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자료사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만남을 제안했으나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잠재 주자들이 통일교측과 접촉한 흔적이 많은데 접촉한 적 있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한 총재가 당 대표 경선 당시 저를 보고 싶으니까 '총재실로 와달라'고 제의한 적이 있다"며 "만남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 전 대표가 대표로 선출된 전당대회는 지난해 7월 개최됐다.
이 전 대표는 "그런 방식의 접촉은 정치인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며 "정치는 그런 영역에서 투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치른 22대 총선에서 당 대표로 공천을 하면서 "김영선 전 의원이나 김상민 전 검사 등에 대해 공천에서 컷오프 시켰다."며 "정치인이 지켜야할 것은 손해를 보더라도 지켜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또 이날 예정된 내란특검의 공판 전 증인심문 출석 요구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보수가 배출한 대통령이 한 계엄이지만 계엄을 막아서 대한민국을 지키려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아는 것은 모두 말했다."며 "민주당 특검은 진실규명보다는 이 참에 보수를 분열시키겠다고 하는 정치적 목적이 우선 이라 생각한다. 특검의 보수 분열 의도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제 구인을 하라면 하라. 강제구인 영장이 발부되면 당당히 응하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수백 억 탈세 갖다 쓰고 하면서 (자신을) 참고인이자 피해자라고 하더라. 저에게 매달리는 것은 정치 편향과 무능을 자인하는 것이다. 특검 말대로면 저의 새로운 진술이 없으면 사건 안된다는 것인데 수사 석달 반이 지났는데 도망갈 탈출구를 찾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계엄 4달 전에 계엄 확신 근거 같고 있었던 김민석 국무총리를 불러 조사하라"며 "조사하면 언제 어떻게 계엄 준비됐는지 알 것 아닌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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