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 체제에 힘 실릴 듯

자료사진/에프엠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책위의장 교체 등 당직 개편을 한 대표가 책임지고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 대표 비서실장인 박정하 의원은 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30일)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당정개편)그 과정에서 여러 의견을 잘 경청하시라”는 당부도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일 한 대표와 약 1시간30분 가량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최근 한 대표가 단행하고 있는 국민의힘 당직 개편 문제 등 당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대통령이 '당직개편은 한 대표가 알아서 할 문제'라고 밝히면서 당직 개편을 둘러싸고 친한과 친윤 간 빚어진 당내 파열음도 봉합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당직개편은 한 후보가 전권을 갖고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을 모았던 정점식 정책위 의장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임명한 정 의장은 부임 3개월 됐다. 당규에 정책위의장 임기는 1년이어서 대표적 친윤으로 알려진 정 의장의 유임 여부를 놓고 친한과 친윤 간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당 안팎에서는 정 의장의 교체 여부가 한 대표의 개혁의지를 시험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친윤으로 분류되는 김재원, 김민전 최고의원은 언론 인터뷰나 최고위원회의 발언 등을 통해 정 의원의 유임 노골적으로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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