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대구시장 무조건 출마...중도 사퇴 없어"

"이진숙, 대구시장 무조건 출마...중도 사퇴 없어"

이진숙 전 방송통신 위원장/자료 사진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에 반드시 출마하고, 중도사퇴는 없을 것'이란 입장을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장성철 공론센터소장은 SBS 라디오 뉴스직격에 출연해 지난주 이 전 위원장과 대구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전하면서 "이 전 위원장은 대구시장으로 무조건 출하겠다. 중도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 현지에서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이 전위원장은 (대구시장 후보 출마로 비게 되는 지역구에) 공천을 해준다고 해도 대구시장에 꼭 나갈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이 전 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 국민의힘 후보에다 국민의힘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주호영 의원까지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3파전 또는 4파전으로 치러진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 시 누구와 경쟁해도 크게 앞서 있는 상황에서 야당 표가 갈라진다면 훨씬 더 유리해지는 상황이다.


대구MBC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추 의원과 유 의원,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는 이 전 위원장, 주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추 의원과는 49.2% 대 35.1%로 14.1%포인트 앞섰다. '없음' 10.2%, '잘 모르겠다' 5.5%였다.

김 전 총리와 유영하 의원과의 맞대결에서는 김 전 총리가 52.6%로 유 의원(26.0%)를 26.6%P 앞섰고 '없음(14.8%)'과 '잘 모르겠다(6.6%)는 응답은 21.4%였다.


이 전 위원장에는 18.1%포인트, 주호영 의원에는 23.3%포인트 우세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경선에는 추 의원(달성군)과 유영하 의원(달서구 갑)이 결승에 올라 최종 결승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 중 최종 후보가 되는 의원의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이 전 위원장이 1차 예비경선에서 탈락하자 대구 지역 보궐선거에 공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 전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9일 대구에서 장동혁 대표의 제안으로 만남을 가졌으나 보궐선거 공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한다. 


대구MBC 조사는 지난 18~19일 양일간 대구시 거주 성인남녀 1002명을 상대로 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5.3%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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