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산발전소, 1명 사망 판정...사망 3명,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

보일러타워 철거작업 중 붕괴
[속보] 울산발전소, 1명 사망 판정...사망 3명,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

6일 오후 2시 7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져 7명이 매몰됐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중 1명에 대해 사망 판정이 내려지면서 희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매몰된 7명의 작업자 중 3명이 숨지고 2명은 사망 추정, 나머지 2명은 수색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한진중공업 협력업체인 발파전문기업 코리아카코 소속이다.


7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50분 현재 매몰된 7명의 작업자 중 3명이 숨지고, 2명은 사망으로 추정되는 상태로 매몰 지점에서 발견돼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2명의 매몰자에 대해서는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무너진 구조물에는 많은 양의 석면, 유리 섬유가 뒤덮여 있어서 대원들은 손으로 헤쳐 나가며 구조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6일 오후 2시 2분쯤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노후화된 보일러 타워를 해체하던 중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일러 타워는 석탄이나 천연가스를 태워 물을 끓여 터빈을 돌릴 증기를 생산하는 대형 철골 구조물이다. 1981년 준공된 이 보일러 타워는 2021년 운전이 중단됐고, 지난해 노후화로 철거가 결정됐다.


사고는 발전소 안에 30m 정도 간격으로 늘어서 있는 보일러 타워 4, 5, 6호기 중 가운데 있는 5호기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높이 60미터 타워의 중간 지점에서 발파 시 타워가 한쪽 방향으로 무너지도록 일부 기둥을 절단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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