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종편채널인 JTBC가 독점 중계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의 접근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활약에도 과거 국제대회와 비교하면 사회적인 열기가 충분히 고조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동계 올림픽의 경우 JTBC가 이례적으로 단독 중계하면서 국민들의 관심도가 떨어진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따라 JTBC가 역시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부터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방안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열린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경우 시청률이 1.8%(전국유료가구 기준)에 그쳐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지상파 3사 합계 시청률 18%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에 그쳤다.
JTBC의 독점중계는 지난 2019년 IOC(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올림픽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JTBC는 KBS 등에 중계권을 재판매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었지만 지상파 3사는 JTBC가 지나치게 높은 비용을 지불했다며 중계권 재매입을 거부했다. JTBC 이로 인해 상당한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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