선 안되는 '레드라인'으로 규정하며 미국이 이란의 인프라를 공격한다면 이란은 걸프 전역의 모든 인프라를 공격할 것이라고 17일 경고했다.
이란 군 대변인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는 16일(현지시각) 이란 국영 방송 IRIB로 방송된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확고한 통제가 '레드라인'이라고 밝혔다.
아크라미니아는 "미국인들은 남부 해안의 일부 기지를 공격함으로써 이 전략적 해협을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영토 전역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할 수 있으며 이 문제는 해안이나 섬에만 의존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말한 것처럼 미군이 이란의 인프라를 공격한다면 걸프전역의 모든 인프라가 이란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전날 밤 다섯 차례 공습을 감행하며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했다. 미국은 이란이 휴전협정을 파기하며 폐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공습 이후 이란의 협상을 주도해온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과 본질적이고 실존적인 전쟁을 진행하고 있다"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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