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차명 재산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새정부에 부담 줄 수 없어'](/upload/articles/4776/title-image-684b66bb5c48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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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차명 재산 의혹'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 사의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수석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 수석의 사의를 수용한다면, 새 정부 출범 이후 고위직이 낙마하는 첫 사례가 된다.
내란 특검 조은석·김건희 특검 민중기·채상병 특검 이명현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권한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윤석열 정부 때 감사원 감사위원 시절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고 제동을 걸었고, 감사원의 대통령 관저 비리 의혹 감사 결과가 부실하다며 재심의를 주장하는 등 전 정권과 대립했다. 민 특검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문재인 정부 때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사건 조사를 주도했고,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역임했다. 이 특검은 군법무관 출신으로, 2022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장남 병역 비리 의혹을 수사한 이력이 있다.
조은석 내란 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수사논리 따라 직 수행"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가 13일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사에 진력해 온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은 임명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고검장에 이어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지명돼 일했던 조 특검은 검찰 내 주요 수사를 두루 경험한 대표적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손꼽힌다.
트럼프 정부, 올 초 한국에 '북한 대화조건' 문의… '연합훈련 중단'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올 초부터 북한과의 대화 협상 조건을 따지기 위해 우리 정부 등에 여러 차례 조언을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은 수시로 한국을 오가며 △한미연합훈련 중단 △전략자산 전개 중단 등의 조치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 및 일부 폐쇄에 대한 '호응 조치'로서 여전히 유효할지 등을 정부 당국 등에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싱가포르 합의'를 북미대화 2.0의 출발점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 담당 관료들은 지난 2, 3월 사이 북한과의 협상 조건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 및 한반도 정책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특히 북한과 대화가 재개된다면 2018년과 마찬가지로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고 가급적 핵심 전략자산은 한반도에 전개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 및 동결과 함께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는 '스몰딜'을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통과"… 민주당 개혁 입법, 명분과 현실 사이 '딜레마'
더불어민주당이 개혁 입법 과제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야당 시절 호기롭게 기득권 혁파와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선명성을 명분으로 밀어붙인 법안들이지만, 안정적 국정 운영을 책임져야 하는 집권여당이 된 입장에선 사회 각계의 다양한 우려를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장 검찰개혁은 물론 상법 개정·노란봉투법·대형마트 휴일 지정 등을 두고 이해관계자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마음만 먹으면 모든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171석 '수퍼 여당'의 정책 조율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결국 민주당의 정책 조율 능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 한 의원은 "민주당이 여당이 된 만큼 '명분'만으로 개혁 과제를 추진할 수 없다"라며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도부 또 다른 의원도 "정부의 국정 로드맵을 짜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곧 출범하는 만큼 여러 개혁 과제를 숙고해 우선순위를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李 “남북 소모적 적대행위 중단… 평화가 곧 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평화가 곧 경제다. 이제 굳건한 평화를 바탕으로 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지시한 데 이어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대통령은 이날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대독한 6·15 정상회담 25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안타깝게도 지난 3년간 한반도의 시계는 6·15 이전의 냉랭했던 과거로 급격히 퇴행했다”며 “남북 관계는 단절되었고 냉전 시대를 방불케 할 만큼 접경 지역의 긴장은 고조됐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재개된 확성기 방송 등으로 긴장이 고조된 남북 관계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는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렸다.
국힘, ‘후보교체 시도’ 당무감사 착수… 친윤은 “단합할때” 반발
6·3 대선 패배 후 9일이 지나도록 국민의힘이 쇄신 방향을 두고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대선 후보 교체 시도 파동’과 관련해 12일 감사에 착수했다. 당내 재선 의원들은 전날(11일) 원내지도부에 의해 취소된 의원총회를 다시 개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이날 퇴임 기자회견을 연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은 위법적인 계엄”이라면서도 “성찰과 혁신이라는 가치가 당권 투쟁으로 오염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16일 선출될 차기 원내대표의 첫 시험대는 쇄신 방향 설정과 당내 갈등 조정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불러 지난달 10일에 있었던 대선 후보 교체 파동 과정에 대해 조사했다.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등 당시 지도부는 비대위 의결 등을 통해 당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 했지만 전 당원 투표로 부결됐다. 당무감사는 교체 파동 당시 비대위원으로 후보 교체에 반대했던 김 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민주당,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김병기·서영교 양자대결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원내대표 선거에는 3선의 김병기 의원과 4선의 서영교 의원이 출마했다. 차기 원내대표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오늘 의원총회에서 진행되는 소속 의원 투표 80%를 합산해 선출한다.
李, G7 이어 나토까지 데뷔? 대통령실 '불참→참석' 급선회
*이재명 대통령이 24~25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고심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 내부 기류가 당초 ‘무리하지 말자’는 신중론에서 ‘적극 검토’로 바뀌었다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12일 전했다. 그간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15~17일)에 참석할 경우, 나토 정상회의까지 연달아 참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무엇보다 미국을 비롯한 자유주의 진영 국가들로부터 이재명 정부의 대미·대중 외교노선과 관련해 불필요한 의구심을 살 필요는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12·3 계엄사태 이후 6개월간 스톱된 ‘정상 외교’를 복원한다는 의미에서, G7뿐만 아니라 나토 초청에도 응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힘이 실렸다고 한다. 특히 나토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태 4국(IP4)을 매년 초청해 왔던 점도 기류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감사원 내부서 지휘부 총사퇴 요구…“검찰 못지않게 적폐로 불려”
김남진 감사원 국민제안3과장은 지난 11일 내부 게시판에 올린 ‘지휘부 총사퇴하고 재신임만이 우리가 살길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새 정부의 공약은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및 독립성 강화’인데 사람은 바뀌지 않고 현재 상태 그대로라면 우리 스스로 이런 개혁이 가능하겠느냐”며 이렇게 밝혔다. 김 과장은 해당 글에서 대통령 관저 이전 감사 ‘부실·봐주기’ 논란과 최 원장 탄핵소추 대응에서 “우리 원(감사원)이 많은 권위 손상과 외적 불신을 초래하게 됐다”며 “현 지휘부 등이 새 정부로부터 불신을 받으며 셀프 개혁을 할 것이 아니라 일괄 사표를 내고 재신임을 받고 그 결정에 따르는 것도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최 원장의 임기는 올해 11월까지인데, 감사원 개혁을 위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그는 이 글에서 유병호 감사위원(전 사무총장) 중심의 ‘타이거 사단’이 조직을 장악하면서, 감사원이 정권 보위기관으로 전락한 실태를 다룬 한겨레의 기획보도 ‘감사원의 민낯’을 언급하며 “우리 원 내부 모습에 대해 국민들은 매우 놀랐을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野 “검찰해체 4법 위헌적 발상” 與 “서두르지 않고 야당과 협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헌법을 파괴하는 법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은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되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추후 일부 내용을 수정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표 안내고 출근도 안하는 '尹정부 어공' 해임 절차 착수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총무인사팀은 최근 전임 정부 출신 별정직 공무원들에게 자진 사직인 의원 면직 절차를 밟지 않으면 해임에 해당하는 직권 면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대통령실은 현재 출근하지 않으면서 사직 의사를 표하지도 않고 있는 전임 정부 출신의 소속 별정직 공무원이 8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괴한 소리 1년 견딘 DMZ 주민 “간만에 단잠…이제야 살 것 같아”
“어제는 간만에 편하게 잤습니다. 이제야 살 것 같습니다.”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지인 경기 파주시 대성동 마을의 김동구 이장은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을 멈춘 다음날인 12일 이렇게 말했다. 경기 파주·김포·연천, 인천 강화도 등 접경지 주민들은 쇠 긁는 소리와 귀신 소리 등 기괴한 확성기 소음을 밤낮 가리지 않고 1년 가까이 들어야 했다. 김 이장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북한의 확성기 소음이 있었다”며 “4월부터는 밤에는 나오지 않고 낮에만 소음이 들렸다”고 했다. 수면 부족에 시달린 주민들은 건강도 위협을 받았다. 김 이장은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농사일을 하다 다리를 접질려 발가락이 부러지기도 했다”며 “대체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만성 두통을 호소하는 마을 주민이 많다”고 말했다.
[사회]
충청권·남부지방 중심 비…수도권 더위 계속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 전북과 제주에서 시작돼 늦은 오후 경북권 남부와 충남권, 밤에는 수도권과 충북,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1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20㎜(많은 곳 180㎜ 이상, 산지 250㎜ 이상), 전라권·경상권 30∼80㎜(많은 곳 전남 남해안 120㎜ 이상), 전북·충청권 10∼60㎜, 경기 남부 5∼40㎜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경찰 “尹, 19일까지 출석하라” 3차 통보… 또 불응할듯
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백동흠 안보수사국장)은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19일까지 출석해 달라는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지난달 27일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했다는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이달 5일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불응했다. 이에 다시 12일까지 나와 조사받으라고 2차 통보를 했으나 이 역시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11일 경찰에 출석 요구는 정당한 사유가 없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보냈다. 12일에도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보낸 의견서가 우리 입장”이라고 밝혔다. 3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통상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합당한 이유 없이 3차례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체포, 구속 등 신병 확보 절차에 나서는 만큼 이번 출석 통보가 최후통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만약 윤 전 대통령이 19일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특수단이 특검 출범 전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를 위해 체포영장을 신청할 수도 있다.
교과서, 늘봄강사, 역사기관장까지···'리박스쿨' 뿌리 뉴라이트, 이재명 정부 '적폐청산 1호' 되나
극우 성향 역사교육단체인 리박스쿨 연관 강사들이 서울 시내 10개 초등학교의 늘봄 교실(정규 수업 전후 돌봄·교육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온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교육·역사 분야 첫 '적폐 청산' 대상으로 뉴라이트가 꼽히고 있다. 전 정부에서 임명된 역사기관장 등의 친일·독재 미화 발언이 논란이 되고 일부 리박스쿨과 직접 연관된 사실도 드러났다. '뉴라이트 지우기'의 신호탄은 편향성 논란을 빚은 한국사 교과서의 퇴출이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한국학력평가원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검정 취소 절차에 돌입했다. 만약 심의위원회와 청문 절차를 걸쳐 검정이 취소된다면 사상 첫 사례다. 이 업체는 2007년 펴냈던 문제집의 표지만 바꿔놓고 출판 실적으로 포장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부터 검정(국가의 적합성 심사를 통과하는 것)을 받았다. 이와 별개로 이 교과서는 다른 교과서와 달리 이승만 정권에 대해 '독재'라는 표현 대신 '장기집권'이라고만 썼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축소 기술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경찰, 김문수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한 적 없다” 발언 수사 착수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 공공수사대가 김 전 후보 고발사건 조사를 위해 오는 17일 고발인 쪽에 출석해달라고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발인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다. 사세행은 지난달 23일 대선 후보 사회분야 토론회에서 김 전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것이지 저는 한 번도 그런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을 허위사실이라고 봤다. 사세행은 지난달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전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국종 추천한 의료계 "의사가 장관을"…與선 '일잘러' 띄웠다
이재명 대통령이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를 국민에게 추천받겠다고 하자 의료계가 들썩이고 있다. 1년 4개월째 이어지는 의·정 갈등 국면에서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들기 위한 조직적인 추천 움직임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다만 여당은 "의사인지 아닌지보다 정부 철학을 구현할 인물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의사·의대생 익명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추천했다"는 글과 인증샷이 잇따르고 있다. 스스로를 사직 전공의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지난 10일 "복지부 장관 임명은 우리 목소리를 낼 큰 기회다. 이번(의대 증원 추진)과 같은 일은 다신 겪지 말자"며 이 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전공의 수백 명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도 "이 원장을 밀어야 한다"는 글이 연달아 올라왔다. 여당은 정부 기조에 대한 이해도와 이에 따른 정책 추진력을 장관 인선의 핵심 기준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시기엔 정부 기조와 방향을 잘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는 추진력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며 "국민 입장에서도 '될 사람이 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계 블랙리스트' 유포한 사직 전공의 징역 3년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임혜원 부장판사는 12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류모(3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류씨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 등에 반발해 전공의를 그만두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했다. 류씨는 작년 8~9월 의정 갈등 때 사직·수업 거부 등 의료계 집단 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와 의대생 2900여 명의 이름과 소속 병원·대학 등이 적힌 명단을 20여 차례에 걸쳐 해외 사이트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인신공격성 비방 글도 함께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임 부장판사는 또 “류씨는 피해자 명예를 훼손하고 원색적 비난을 하며 악의적 공격을 하고 협박했다”며 “피해자의 고통을 무시하고 외면하거나 감내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렵고 가족에게도 위해를 가하지 않을까 하는 공포심과 대인기피증, 공황 등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류씨는 공개 사과하지 않았고 류씨가 올린 명단도 아직 삭제되지 않았다”고 했다.
윤석열 ‘반바지 산책’…경찰 소환 무시하고 아크로비스타 활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2차 소환 통보일인 12일 소환에는 응하지 않은 채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상가를 반바지 차림으로 활보하는 모습이 한 언론에 포착됐다. 한국일보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이 반바지에 반소매 차림으로 경호원을 대동한 채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서 걸어가는 모습을 포착해 단독 보도했다. 한국일보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 있는 한 갤러리에서 나와 건강·미용 관련 가게들이 모여있는 구역으로 이동했다. 경호원들이 윤 전 대통령을 뒤따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경제]
“영업방해 될까봐” 업추비 숨기던 이복현 금감원에, 법원 “내역 공개하라”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이정원)는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가 이복현 전 금감원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보공개센터는 지난해 8월 이복현 당시 금감원장의 업추비 상세내역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금감원이 공개하는 업추비 정보 수준이 타 기관과 비교해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다른 공공기관들은 △사용 일자 △사용 금액 △사용 장소(가맹점명) 등 세분화해 업추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있는데, 금감원은 월별 건수·금액 등만 간략히 공개하고 있다. 공개 시점도 1년에 한차례뿐이라 금감원장이 현시점에 어떻게 돈을 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어 부정이 있어도 조처를 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통령실조차 업추비는 분기별로 공개해 왔다.
李대통령, 오늘 재계 총수들과 첫 면담…경제 활로 모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로를 함께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의 노력에 기업도 투자와 고용 활성화 등으로 화답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에어인디아 추락 딱 1명 생존…비상구 옆자리서 탈출 ‘기적’
242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소속 항공기가 12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 국제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한 사고에서 탑승자 1명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이 생존자는 비상구 근처에 앉아 있다가 뛰어내려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유일한 생존자로 알려진 인도계 영국인 라메쉬 비스와쉬쿠마르 씨가 런던행 항공편의 비상구 근처에 앉아 있다가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40세의 그는 인도 언론에 자신이 영국 국민이며, 인도에 있는 가족을 방문한 후 형과 함께 영국으로 여행 중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가 사고 직전 비상구에서 뛰어내렸는 지는 확실하지 않다. 비스와쉬쿠마르 씨는 힌두스탄 타임스에 “일어나 보니 제 주변에는 온통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 무서웠다. 일어나서 뛰었다”며 “그 후엔 누군가 저를 붙잡아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9분경 아마다바드 공항을 떠나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171’편은 이륙 직후 공항 근처 주택가에 추락했다. 영국 BBC는 국제 비행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를 인용해 해당 비행기가 이륙 직후 약 185m 상공에서 신호가 끊겼다고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는 당시 관제탑에 구조 신호를 보냈다. 해당 여객기에는 성인 217명, 어린이와 유아 13명, 조종사와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다. 에어인디아 측은 탑승객의 국적이 인도, 영국, 포르투갈, 캐나다 등이라고 밝혔다. 기종은 미국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로 운항한 지 11년이 넘었다.
트럼프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자동차 관세 올릴 수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나는 우리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고 언급한 뒤 "나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in the not too distant future)에 그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관세가) 더 높을수록 그들(외국 자동차 메이커 등)이 이곳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미 25% 자동차 관세가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에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로 자동차 관세를 올릴 경우 그 만큼 한국 자동차 업계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수 있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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