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 본산으로 알려진 경기도 가평군 천정궁/자료사진
정치인들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일교 금품수수의혹에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6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필요없다'는 응답은 22%였다.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7%가 특검 도입에 찬성해, 국민의힘 지지층(60%)보다 높았다.
성향별로는 진보층 67%, 중도층 65%, 보수층 61%로 진보, 중도, 보수 순으로 공감 비율이 높았다.
대통령 직무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65%, 부정평가자의 64%가 도입해야 한다고 답했다.
갤럽은 "야권 중심으로 수사가 이뤄지던 와중에 최근 여권 인사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특검 도입론에 무게가 실렸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상 1001명이다. 응답률은 10.8%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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