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 대구· 부산시장 모두 우세...16%p, 9%p, 14%p 격차

민주, 서울· 대구· 부산시장 모두 우세...16%p, 9%p, 14%p 격차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좌)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6.3 지방선거를 한달 남짓 앞둔 시점에서 격전지로 분류되는 서울, 대구,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두자리 수의 큰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시장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48%의 지지를 얻어, 오세훈 후보(32%)를 16%포인트차로 앞섰다. '지지후보가 없다' 12%,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7%였다.


앞서 지난 2월 11~13일 실시한 같은 조사에선 정 후보가 40%로, 오 후보(36%)를 오차범위 내인 4%포인트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50일 남짓 기간에 격차가 10%포인트 더 벌어졌다.


서울시 구청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여권 후보' 38%, '야권 후보' 22%였다.


6.3지방 선거에서 서울시민의 54%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견제론(35%)보다 19%포인트 많았다.


대구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좌)와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대구시장, 김부겸 전 총리가 9%포인트 앞서


대구시장은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44%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35%)보다 오차범위 밖인 9%포인트 더 높았다. 지지 후보 없다 13%, '결정하지 못했다' 8%였다.


대구시민 43%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해 김부겸 후보에 대한 지지율과 비슷했다. 이에 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추경호 후보 지지율보다 10%포인트 더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3%였다. 


당 지도부에 대한 평가는 '민주당 지도부가 여당 역할을 잘한다'는 평가가 52%로, 절반을 넘었고 부정 평가는 41%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긍정평가는 19%에 그쳤고, 부정 평가는 76%를 기록했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좌)과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장, 전재수 후보가 14%포인트 높아


부산시장의 경우 민주당 전재수 후보 48%,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34%로 14%포인트 차로 전재수 후보가 앞섰다. 지지 후보 '없다' 13%, '결정하지 못했다' 4%였다.


부산 시민 52%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했고,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9%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33%, 개혁신당 2% 순이었다.


서울시장 조사는 지난 28~29일 서울 거주 성인 800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대구·부산시장 조사는 지난 28~29일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 거주 성인 각 803명과 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각 15.9%, 16.8%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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