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10만원 인상

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1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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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을 핵심으로 하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9일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원 인상에 성과금 450%+1천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의 임금인상안에 잠정 합의하고 오는 15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 붙이기로 했다.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된다.


노사는 지난 6월 18일 상견례를 갖고 협상에 들어가 83일 만에 합의안을 도출했다.


교섭과정에서 7년만에 시한부 파업을 벌이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노사 간 이견이 가장 컸던 정년 연장 문제는 관련법 개정 등을 지켜 보며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노조는 현재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개시 전년 연말까지 최장 64세로 연장하자고 요구했지만 사측에서 강하게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년 연장 문제는 노조 내에서도 세대나 직군 등에 따라 입장차가 있었다.


앞서, 이동석 현대차 사장은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직군과 계층, 세대별로 이해관계가 달라질 수 있는 안건에 매몰되기보다 전체 직원들의 공통된 의제인 직원 노고에 대한 성과 보상에 집중해 마무리 수순을 밟아가자”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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