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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별검사팀은 12일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해 광화문 특검사무실로 압송했다.
베트남에서 출발한 김 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기다리고 있던 특검팀 수사관에 의해 체포됐다. 김 씨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유치된 상태에서 특검 조사를 받게 된다.
김씨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트카 업체 IMS모빌리티를 통해 대기업과 금융권으로부터 184억 원의 투자받았다. 특검은 당시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에 있던 이 업체가 대기업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배후에 김 여사의 영향력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특검은 이 회사에 투자한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들이 투자를 전후한 시점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김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출국해 베트남에 머물러왔으며 특검의 거듭된 공개 소환 요청에도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특검은 김 씨의 여권효력을 정지하는 절차에도 들어가 13일 만료된다.
김 씨는 귀국 전 언론 인터뷰에서 "2010년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EMBA)에서 김 여사와 친분을 맺어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던 사이였으나 윤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등 정부 고위직에 오른 후 사실상 절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IMS모빌리티에 투자를 유치했다거나 투자금이 김 여사 측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등의 의혹은 모두 터무니 없는 소설"이며 자신은 "오히려 희생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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