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7.1도 폭염…86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 기록

서울 37.1도 폭염…86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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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쯤 서울 기온이 37.1도까지 오르면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상순 기온으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7월 상순 최고기온은 1939년 7월 9일 기록된 36.8도로 86년 만에 신기록이 세워졌다.


서울 이외에도 강원 원주(최고기온 35.4도)와 인제(34.8도), 경기 수원(35.7도)과 이천(36.1도), 충북 충주(35.2도)와 청주(35.7도), 충남 서산(35.7도)·천안(35.1도)·보령(35.8도)·부여(36.3도), 대전(36.1도) 등에서도 이날 기상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기온 1위 기록이 바뀌었다.


기상청은 동해북부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으로 날이 맑고 동풍이 불면서 태백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서쪽 지역에 더위를 부른 동풍은 11일쯤 그칠 전망이지만 동풍이 그친다고 무더위가 가시지는 않을 전망으로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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