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리원자력발전소 신고리원전 1호기/자료사진
21일 새벽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현재 발전을 중단한 상태에서 점검이 진행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46분쯤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신고리원전 1호기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하면서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사고 매뉴얼에 근거해 이날 새벽 3시50분쯤 소방당국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이후 연기가 멈추고 별다른 이상 현상이 없어 그대로 철수했다.
지금은 출력을 절반으로 낮춘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는 있으며 혹시 모를 사고를 우려해 전기 생산은 중단한 상태다.
고장은 발전기가 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터빈발전기의 ‘여자기’에서 발생했으며 아직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점검 후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연기가 발생한 부품을 교체한 뒤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정상 가동까지 일주일 정도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설용량이100만㎾인 신고리원전 1호기는 가압경수로형으로, 지난 2005년 1월 착공해 2011년 2월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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