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전직 대통령에게 강제적 물리력 동원하기 난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내란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걸어서 출두하고 있다.
내란특별검사팀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해 인치 집행을 수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구치소로부터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특검팀은 15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특검사무실로 데려오도록 지휘하는 내용의 공문을 다시 보낼 예정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구치소 측에서 나름 최선을 다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전혀 응하지 않고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해 전직 대통령에게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기 난감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은 피의자 윤 전 대통령을 내일 오후 2시까지 인치하도록 재차 서울구치소장에게 지휘 공문을 보낼 예정" 이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이 계속 거부하면 방문 조사할 계획이 있느냐는 잘문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방문조사에 사회적 비난 여론이 엄청났다."면서 "구속된 피의자에 대한 방문 조사는 그와 다르지 않다"고 했다. 방문조사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오랜 시간 검사로 재직한 만큼 구속 수감자 조사 업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내일은 반드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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