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홍준표, 조선일보에 “보수 몰락 장본인…이제 니들 시대가 아니다”

내일이 보이는 아침 뉴스! [4월 23일]
[커피 & 뉴스] 홍준표, 조선일보에 “보수 몰락 장본인…이제 니들 시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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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조선일보 겨냥 “보수 몰락 장본인…밤의 대통령? 이제 니들 시대가 아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2일 조선일보를 겨냥해 “한때는 밤의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한국 사회를 쥐락펴락했겠지만 시대가 달라졌고 미디어 환경도 달라졌다”며 “이제 니들의 시대가 아닌 전 국민의 시대가 되었다”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물러나라고 한 어느 보수 언론의 칼럼을 보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칼럼은 ‘장동혁 대표, 지금이 물러날 적기다’라는 제목의 22일자 조선일보 칼럼으로 보인다.그는 이 칼럼을 두고 “구구절절이 옳은 말”이라면서도 “그런데 한국 보수 진영이 몰락하게 만든 장본인들이 누구인가”라고 되물었다.그는 “윤석열 정권을 띄우고 창출에 앞장선 세력들이 누구인가”라며 “윤석열 정권에서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을 부추겨 윤석열과 차별화해야 차기 지도자가 된다고 부추긴 사람들이 누구인가. 그것 때문에 윤석열 정권은 한동훈과 갈등으로 망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홍 전 시장은 “자기들이 정권을 세우고 망하게도 할 수 있다는 오만으로 한국 보수진영을 손아귀에 넣고 농단하다가 인제 와서 대안 제시도 없이 장동혁을 물러나게 하고 니들이 지지해 오던 철부지 나르시시스트를 복귀 시켜 한국 보수진영을 또 망치려 하는가”라고 일갈했다. 그는 “아니면 서울시장 낙선하면 또 2006년 6월 지방선거 때처럼 오세훈을 옹립하려 하는가”라고 적었다.

“우리 후보 누구예요?" 불만에도…장동혁 계산된 ‘늑장 공천’

6·3 지방선거가 42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마저 완료하지 못한 ‘늑장 공천’에 국민의힘 내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란당은 후보가 확정됐는데, 그래서 우리 후보는 누구냐는 당원들의 질문이 수두룩하다”(수도권 지역 의원)는 토로까지 나올 정도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한 것과 달리, 국민의힘은 아직 3개 지역의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다. 유영하·추경호 의원이 맞붙는 대구시장 후보는 오는 26일에, 김영환 현 충북지사와 윤갑근 변호사가 맞붙는 충북지사 후보는 27일에,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이성배 전 아나운서가 경쟁 중인 경기지사 후보는 다음 달 2일에야 확정된다. 민주당에 비해 3주에서 한 달가량 느린 속도다. 국민의힘에선 늑장 공천의 원인으로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주도한 무리한 컷오프의 후유증을 꼽는다. 또 각종 여론조사에서 20~30%대에 머물러 불리한 판세 속 어려움을 겪었던 인재 영입 등도 거론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고려하더라도 “민주당보다 한 달 이상 늦는 것은 문제”(초선 의원)라는 지적이다.

한 지도부 인사는 “공천을 서두르지 않는 장 대표의 태도”가 늑장 공천의 실질적 이유라고 설명한다. 실제 장 대표는 공천을 조용하고 무난하게 마무리하는 것보다 다소 갈등이 있더라도 시끄럽게 해 안팎의 주목을 끄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장 대표 입장에선 후보자 전원을 경선에 부치면 오히려 편하다. 욕도 안 먹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렇게 경선이 조용히 끝나면 무엇이 남느냐. 안 그래도 낮은 지지율로 주목을 못 받는 데 편하게 패배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장 대표와 가까운 지도부 인사도 “원래 경선은 떠들썩해야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베트남과 에너지·공급망 긴밀 협력…철도차량 수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한국과 베트남 정상은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 불안정성 속에 양국의 협력 필요성이 커졌다는 데 공감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 및 공급망 안정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또 럼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하노이에 위치한 주석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에 나서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양국은 굳건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에너지·인프라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중 인프라 분야의 경우, 이 대통령은 "내일 베트남의 호치민시 도시철도에 대한 한국의 철도 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軍 “北 우라늄 농축시설 관련 사항은 한·미 연합비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명을 포함한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관련 제반 사항은 한·미 간 ‘연합비밀’로 분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방정보본부는 22일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원회)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관련 사항은 한·미 연합비밀로 공개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우라늄 농축시설이 위치한 지역명 역시 연합비밀에 포함된다”고도 확인했다.연합비밀은 한·미가 공동생산하거나 공유하는 기밀 정보로, 북한의 군사 동향 정보나 연합작전계획 등이 이에 포함된다. ‘비밀(secret)’은 한국의 군사2급비밀에 해당하는 것으로 본다.

鄭 "핵심 전략은 국민 눈높이"… 김용 공천 안 줄듯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6·3 국회의원 재·보궐 공천 여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갈리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사건으로 2심까지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는 중이며 현재는 보석 상태다.당 지도부는 김 전 부원장 공천에 부정적인 기류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선거의 핵심 전략은 국민 눈높이와 승리의 관점”이라며 “선거에 도움이 되면 (공천을) 하고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안 하겠다”고 했다.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도 이날 “(김 전 부원장 공천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많지 않냐는 의견들이 좀 더 강한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대법원 선고를 앞둔 김 전 부원장을 공천하면 다른 지역에서도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했다.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조건 2029년 1분기까지 달성 목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22일(현지시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우리는 2029회계연도 2분기(한국 기준 2029년 1분기) 이전까지 해당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군사위원장인 마이크 로저스(공화) 의원으로부터 전작권 전환 준비 상황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미국 행정부의 2029회계연도는 2028년 10월 1일부터 2029년 9월 30일까지로, 2029회계연도 2분기는 2029년 1∼3월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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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절밥 오픈런하는 청년들…‘거지맵’ 한달만에 126만명 이용

고기 한 점 없는 식사지만 사찰 공양간에 대학생이 붐비는 건 이 8첩 반상이 무료기 때문이다. 이날 연화사 점심 공양엔 김말이 튀김, 콩나물무침, 도토리묵 등 8개 반찬에 과일과 요거트까지 차려졌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학생들 식판은 대부분 잔반 없이 비어 있었다.

등록금에 식비 등 생활물가까지 치솟자 천원 학식, 인터넷 가성비 식당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어 사찰 공양간 무료 배식까지 청년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22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달부터 서울 내 대학 인근 사찰 세 군데에서 대학생에게 무료 점심을 주는 ‘청년밥心’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외대와 경희대 옆 연화사에선 매주 화요일 점심을 무료로 나눠준다. 재단 관계자는 “사업을 진행 중인 사찰 세 곳 모두 지난해보다 이용 인원이 1.5~2배 이상 늘었다”고 했다.청년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했다. 경희대 재학생 이다예(21)씨는 “평소 야채를 잘 먹지 않고 무료 식사라 별 기대 없었는데, 먹어보니 맛있어서 또 올 생각”이라고 했다. 초저가 메뉴 식당 정보를 공유하는 앱 ‘거지맵’도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거지맵은 출시 1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가 126만명을 넘었고, 3800여곳의 식당이 지도에 올랐다. 경희대 학생 정진욱(25)씨는 “학교 주변에서 자취 중인데 외식 물가가 부담돼서 요즘은 친구들과 거지맵에 있는 식당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처-검찰, 5년간 사건 핑퐁 갈등에… 감사원 간부 뇌물 15억중 13억 불기소

감사원 고위 간부가 15억8000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대부분 불기소 처분되는 일이 벌어졌다. 보완수사를 둘러싼 제도적 허점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 사이에서 수사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정재신)는 22일 감사원 3급(부이사관) 김모 씨에 대해 민간 건설업체로부터 총 12억9000여만 원을 받은 16건의 뇌물수수 혐의는 불기소 처분하고, 나머지 2억9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 3건에 대해서만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정황은 있지만 증거가 부족한 혐의는 불기소하고, 상대적으로 증거 관계가 명확한 혐의만 기소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김 씨는 2018년 6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피감기관의 공사를 수주했던 건설업체로부터 자신이 차명으로 운영하던 전기공사 업체를 통해 일감을 받거나 감사 편의 제공, 국책사업 입찰 심사위원 공무원 소개 명목으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앞서 감사원은 2021년 10월 김 씨 사건을 공수처에 수사 요청했다. 공수처는 2년여간 수사하다가 2023년 11월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에서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되자 공수처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보완수사가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며 2024년 1월 사건을 공수처로 돌려보냈다. 그러자 공수처는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사건 접수를 거부했다.공수처와 검찰 간 ‘사건 핑퐁’이 벌어지면서 교착 상황이 1년 넘게 이어지자 검찰은 직접 보완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검찰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지난해 5월 서울중앙지법은 “공수처 사건을 검찰이 보완수사할 법적 근거가 불분명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결국 김 씨 사건 공소시효가 다가오자 검찰은 혐의가 소명된 액수만 기소하고 나머지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안동건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와 직접 보완수사 모두 불가능한 상황에서 일부 혐의의 공소시효가 임박해 현재까지의 증거 관계만을 토대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집 나갔다 돌아오니 인기스타… 과열된 '늑구 마케팅'에 책임 규명은 뒷전

“늑구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려고 빵 사러 왔어요.”최근 대전 한 빵집에서 탈출 늑대 ‘늑구’ 얼굴을 본뜬 빵이 출시됐다. 하루 두 번 50개씩 100개만 판매하는데 내놓자마자 금세 품절된다. 먼 곳에서 찾아와 빈손으로 돌아간 손님도 많다고 한다. 대전 시민 김도희(37)씨는 “오픈런까지 하면서 30분 동안 줄을 선 덕분에 간신히 빵을 구했다”며 웃음을 지었다.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했던 늑구가 생포돼 집으로 돌아온 지 닷새가 지난 22일, 늑구를 향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늑구 빵을 만들자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됐고, 늑구 굿즈를 제작하자는 요청도 끊이지 않는다. 늑구가 귀환한 직후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와 프로축구팀 대전하나시티즌이 연패를 끊어내면서 늑구는 ‘승리요정’이란 수식어까지 얻었다. 늑구 팬사인회, 늑구 토크쇼 합성 사진 등 밈도 여전히 회자된다. ‘국민 늑대’라 불릴 만한 인기다.급기야 대전시는 늑구 캐릭터를 만들어 대전시 마스코트 ‘꿈씨 패밀리’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그러나 늑구 탈출은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 엄연히 사고다. 늑구는 낯선 도시에서 생명을 위협받았고, 시민들도 맹수에 무방비로 노출돼 위험했다. 최악의 경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늑구 밈이 놀이문화로 무분별하게 소비되고 늑구 마케팅이 과열되면서 정작 우선시돼야 할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 동물권에 대한 성찰과 논의는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이 많다.시민단체 동물권행동 카라 김영환 정책국장은 “늑구 굿즈가 대체 늑구에게 어떤 도움이 되냐”며 “늑구 탈출을 반성과 점검의 계기로 삼아야지, 그저 이벤트로 소비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에스컬레이터 다시 두줄 서기…“1분이 급한데” 시민 술렁

정부가 에스컬레이터 ‘한줄 서기’ 문화를 ‘두줄 서기’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전국 단위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5년 반발 여론과 근거 부족 논란 등으로 두줄 서기 관련 캠페인을 중단한 지 11년 만이다.행정안전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공단)은 두줄 서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 의식을 개선하는 것을 올해 주요 과제로 삼고 관련 캠페인을 준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에스컬레이터 한줄 서기가 사고 위험을 높이고 기계 수명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행안부는 이러한 내용을 ‘제 1차 승강기 안전관리 기본계획(2026~2030)’에 적시했다. 앞서 지난 1월 행안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선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두줄 서기 정책을 언급했고, 지난달 27일엔 행안부와 공단 등 기관이 함께 협의체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두줄 서기 정책 홍보 전략을 구상하기도 했다. 정부의 이런 판단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줄 서기 이용 문화가 자리 잡았고 한줄 서기가 더 효율적이라고 여기는 시민들도 많아 다시 추진되는 두줄 서기 정책에 대한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사 10명 중 9명 "공소청에 남겠다"

검사 10명 중 9명은 오는 10월 검찰청이 폐지되더라도 공소청으로 바뀌는 현 조직에 남아 기소와 공소유지(재판) 업무를 맡겠다고 했다. 검찰이 해온 주요 범죄 수사를 대신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가겠다는 검사는 2.4%에 불과했다. 수사권과 기소권 중 검사 다수는 ‘기소권’을 택한 것이다.조선일보는 21일부터 이틀간 현직 검사 123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검찰 개편’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중수청과 공소청 중 희망 근무 기관이 어디냐’는 질문에 “공소청”이라고 답한 검사는 87.8%(108명)였지만 “중수청”을 선택한 검사는 3명(2.4%) 뿐이었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12명(9.8%)이었다.오는 10월 출범하는 중수청은 2000~3000명 규모로 구성돼 부패·경제·방위사업 등 6대 주요 범죄를 수사하게 된다. 중수청은 검사들의 전직(轉職) 기회를 열어 놨다. 다만 직제를 일원화해 검사가 중수청으로 넘어오더라도 경찰, 검찰 수사관 등과 동일하게 ‘수사관’으로 일하게 된다. 이 때문에 검사들이 중수청으로 전직하는 것을 기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경제]

1분기 경제성장률 1.7% ‘깜짝 성장’···중동 전쟁 충격에도 5년 반 만에 최고

미국·이란 전쟁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1.7% ‘깜짝 성장’했다. 분기 기준으로 5년 반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건설·설비 투자도 증가하며 내수도 뒷받침된 영향이다. 교역조건까지 반영해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7% 넘게 성장해 38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1.7%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한은이 제시한 전망치(0.9%)를 0.8%포인트나 상회했다.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1.3% 성장한 뒤 4분기 -0.2%로 역성장했으나, 2분기 만에 다시 1%를 웃돌게 됐다. 분기 성장률은 코로나19 판데믹 당시인 지난 2020년 3분기(2.2%) 이후 22분기만에 가장 높았다.항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5.1% 증가했다. 2020년 3분기(14.6%)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수입은 3% 증가했다.

중동전쟁에 4월 소비심리 1년만에 '비관적'…계엄 후 최대폭↓

중동 전쟁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1년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전월보다 7.8포인트(p) 하락했다.CCSI가 100을 하회한 것은 작년 4월(93.6) 이후 1년 만이다. 지난달(-5.1p)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4월 지수 하락폭은 비상계엄 사태가 있던 2024년 12월(-12.7p) 이후 가장 컸다.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1년 전의 405.5%인 37조6100억원 기록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98.1% 늘어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405.5% 늘어난 37조610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19조1696억원)의 2배 수준이다.인공지능(AI)발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인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급등하며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 50.1조원, 영업이익 34.9조원)를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美 S&P500·나스닥, 휴전 연장에 사상 최고치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기한을 연장한 가운데 기업 호실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1.39포인트(0.69%) 오른 49,490.77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3.89포인트(1.05%) 오른 7,137.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97.60포인트(1.64%) 오른 24,657.57에 각각 마감했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증시 마감 후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美서도 핫한 '삼전닉스' ETF…출시 2주만에 10억달러 돌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전체 자산의 절반을 투자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10억 달러 넘는 신규 자금이 유입돼 월가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메모리 업종 테마펀드인 '라운드힐 메모리' ETF(종목코드 DRAM)는 이달 들어 21일까지 자금 순유입액이 11억1천만 달러(약 1조6천억원)에 달했다.미국의 소형 자산운용사 라운드힐이 지난 2일 뉴욕증시에 상장한 이 ETF는 쏟아지는 자금 유입과 보유자산 가격의 상승 덕에 출시 2주 만인 지난 17일 총운용자산 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5천억원)를 돌파하기도 했다.

강남 하락이 일으킨 '착시'… 서울 중저가 아파트는 한 달 새 20% 급등한 곳도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강남권에서 급매물이 늘고 집값 상승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정작 무주택 수요자의 체감도는 여전히 낮다. 상승세가 그간 집값이 덜 올랐던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렵기는 매한가지이기 때문이다. 서울 집값에 '착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일단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한 것은 사실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서울에서 거래(계약)된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10억1,980만 원으로 이전 한 달(10억4,708만 원)보다 2.6% 떨어졌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5,345건에서 4,103건으로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송파·종로·서대문·금천·서초·강동·광진구를 제외한 17곳에서 평균 실거래가가 하락했다.업계에서는 다주택자들이 차익 실현 매물을 앞다퉈 내놓은 결과,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집값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부의 보유세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등 규제도 임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남권에서는 급매물 호가가 수억 원씩 떨어졌다는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8개 AI 모델에 스포츠 베팅 맡겼더니… 모두 돈 잃었다

사용자의 질문에 척척 대답하는 주요 인공지능(AI) 모델들은 축구 경기에서 누가 이길지 잘 맞힐까? 그렇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의 AI 스타트업 제너럴리즈닝은 최근 ‘켈리벤치’라는 가상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에서 AI 모델 8개의 스포츠 베팅 실력을 평가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 사용된 AI는 GPT-5.4, 클로드 오퍼스 4.6, 제미나이 3.1프로와 플래시 라이트, 그록 4.20, GLM5, 키미 K2.5 등 최첨단 모델이다. AI 모델들은 각각 가상 자본금 10만파운드(약 1억9900만원)를 받고, 2023~20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결과와 득점 수에 가상 베팅을 했다. 연구진은 AI의 컨닝을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다. 대신 1993~1994 시즌부터 30년간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결과와 2008년 이후 선수별 데이터, 선발 라인업 등의 데이터를 제공했다. AI에겐 수익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관리하도록 지시했다.총 3차례 실험이 진행됐는데, 결과적으로 모든 AI가 손실을 기록했다. 모델 8개 중 파산을 면한 모델은 클로드 오퍼스 4.6과 GPT-5.4 둘뿐이었다. 클로드 오퍼스 4.6은 평균 손실률 11%를 기록했고, GPT-5.4는 평균 손실률이 13.6%였다. 연구진은 “이 두 모델은 새로운 경기 데이터에 대응해 전략을 재학습하거나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나머지 6개 모델은 3차례 중 한 번 이상 가상 자본금을 몽땅 잃어 ‘파산’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xAI의 그록 4.20은 3차례 중 한 차례는 파산했고, 두 차례는 규칙 위반으로 실격했다.

책상 차지한 AI, 조교도 인턴도 짐쌌다

연세대 첨단컴퓨팅학부 이종민 교수는 컴퓨터 공학 기초 강좌를 맡고 있다. 학부생 70명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설계와 컴퓨터 과학의 논리적 흐름을 가르치는 강좌다. 이 교수는 지난 학기까지는 과제를 채점한 뒤 학생들에게 상세히 설명까지 해주려면 조교 3명이 필요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교수는 이번 학기에는 조교를 1명으로 줄였다. 그는 “AI(인공지능) 덕분에 학생들 과제를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게 돼 조교 숫자를 줄였다”고 했다.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김중헌 교수는 작년부터 아예 ‘AI 조교’를 도입했다. 김 교수가 맡은 강좌는 수강생이 2200명이나 되는 온라인 필수 교양 강좌. 하지만 강의 내용을 학습한 AI 조교가 학생들의 질문에 24시간 실시간으로 대답해주면서 조교를 3분의 1로 줄였다고 한다. 김 교수는 “2000명이 넘는 강좌는 통상 30명가량 조교가 필요한데 지금은 11명이면 충분하다”고 했다.대학에서 AI가 조교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전국 대학의 조교 인력 규모를 정확히 집계한 통계는 없지만, 주요 대학 현황을 종합하면 4년 전보다 조교 수는 3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교수들은 말한다. 서울대 경제학부의 한 교수는 “아직 조교 정원을 줄이지는 않았지만 조교들이 하던 논문 자료 검색이나 정리 작업을 AI에 맡기고 있다”면서 “조교들도 업무를 AI에 의존하는 실정이라 교수들이 직접 AI를 활용하는 편이 낫다”고 했다.

‘쿠팡 감싸기’ 나선 미 하원 54명 “우리 기업 차별 멈춰라”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54명이 미국 기업을 겨냥한 차별적 규제 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이 쿠팡과 하이브 등 민간 기업의 문제를 외교 영역으로 끌어들이면서 한국 정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개인정보 유출과 부정거래 혐의로 국내법 절차에 따라 수사를 받고 있다.미국 공화당 내 최대 정책 모임 중 하나인 공화당 연구위원회(RSC) 소속 하원의원 54명은 21일(현지시간) 강경화 주미국 한국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들을 겨냥한 차별적 규제 조치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정보 유출 사고를 빌미로 쿠팡에 대해 “사업면허 취소 위협, 서울사무소에 대한 무차별적인 압수수색, 부담스러운 신규 규제 요구, 징벌적 과징금, 전례 없는 세무조사, 공적연기금에 쿠팡 지분 매각을 촉구하는 행위 등을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쿠팡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했다.미국 행정부도 지난해 11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불거지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쿠팡 문제를 한국 정부에 제기하고 있다. 미국 측은 자국 기업인 쿠팡이 한국에서 부당한 차별과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J D 밴스 부통령도 지난 1월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쿠팡 문제를 꺼냈다.


[기타]

갈팡질팡 트럼프에… “백악관 엉망진창” 참모들도 대혼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행정부 내 누구도 모르는 것 같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을 둘러싼 백악관 내부 기류를 이같이 전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계획이 무엇인지, 지금 우리가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도 알 수 없다”며 “완전한 엉망진창이고, 책임지는 사람도 전혀 없다”고 토로했다.이번 전쟁과 관련된 백악관의 내부 혼란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돌연 이란과의 휴전을 협상이 끝날 때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날 21일이던 휴전 종료 기한을 하루 연장하더니, 이번엔 시한도 언급하지 않은 채 연장을 선언한 것이다. 그는 지난달 21일엔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내에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을 초토화하겠다고 했다. 이때부터 공격 유예와 휴전 선언을 반복하며 한 달 새 최후통첩 4번, 휴전 선언 3번을 했다.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협상 상대인 이란의 불신은 커지고, 미국의 압박 효과도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트럼프의 휴전연장에도 '호르무즈 대치' 가열…협상재개 안갯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전을 선언하며 한발 물러섰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기싸움은 가열되는 분위기다.대이란 해상봉쇄를 유지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나포를 동원한 사실상의 무력시위로 대응,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부의 이견에,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해상봉쇄에 협상 교착의 책임을 돌리는 가운데 외교적 출구를 좀처럼 찾기 어려운 불안한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美, '이란과 3~5일 시한부 휴전' 보도 부인…"기한 설정 안했다"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통일된 제안'을 받는 데 특정 기한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내가 본 일부 보도와 달리 대통령은 이란의 제안을 받기 위한 확정된 기한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이란 정부로부터 '통일된 협상안'을 받고, 협상이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휴전 기간을 3∼5일 정도 더 줄 의향이 있다고 익명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레빗 대변인은 "익명 출처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서 3∼5일 기한이 언급된 것을 알고 있다"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대통령은 스스로 기한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美, '이란과 3~5일 시한부 휴전'보도 부인…"기한확정 안했다"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통일된 제안'을 받는 데 특정 기한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내가 본 일부 보도와 달리 대통령은 이란의 제안을 받기 위한 확정된 기한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3∼5일의 기한'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이란과의 대화에서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이란 정부로부터 '통일된 협상안'을 받고, 협상이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휴전 기간을 3∼5일 정도 더 줄 의향이 있다고 익명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프, 호르무즈 항행 위한 30여개국 군사 계획 회의

영국과 프랑스가 22∼23일(현지시간) 런던 북부 노스우드 영국군 상설합동본부에서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군사계획 회의를 연다고 영국 국방부가 22일 밝혔다.참여국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적대행위가 종료되는 대로 해협에서 다국적 군사 임무를 운용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한다.영국과 프랑스는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 해상 항행의 자유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면서 외교장관 회의에 이어 정상회의를 열어 호르무즈 재개방 지원에 관한 외교적 합의를 이뤘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7일 파리에서 약 50개국이 참여한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나서 영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12개국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를 위한 자산을 제공할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협상 무산에도 충돌 피했지만…미-이란 신뢰 무너져 ‘시계 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각) 폭격 재개 위협을 거두고 휴전 연장을 전격 발표하면서 당장의 충돌은 피했다. 하지만 이란의 핵심 요구인 ‘해상 봉쇄 해제’를 거부해 양국 간 2차 종전 협상 재개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워졌다.이날 백악관 기류는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초 오전까지만 해도 백악관은 비교적 낙관적이었다. 제이디 밴스 부통령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 협상을 진행하면 서면 합의까지 끌어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이란이 미국이 앞서 전달한 협상 제안서에 공식 응답을 내놓지 않고, 막판에 협상 대표단 파견마저 보류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참모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폭격을 재개해) 대중에게 인기 없는 전쟁을 장기화하는 것을 강하게 꺼렸다”며 “이란이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무기한 압박을 유지하는 절충점을 찾았다”고 전했다. 액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는 이란이 입장을 정리할 수 있도록 3~5일을 추가로 줄 의향이 있다. 무기한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노컷뉴스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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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촌놈
2026-04-23 10:11
늘 기사 요약 멋지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가 즐겁고 긍정적인 내용으로 꽉 차는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