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동훈·이준석과의 연대설에 "처음 듣는 얘기…당 강화가 먼저”

장동혁, 한동훈·이준석과의 연대설에 "처음 듣는 얘기…당 강화가 먼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자료사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6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동훈 전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연대론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도봉산 입구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이준석과의 연대설을 묻는 질문에 "처음 듣는 이야기다"면서 "지금은 연대를 논하기보다 국민의힘이 바뀌고 강해져야 할 시기며 연대를 논하기엔 시기상조다"고 했다.


앞서 한동훈 전 대표는 장 대표의 24시간에 걸친 필리버스터 직후 페이스북에 “우리 당 장동혁 대표가 위헌적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막기 위해 장장 24시간 동안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 노고 많으셨다”면서 “모두 함께 싸우고 지켜내야 할 때”라고 적었다. 국민의힘과 통일교 특검 관철을 위해 공동 투쟁에 나선 개혁신당 이 대표도 24시간 필리버스터에 대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장 대표의 필리버스터를 계기로 호의적 언급들이 오가면서 정치권에선 세사람의 연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장 대표는 이날 세사람의 연대설에 대해 일단 거리를 둔 것이다.


장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승민 전 의원 등과의 면담 추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당을 이끌어오셨던 원로, 당의 어른들을 만나는 일정을 연말이 가기 전에 하려고 한다"면서 "당의 힘을 확장하고 넓히기 위한 행보도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전직 대통령을 뵙는다는 계획 외에 다른 분을 어떻게 뵐 지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유 전 의원 등과의 회동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청소 봉사활동에는 신동욱·김재섭 등 의원과 김민수·양향자 최고위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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