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정원오-박주민, 오세훈에 10%P대 우위...부산은 전재수 압도](/upload/articles/6819/title-image-69cc5f7ac7ea9.jpg)
자료사진
[정치]
정원오-박주민, 오세훈에 석달새 오차내서 10%P대 우위로
6·3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과 박주민 의원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각각 14.6%포인트, 11.4%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1월 1일 발표된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에선 정 전 구청장과 박 의원 모두 오 시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지만 석 달 사이에 격차가 벌어진 것. 잇단 내홍 속에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연일 바닥을 치면서 5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오 시장의 ‘현역 프리미엄’보다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등에 업은 민주당 후보들의 우세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1일 공개된 동아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 전 구청장과 오 시장의 가상 대결에서 정 전 구청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2.6%, 오 시장은 28.0%였다. 앞서 1월 1일 발표된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에선 정 전 구청장이 30.4%, 오 시장이 30.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지만 석 달 사이에 격차가 14.6% 포인트로 벌어진 것. 박 의원과 오 시장의 가상 대결에서도 박 의원은 39.6%로 오 시장(28.2%)을 11.4%포인트 차로 앞섰다. 신년 여론조사에선 박 의원 31.5%, 오 시장 30.2%였다.민주당 후보들과 오 시장을 제외한 다른 국민의힘 후보들과의 격차는 더욱 컸다. 정 전 구청장과 윤희숙 전 의원은 45.2% 대 14.3%였으며, 정 전 구청장과 박수민 의원은 44.4% 대 11.5%였다. 박주민 의원과 윤 전 의원은 41.6% 대 15.8%, 박주민 의원과 박수민 의원은 39.5% 대 10.8%였으며, 전 의원은 윤 전 의원과는 35.3% 대 15.1%, 박수민 의원과는 31.8% 대 12.2%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3월 29~30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8.6%.
與 전재수, 국힘 박형준-주진우와 양자대결서 오차범위밖 우세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 주진우 의원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3.5%포인트) 밖으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 투표층에선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이 ‘동진(東進) 전략’으로 부산과 울산·경남을 석권했던 2018년 지방선거의 재현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민주당에 유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 다만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60%에 육박하는 만큼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표심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1일 공개된 동아일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의원과 박 시장이 맞붙는 가상 양자대결에선 43.7%가 전 의원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을 뽑겠다는 답은 27.1%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6.6%포인트였다. 부산의 여야 정당 지지도 격차는 8.1%포인트(민주당 41.5%, 국민의힘 33.4%)인데, 양자 대결에선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선 ‘정부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정부 안정론)이 42.1%로 조사됐다.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정부 견제론)은 33.3%였다. 3월 28~29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9.7%.
저소득층 먼저 45만∼60만원, 소득하위 70%중 나머지엔 2차 지급
이르면 4월 말부터 중산층까지 포함한 전 국민의 70%가 1인당 최소 10만 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받는다.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고물가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게 정부 취지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먼저 45만∼60만 원을 지급받고, 이들을 제외한 소득 하위 70%에게는 건강보험료 등을 토대로 기준이 확정되는 대로 10만∼25만 원이 지급된다.정부는 31일 국회에 제출한 26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이 같은 내용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4조8000억 원을 담았다. 전 국민의 70%에 해당하는 3577만 명이 10만∼60만 원을 받는다.지원금을 차등화해 소득이 낮을수록, 지방에 살수록 더 많이 받도록 했다. 거주지를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감소 특별·우대지역으로 구분해 차등 지급한다. 인구 감소가 심한 특별지역은 강원 양구군, 충북 괴산군, 전남 고흥군 등 40곳이다. 이보다는 덜 줄지만 인구 감소가 문제가 되는 우대지역은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경남 거창군 등 49곳이다.
김부겸 효과, 달아오르는 대구…민주당 “판세 박빙 전환” 국힘 “텃밭이 격전지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시장 출마를 전격 선언하자 민주당에서는 “판세가 박빙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왔다. 국민의힘에서는 “상수였던 대구가 격전지가 됐다”며 위기감이 번졌다. 김 전 총리가 국민의힘 경선 후보 6명과의 1대1 가상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김 전 총리가 국민의힘 주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전날 나왔다.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 거주 성인 8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8~29일 실시한 대구시장 적합도 조사 결과,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과의 다자대결에서 49.5%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추경호 의원(15.9%)을 30%포인트 넘게 앞섰다. 김 전 총리 지지율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 6명 지지율을 다 합친 36.1%보다 13.4%포인트 높았다.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 6명과의 가상대결에서도 모두 앞섰다. 특히 추 의원과의 대결에서 52.3% 대 36.6%를 기록했다.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수행한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7%다.국민의힘에서는 비관론이 커졌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대구는 상수로 놓고 있었는데 이렇게 격전지화된 것 자체를 보면 우리 당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김 전 총리를 두고 “어려운 상대”라며 “본인들이 보수당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드러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동훈 연대 묻자…오세훈 “합치자” 윤희숙 “사과 먼저” 박수민 “감당 안 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들이 31일 1차 토론회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까지 아우르는 보수 통합에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오세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파, 인물과 힘을 합해야 한다”고 했지만, 박수민 후보는 이에 반대했고, 윤희숙 후보는 한 전 대표 사과가 먼저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티브이(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 1차 비전 토론회에서 ‘이준석에 한동훈까지 연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오 후보는 “우리 당 지지율은 민주당 절반에도 못 미친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모든 분의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반면 박 후보는 “한 전 대표 제명은 과했다지만 제명 이후 다시 붙이는(복당시키는) 건 또 다른 사안이다. 갈등이 커지면 감당이 안 된다”고 했다. 윤 후보도 “(한 전 대표가 당원 게시판 문제를) 진솔하게 사과하는 걸 전제로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국힘 컷오프 효력정지…법원 "공정성 훼손"
법원이 자신을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31일 김 지사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국민의힘이 컷오프 결정 과정에서 당헌·당규 규정을 위반했거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한 중대한 하자가 있고, 이로 인해 김 지사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이미 적법한 공천신청 공고와 접수, 신청자 명단 공고, 자격심사까지 마친 상태에서 김 지사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동시에 추가 공천신청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결정을 국민의힘이 내린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봤다.경선 참여자는 윤갑근 예비후보와 추가 합류한 김수민 전 국회의원이었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내정설 등 내홍 속에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그러나 이번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국민의힘은 충북도지사 후보 경선 일정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野 "정원오, 여직원과 칸쿤 출장" 鄭측 "실무자라 동행"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구청장 재임 중 여성 직원과 멕시코 휴양지 등으로 해외 출장을 떠나면서 사전에 성동구가 작성한 ‘공무 국외 출장 심사 의결서’에는 해당 직원의 성별을 남성으로 표기했다는 의혹이 31일 국민의힘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정 전 구청장 측은 “정당한 공무(公務)”였다며 성별 오기(誤記)는 구청 측의 단순 실수라고 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정 (당시) 구청장은 2023년 한 여성 공무원과 멕시코 칸쿤으로 해외 출장을 갔으며, 민선 8기의 해외 출장 14번 중 여성 공무원만 동행시킨 출장은 그때가 유일하다”면서 자신이 입수한 ‘성동구 공무 국외 출장 심사 의결서’를 공개했다. 정 전 구청장과 임기제 여직원 A씨가 예산 2872만원을 들여 10박 12일 간 멕시코·미국 출장을 가는 것이 적절한지 심사·의결하기 위해 2023년 2월 작성된 이 문서에는 A씨 성별이 ‘남’으로 표기돼 있었다.정 전 구청장 측은 멕시코 일정에 대해 “(해당 출장은)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포함된 11명의 한국 참여단이 함께 소화한 정당한 공무”라고 했다. 휴양지인 칸쿤에 2박3일 머문 이유에 대해 출장 보고엔 ‘한국 참여단 평가 회의’라고 기재했다.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평가 회의를 했다는 취지다. 정 전 구청장 측은 이날 “메리다에서 일정이 끝나고 다음 일정을 위해 경유지로 항공편이 많은 칸쿤을 선택한 것뿐”이라고 했다. 메리다 국제공항에는 미국 오스틴행 정기 직항편이 없어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 하고, 칸쿤에서는 직항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오, 김재섭 고발…”11명 출장을 밀월여행으로 둔갑시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여성 임기제 직원과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정 예비후보 쪽은 “11명이 참여한 공무상 출장을 밀월여행으로 둔갑시킨 파렴치한 왜곡”이라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김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정 예비후보 캠프는 언론 공지를 통해 서류상 성별 표기는 단순 행정 실수이며, 이들이 참석한 ‘국제참여민주주의포럼’은 멕시코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행사에는 김두관 당시 의원과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해당 직원은 실무 총괄을 맡았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 캠프는 “출장 업무를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공무원을 여성이라는 이유로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냐”라며 “성차별적 가해”라고 비판했다. 동행했던 이동학 전 최고위원도 “여직원·휴양지라는 자극적 단어로 공무 출장을 덮어씌우는 행태는 구태 정치이고 인격살인”이라고 했다.
[이란전쟁]
트럼프 “이란에서 1~2주 내 떠날 것…종전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각) "이란에서 아주 곧 떠날 것"이라며 종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서명식에서 취재진이 급등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아주 곧 떠날 것이다. 그러면 유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에서의 미군 철수 시점은 2∼3주로 예상했다.트럼프는 "이란 정권을 교체했고,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전쟁 목표가 달성됐다"고 주장했다.
유럽, 중동전 개입에 잇딴 저항…트럼프 불만 폭발
유럽 주요 국가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동조해 중동 전쟁에 개입하는 것에 잇따라 선을 그으며 대서양 양안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스페인 정부가 지난 30일 미국 군용기의 스페인 영공 통과를 전면 불허한 데 이어 이탈리아, 폴란드, 프랑스도 중동전쟁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움직임을 지원하는 것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는 조치를 거부하고 나섰다.이탈리아의 경우 미국이 이란과 전쟁 중 시칠리아 공군기지를 사용하는 것을 불허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과 공군기지 사용 요청을 거부한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뒤늦은 용기라도 내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가라. 그리고 그것(석유)을 가져가라"며 불만을 터뜨렸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글에선 "프랑스라는 나라는 군수 물자를 실은 채 이스라엘로 향하는 비행기들이 프랑스 영토 위로 날아가는 걸 허용하지 않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프랑스는 매우 성공적으로 제거된 '이란의 도살자'와 관련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면서 "미국은 이를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이 게시글에 놀랐다"며 "프랑스는 첫날부터 입장을 바꾼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이란 이미 초토화…호르무즈해협, 이용국가가 열면 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 전쟁을 오래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는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들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전망에 대해 "우리는 그곳에 그리 오래 있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당장 그들을 완전히 초토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그곳에 그리 오래 있지 않겠지만, 우리는 그들의 공격력을 없애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있다. 남은 공격 능력이 어떤 것인지 불문하고 말이다"라고 말했다.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에 대해선 "내 생각에 그것은 자동으로 열릴 것이다"라며 "그들에겐 힘이 남아있지 않다.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들이 가서 직접 열면 된다"라고 했다.이어 "왜냐하면 석유를 통제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든 해협을 여는 것에 기뻐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에 전쟁 수행 관련 도움을 주지 않는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호르무즈로 가서 석유를 그냥 가져가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라크 바그다드서 미국인 기자 납치…“親이란 무장단체 유관 의심”
미국인 기자가 이라크에서 납치돼 당국이 추적 중이다. 미국 국무부는 납치 사건의 용의자가 이라크 내 이란 연계 민병대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31일(현지시간) AFP·CBS·NBC 등에 따르면, 이라크 내무부는 바그다드에서 외국인 기자가 신원 미상의 인물들에게 납치됐다고 밝혔다. 보안군은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납치에 쓰인 차량 1대를 압수했다.이라크 내무부는 “납치에 관여한 나머지 인물들을 추적하고, 납치된 기자를 석방하고, 이 범죄 행위에 관여한 모든 자들에 대해 법에 따라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땐 유가 폭등… 이란은 年 150조원 챙겨
이란 의회가 30일(현지 시각)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관리안을 승인한 것은, 세계 원유의 20%가량이 통과하는 세계 에너지 교역의 관문을 본격 통제하며 아예 ‘돈줄’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만약 이 안이 실제로 시행된다면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한국 정유사도 조(兆) 단위의 추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해지면서 국내 유가와 산업 전반의 물가 폭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관리안은 미국과 이스라엘 국적·소유 선박의 통과를 전면 금지하는 조항을 명문화했다. 이란에 독자 제재를 가한 국가의 선박도 해협 접근을 막기로 했다. 통행료를 자국 화폐인 리알(rial)화로 징수한다는 점도 명시했다.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통행료 징수로 연간 1000억달러(약 150조원)를 웃도는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쟁 전 기준 하루 평균 140척의 선박이 해협을 통과했는데, 척당 200만달러(약 30억원) 통행료를 징수한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국제 사회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셀프 종전’을 선언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중동 담당 수석 디나 에스판디아리는 “이란은 호르무즈 전략이 이렇게까지 성공할 줄 몰랐을 것”이라며 “이번 전쟁에서 이란이 얻은 교훈은 전 세계 경제를 볼모로 잡는 것이 생각보다 싸고 쉽다는 것”이라고 했다.
[사회]
李 띄운 ‘노인 무임승차’ 제한…“출퇴근 혼잡 9.5% 감소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출퇴근 시간대에 고령층의 지하철 무임승차 제한을 언급하며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앞서 고령층의 피크시간 무임승차를 제한할 경우 혼잡도가 최대 9.5% 감소할 것이란 연구 결과를 국회 등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실한 혼잡도 개선과 안전성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에도 개선 논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부의 ‘도시철도 PSO(공익서비스의무)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에 따르면, 출퇴근 인원이 몰리는 오전 8~9시와 오후 6~7시에 고령자 공익 서비스 이용을 조정할 시 7.7%에서 9.5%가량의 혼잡도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령자의 공익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대를 조정함으로써 혼잡도를 완화하고 승객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선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도시철도 PSO 개선 방안으로 ▶할인율 조정 ▶고령자 연령 기준 조정 ▶이용 횟수 상한 조정 등이 제시됐다.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은 “혼잡도가 약 10% 개선되면 출퇴근 시간대 신분당선 기준, 만차 열차를 5대 보내던 것을 3대 보내면 탈 수 있는 수준으로 꽤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무임승차제는 노인 표심 등을 이유로 장기간 방치된 문제였다”며 “도시철도 운영사들은 거의 파산 직전이었는데 대통령이 언급해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년에 7.7번 찍는다…나도 모르게 쌓이는 의료 방사선 위험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에 불과하지만, 국민 전체가 받는 집단 피폭량에서는 무려 67.3%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일산병원의 사전 분석 자료를 통해 반복적인 검사로 인해 연간 누적 피폭량이 250mSv를 넘긴 환자가 12명이나 발견됐다고 보고했다.이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제시한 권고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암 발생이나 유전적 이상, 백내장 등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무시할 수 없는 단계다.
[경제]
종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10개월만에 최대폭 상승…나스닥 3.8%↑
3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5.37포인트(2.49%) 급등한 46,341.51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84.80포인트(2.91%) 뛴 6,528.52, 나스닥 종합지수는 795.99포인트(3.83%) 급등한 21,590.63에 장을 마쳤다.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추가로 공격하지 않는다면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 전쟁을 두고 "해결책은 공격을 중단하는 것"이라며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 폭을 넓혔다. S&P500 지수는 5분 사이에 5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석유 90만배럴 북한 유입설’ 주장 전한길뉴스 등 유튜버 고발…산업장관 ““가짜뉴스 엄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 중인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과 관련해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산업부는 31일 김 장관이 유튜브채널 ‘전한길뉴스’ ‘전라도우회전’ ‘TV자유일보’ 등 3개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에 대해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와 형법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 업무방해죄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전날 산업부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해외 반출된 원유가 북한으로 유입되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기타]
정부,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韓방문 경험있으면 5년 복수비자
한국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했다.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인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 기준을 완화하고 유효기간을 확대하는 조치를 30일부터 시행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31일 밝혔다.이번 조치에 따라 과거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중국인은 5년간 유효한 복수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중국 내 주요 도시 거주자에 대해서는 기존 5년 복수비자에서 10년 복수비자로 유효기간이 확대된다.
“트럼프는 백악관 주인 아니다”…美법원, 호화 연회장 공사 제동
4억 달러(약 6000억원)의 기부금을 조달해 대규모 백악관 연회장을 짓겟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미 연방지방법원이 연회장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하면서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리처드 리언 미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31일(현지시간) 의회의 승인 없이 연회장 개조를 포함해 백악관을 손 볼 권한이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기각하면서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
법원은 35쪽 분량의 판결문을 통해 “미국 대통령은 미래의 대통령 가족을 위한 백악관의 관리자이지 주인이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권한을 규정한 법률은 없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백악관 동관을 철거한 것에 대해서도 관련 근거 법률를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엿다.
손흥민 창끝도 무딘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에 0-1 패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소집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유럽의 강호 오스트리아에 한 점 차로 패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초반 실점해 0-1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 소집 전에 마지막으로 치른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노컷뉴스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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