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50% 또 동결…집값·가계대출이 금리 인하 '발목'

지난해 2월 이후 13차례 연속, 1년 7개월 동결..역대 최장 동결 기록
기준금리 3.50% 또 동결…집값·가계대출이 금리 인하 '발목'

자료사진/에프엠뉴스

기준금리가 3.50%로 또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

 

이에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13차례 연속, 1년 7개월 동안 동결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 동결 기록을 세웠다.

 

최근 집값과 가계대출이 다시 뛰면서 부동산·금융시장 불안이 금리인하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 동결을 의결하면서 집값과 가계부채 불안 등을 근거로 들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동결 배경에 대해 "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내수 회복세가 더디지만, 정부 부동산 대책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변화가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외환시장 등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상승률은 5월 전망치인 2.6%를 소폭 하회하는 2.5%로 전망된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통화정책은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성장·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 간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기사를 평가해 주세요
100자평
로그인 후 참여하세요.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