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민주당 의원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6.3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전례가 없다'며 공개 반대했다.
대장동 사건으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김 전 부원장은 최근 6.3재보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김 부원장에 대해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자신의 '최측근'이라고 공개 언급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부원장의 출마지로 경기 하남과 안산 단원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정리하는 게 맞다고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자신의 일관된 생각이라며 '출마 해선 안된다'는 취지로 답했다.
김 의원은 “김 전 부원장은 검찰의 정치적 수사와 조작에 의해 2심까지 유죄를 받았고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공당인 민주당이 대법원 판결을 앞둔 사람을 공천했던 예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천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며 "여러 아픔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국민의 눈높이와 뜻에 맞춰서 가야 한다”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이 당선될 경우 대법원에서 만일 유죄가 확정되면 보궐선거를 또 치러야 하고, 이는 민주당에 큰 부담이 된다.
민주당은 과거 자당 의원의 귀책사유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공천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당헌당규에 명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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