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신임 교육부 장관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여성가족부 장관에 원민경 변호사를 지명했다. 공정위원장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장에는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과 특임교수를 지명했다.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는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호 단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국가교육위원장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은 장관급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사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중학교 교사부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까지 40여년 헌신한 자타공인 교육전문가로 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자문위원을 역임해 지역 교육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했다. 또한 “초중고와 고등 교육 등 풍부한 경험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대통령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자는 중학교 교사 출신으로는 22년 만에, 전교조 활동가로는 처음으로 교육부 장관에 지명됐다.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충남지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3년 12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다.
원민경 여가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등을 거치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위해 활동해 온 법조인으로,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대통령 뜻에 부응해 통합과 포용으로 성 평등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1969년생 전북 정읍 출신이다 문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967년생 서울 출신이다. 경신고와 서울대를 나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대통령실 경제정책비서관, 기재부 제1차관 등을 지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경남 창원 출신이다. 마산고와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한 민변 출신 법조인이다. 부산대학교 총장과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후보자는 광주 인성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충청남도 3농혁신위원회 위원장, 한국농식품정책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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