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1시 17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대전시 제공
20일 대전 대덕구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4명이 실종되고 53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1시 17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170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현재 14명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건물이 불에 타 붕괴 위험이 있어 수색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공장 건물은 통로로 연결된 2개 동이며 처음 불이 난 건물은 전소 됐으며 불이 옆 건물로 옮겨 붙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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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 나트륨이 200㎏이 있어 폭발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소방 당국이 건물 밖으로 모두 옮기는 데 성공했다.
소방 당국은 "조립식 건물이어서 불에 잘 타는 데다 붕괴 위험이 있어 내부 진입이 어려워 화재 진압과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화재 현장에는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건물 내부에 있는 실종자 파악 등 피해 규모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장비 70여 대와 인력 24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화재 진압과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난 건물은 철골 콘크리트 구조로 지상 3층에 연면적 1만135㎡ 규모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전 공장 화재와 관련해 "화재 수습과 인명 구조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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