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체크카드 69.2%로 최다, 지역사랑상품권 18.5%

소비쿠폰/자료사진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수령하지 않은 국민이 5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다수는 정치적 소신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마감 하루를 앞두고 98.9%를 기록했다. 우리 국민 5061만 명중 5005만 여명이 신청한 것이다.
국민 56만 명은 신청하지 않았는데 전 국민의 1.1%에 해당한다. 이들은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권하기도 했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정부가 찾아가 신청까지 받으면서 상당히 노력하고 있지만 신청을 안 하시는 분들이 있다. '나는 안 하겠다’는 분들이 상당수 있는 걸로 보고 있다”고 했다. 수령을 거부하는 주된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사업인 소비쿠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 실장은 2차까지 지급되지 않은 소비쿠폰 예산에 대해서는 불용액으로 처리하고, 다른 용도로 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1차 소비쿠폰은 1인당 15만원~45만원씩 지급됐다. 지급된 금액은 모두 9조 634억원에 이른다. 지급 유형 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69.2%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18.5%, 선불카드12.3% 순이었다.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국민 90%를 상대로 1인당 10만원씩 2차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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