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사관, 유학 비자 인터뷰 잠정 중단…예약일정은 '유동적'

미대사관, 유학 비자 인터뷰 잠정 중단…예약일정은 '유동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외교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주한 미국대사관도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잠정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미국대사관은 28일 공지문을 통해 "국무부의 비이민 비자 인터뷰 예약 일정은 유동적"이라며 "신청자가 미국의 안보 또는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전날(현지시간) 미국에 유학하려는 외국인 학생에 대한 SNS 심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별도 추가 지침이 발표될 때까지 관련 비자 인터뷰 일정 추가를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 측은 온라인 시스템 외에 인터뷰 일정 신청을 위한 별도의 방법을 안내하진 않고 있어, 사실상 해당 비자의 신청 자체가 막힌 상황이다.

 

기존에는 온라인 시스템에서 희망 인터뷰 일정을 선택해 대사관에서 대면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운영됐지만 현재 해당 비자 발급을 위한 인터뷰 일정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사관 측은 다만 "비자 신청자는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며 "영사과는 제출된 신청서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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