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위메프 사태 해결 위해 사재 내놓겠다..."고객과 국민께 죄송'

 구영배, 위메프 사태 해결 위해 사재 내놓겠다..."고객과 국민께 죄송'

구영배 큐텐대표가 사재를 털어 티몬과 위메프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구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티몬과 위메트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과 국민들에게 사죄한다며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처로 사태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는 그룹 차원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개인 재산도 활용해 티몬과 위메프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이번 사태가 시작된 지난 7일 이후 구 대표가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구 대표는 자신이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팔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패해 규모가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며 환불 작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면서 위메프와 티몬 이용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긴급 유동성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고 했다.


유도성 확보 방안으로는 큐텐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자금을 들여오는 것과 함께, 큐텐의 자산이나 지분을 처분하거나 담보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연이자 지급, 판매수수료 감면 등의 셀러 보상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구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전략상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펀딩과 인수합병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구 대표는 2010년 싱가포르에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을 설립하고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 왔다. 구 대표는 큐텐 지분 42.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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