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오늘부터 여론조사 ‘블랙아웃’···이전 대선 현시점 1위 모두 당선

내일이 보이는 아침 뉴스! [5월 28일]
[커피 & 뉴스] 오늘부터 여론조사 ‘블랙아웃’···이전 대선  현시점 1위 모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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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늘부터 여론조사 ‘블랙아웃’···역대 대선, 현시점 1위가 당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는 27일 공직선거법에 따라 21대 대선 선거일 전 6일인 28일부터 선거일인 6월3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 당선인 예상,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표금지 기간은 여론조사가 불공정하더라도 시정할 시간이 부족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도입됐다. 다만 공표금지 기간 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28일 이후라도 공표·보도가 가능하다. 대선의 경우 2005년 공표금지 기간이 현행과 같이 선거일 6일 전으로 정해진 이래 금지 기간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앞선 후보가 실제 당선됐다. 한국갤럽 기준으로 2007년 17대 대선 마지막 공표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45.4%,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17.5%, 이회창 무소속 후보 13.6%로 집계됐는데 이명박 후보가 48.7%를 득표해 당선됐다. 정 후보가 26.1%, 이 후보 15.1%였다. 2012년 18대 대선은 마지막 공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46%,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42%로 나타났는데 박근혜 후보가 51.6%를 득표해 문재인 후보(48.0%)를 꺾었다.


이재명 '투표율' 김문수 '샤이 보수' 이준석 '10%'... '깜깜이' 일주일 승부처는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다. 대선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후보들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며 총력을 다하는 시기다. 다자와 양자대결 모두에서 압도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투표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래야 '득표율 50%'의 벽을 넘어설 수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샤이 보수'를 최대한 결집해 이 후보와의 격차를 최소로 좁혀야 하는 상황이다. 김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의 지지율을 안정적으로 넘어서는 게 급선무다. 앞서가는 후보도 추격하는 후보도 모두 안심할 수 없는 막판 격전으로 치닫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는 없다"면서 완주 의지를 못 박았다. 따라서 자력으로 대선에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 현재 10%를 오르내리는 지지율은 그의 장담과 거리가 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범보수 단일화는 상수라고 본다”라며 “어차피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45.8%·김문수 39.1%·이준석 9.9%…줄어든 ‘격차’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줄어든 것으로 27일 집계됐다. 이 후보의 우세 구도가 유지되고 있으나 이 후보의 하락폭보다 김 후보의 상승폭이 컸다.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이 이날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팀과 함께 지난 5개월간 여러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종합·분석해 지난 24일 기준 ‘전체 추정 지지율’을 뽑은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추정 지지율 산출에 이용된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5월24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304개이다. 이재명 후보는 45.8%로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닷새 전인 지난 19일 기준 추정 지지율(47.4%)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앞선 12일 기준 지지율(49.3%)보다는 3.5%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다. 김문수 후보는 39.1%로 닷새 전(34.3%)보다 4.8%포인트 상승했다. 12일 기준 지지율(25.1%)보다는 14%포인트 올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9.9%로 집계됐다. 닷새 전(7.4%)보다 2.5%포인트, 12일 기준(5.7%)보다는 4.2%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7%포인트로, 닷새 전(13.1%포인트)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3자 가상대결 추정 지지율도 이재명 후보 48.0%, 김문수 후보 35.9%, 이준석 후보 8.5%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는 닷새 전보다 1.2%포인트 떨어진 반면 김문수 후보는 3.3%포인트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는 1.1%포인트 올랐다.

 

굳어진 3자 대결 구도… 오늘 단일화 데드라인

6·3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간 3자 대결 구도가 굳어지는 분위기다. 보수 진영 단일화 최종 데드라인인 28일을 하루 앞두고 이준석 후보는 “비상계엄 세력과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김문수-이낙연 공동정부라는 해괴한 개념으로는 중도보수 진영의 가치를 담아낼 수 없다”며 “비전이 없어서 겨우 생각해 낸 것이 ‘반이재명’이라는 기치 아래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했을 이낙연, 전광훈과 같은 이상한 재료들을 모아다 잡탕밥을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도 했다. 국민의힘도 “3자 대결 구도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도 진흙탕…생중계 토론서 원색적 네거티브까지 등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27일 열린 대선 후보 간 마지막 TV 토론회장은 네거티브와 비방에 원색적 표현까지 더해지며 진흙탕으로 변질됐다. 주요 정당 후보들이 상대방의 과거 언행과 의혹 등에 대한 공격에 집중하면서 정책 검증이나 진지한 공약 토론은 뒷전으로 밀렸다. 후보들은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사법 리스크와 각종 의혹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미 익히 알려진 공방 소재였지만,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후보들의 표현 수위는 한층 더 거칠어진 모습이었다.

 

이재명 “계엄이 내란 아니라고 우겨”… 김문수 “재판중지법, 황제도 안해”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가) 내란 행위가 아니라고 계속 우기더라”며 “어떻게 내란이 아닐 수 있나. 전시 사변도 아니었고 절차 안 지켰고, 국무회의 하지 않았고, 국회를 침탈했고, 국민 기본권을 이유 없이 제한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재판을 거론하며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재판중지법을 만들고, 공직선거법도 바꾼다고 한다”면서 “본인을 위해 모든 재판을 중단하고 대법관 수를 100명으로 늘리겠다, 30명으로 늘리겠다고 법안을 내는 게 맞느냐. 본인이 황제도 아니고. 황제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했다. 3자 구도 대선 완주를 선언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게 “자신의 발언이 틀렸으면 사과를 하면 되는데 끝내 자기가 옳다고 우기고 정치적 팬덤을 동원해 공격을 지시한다. 이런 나쁜 정치인 때문에 정치 양극화가 심해진다”고 했다. 김 후보를 향해서는 “계엄을 옹호하는 비상식 세력”이라고 했다.

 

이준석, 대선 TV토론서 여성 혐오 성폭력 발언···“후보 사퇴” “끔찍한 언어 폭력” 비판 쇄도

이준석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세 번째 TV토론 ‘정치개혁과 개헌’ 주제 토론에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발언을 그대로 전해 논란이 됐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이 발언을 하며 질문하자 “지금 이걸 묻는 취지는 잘 모르겠지만 (성폭력 발언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기준은 매우 엄격하다”고 답했다. 신 부대변인은 “대선 토론회가 아니었다면 화면을 돌리고 마이크를 꺼버리고 그 즉시 방송에서 끌어내렸어야 할 발언”이라며 “토론회를 지켜보는 모든 시청자가 이준석 후보의 언어적 폭력을 피할 수 없이 고스란히 겪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비하거나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폭력의 선정적 재현을 고스란히 듣도록 만든 것 자체가 끔찍한 폭력”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김문수와 단일화 만남 없다…이재명, 오늘도 국민우롱"

이 후보는 이날 상암 MBC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일화 마지노선인데 김 후보가 만나자는 연락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전혀 제안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낮에도 확고하게 국민들이 오해 없도록 미리 말한 것처럼 저는 단일화에 응하지 않을 것이고 관심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일화 설득을 위해 김 후보가 찾아갈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오늘 동탄 자택에 있을지 또 다른 지역에 있을지 모르는 일"이라며 "아마 제가 어디 있는지 모를 것"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TV 토론에 대해선 "국민들이 봤듯이 이재명 후보의 외교·안보 리스크는 사법 리스크보다 더 심각하다"며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대통령이 대북 송금 관련 일에 연루돼있으면 우리나라 외교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제 어르고 달래기 없다"…국힘, 이준석 '고사 작전' 돌변

범보수 진영 내 단일화 데드라인인 사전투표(29~30일)를 이틀 앞둔 27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구애 전략을 펼치던 국민의힘이 강경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단일화 불발 가능성이 현실화하자 ‘이준석 고사’로 작전을 선회하는 것이다. 한 중진 의원은 “이 후보가 단일화에 여지를 두지 않는 발언을 계속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며 “단일화를 배제하진 않겠지만 당 차원의 어르고 달래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투표=사표’를 부각하며 유권자 흔들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후보 캠프의 핵심 관계자는 “이 후보의 뿌리가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보수 유권자에게 이준석표는 ‘사표’란 점을 부각해 이 후보의 표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라고 했다. 김기현 의원(5선)도 전날 페이스북에 “결국 보수 성향 유권자들께서는 사표를 방지하고 당선될 사람을 밀어줘야 한다는 현명한 선택으로 ‘투표 단일화’를 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친한계 “윤상현 선대위장 철회 안하면 선거운동 중단”… 벌써 당권경쟁

국민의힘이 계엄 옹호, 탄핵 반대를 주도했던 친윤(친윤석열)계 윤상현 의원을 26일 밤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자 친한(친한동훈)계가 일제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반발했다. 한동훈 전 대표가 6·3 대선 이후 당권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대선 전부터 친한계와 친윤계가 기싸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선 윤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 김기현 나경원 안철수 등 차기 당권 주자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은 한 전 대표와 공동선대위원장들 간에 차기 당권을 두고 신경전이 본격화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사전투표 코앞인데... 가라앉지 않는 '망령' 부정선거론

'부정선거 음모론'이 조기 대선 사전투표(29, 30일)를 앞두고 다시 횡행하고 있다. 부정선거를 명분 삼은 불법 계엄으로 홍역을 치르고도 일부 보수 인사들은 음모론과 절연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1시간 단위로 공개하는 등 의혹 불식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사전투표제 폐지'와 '사전투표 독려'를 왔다갔다 하며 발언을 번복했다. 이달 3일 대선 후보 수락연설에선 감사원의 선관위 감사와 사전투표제 폐지를 약속했지만, 23일 대선 후보 2차 TV토론에선 "한 번도 그런 (부정선거) 문제를 제기한 적 없다", 25일 유세에선 "걱정 말고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루 뒤엔 다시 "다만 사전투표 관리가 좀 어렵다.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부실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면서 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조하는 취지로 말했다.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2020년부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함께 부정선거를 주장해왔다.


이재명, 동서울 표밭갈이…'개미' 표심 겨냥 유튜브 생방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선을 6일 앞둔 28일 서울 동부를 훑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광진구·중랑구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를 벌이고 퇴근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성동구·동대문구 유권자에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유세에 앞서 같은 당 이소영 의원, 소수 주주 플랫폼 '액트'의 윤태준 소장과 함께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라는 제목 아래 유튜브 생방송에 나선다.


김문수, '텃밭' TK·PK 재차 방문해 한표 호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28일 '보수 텃밭'인 PK(부산·경남)와 TK(대구·경북) 지역을 다시 찾는다. 김 후보는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김해·양산, 부산, 경북 경산·영천, 대구를 돌며 유세를 펼친다. 경산에서는 영남대 캠퍼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에프엠뉴스 pick]

이재명 “尹 사면할건가?”...김문수 “5개 재판 셀프 사면하나?”

 

[사회]

한덕수 “계엄 사전에 몰랐다”… CCTV엔 국무회의前 김용현과 대화

12·3 비상계엄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출국금지하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연장한 것을 두고 내란 혐의 수사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전 총리, 최 전 부총리, 이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전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계엄 관련 문건이나 쪽지 등을 받은 적이 없거나 받았어도 내용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계엄 당일 국무회의가 열린 대통령실 대접견실의 폐쇄회로(CC)TV 영상과 이들의 진술이 일부 다르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국금지 역시 이들이 계엄에 동조·묵인했다고 의심할 정황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국무회의 전 한 총리에게 비상계엄 선포 건의안을 보고했고, 국무회의가 시작된 뒤 국무위원들에게 비상계엄 안건을 나눠줘 심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전후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국무회의에 앞서 한 전 총리가 김 전 장관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인 시위'라더니 "윤석열" 선창 "대통령" 후창…50명이 떼로 외친다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윤 어게인! 윤 어게인!” 매주 월요일이면 서울 서초구 법원청사 내엔 고성이 울려퍼진다. 내란우두머리 사건 재판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기다리는 지지자들이 윤 전 대통령이 출입하는 서관 출입구 인근에 몰려들어 함께 지르는 소리다. 초유의 법원 내 ‘고성 1인시위 무리’는 이달 들어 시작됐다. 파면 직후인 4월 열린 1차, 2차 공판 땐 안전상의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지하주차장으로 출입해 지지자들이 몰리지 않았지만, 지상 출입이 시작된 5월 12일 3차 공판부터 지지자들의 고성이 시작됐다. 지난 26일에도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이 이동하는 10초 남짓은 물론 윤 전 대통령이 오전 재판을 받던 2시간 내내 고성을 질렀고, 오후 재판에 윤 전 대통령이 출석·퇴장하는 시점 전후로도 각각 1시간 넘게 소리를 질렀다. 그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인사의 재판 땐 늘 출석·퇴장 때 잠깐 환호·응원 내지는 비방하는 무리가 있긴 했지만, 최근 법원에 모인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거의 하루종일 고성을 지른다는 점에서 과거 집단과 구별된다.


유세장 차량 돌진, 선거운동원 폭행… 막판 거세지는 선거폭력

2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20대 남성이 고급 외제차를 몰고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 현장에 나타나 경적을 울리며 유세를 방해했다. 선거운동원들이 이를 제지하자 그는 “내가 ‘빵’ 거리겠다는데 왜 그래?”라고 소리쳤다. 이후 제지하는 운동원들을 차량에 매단 채 약 10m를 운행했다. 이 사고로 운동원 3명이 다쳤다. 해당 남성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물리적 폭행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에서는 한 60대 남성이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을 주먹으로 가격해 경찰에 구속 송치됐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고성을 지르며 유세를 방해하다가 이를 저지하던 선거운동원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교사 사망 사건’ 관련 민원 낸 학생 가족 1차 조사

제주경찰청은 숨진 40대 교사 A씨에게 민원을 제기한 학생 가족 등 관련자에 대한 1차 조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제주동부경찰서장을 중심으로 12명의 전담팀이 맡고 있다. 전담팀은 민원을 제기한 학생 가족, 학교 관계자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벌인 뒤 학생 가족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받아 포렌식 등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 A씨의 휴대전화는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으로부터 A씨의 휴대전화를 제출받는 대로 포렌식 등을 벌일 예정이다.

 

김여사 비서, 관저 증축 '21그램'측과 샤넬 가방 교환에 동행 정황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모씨가 통일교 측이 선물한 샤넬 가방을 두 번째로 교환할 당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아내와 동행한 것으로 검찰이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1그램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에 참여했고,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는 등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업체로 알려졌다. 27일 중앙일보 취재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유씨가 2022년 7월 1200만원대 샤넬 가방에 200만원 현금을 얹어 교환할 당시 21그램 대표 아내 A씨와 동행했다는 진술을 유씨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필요에 따라 서면 또는 참고인 소환 조사를 통해 '왜 가방을 교환해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 한 건지, (A씨와) 동행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제]

연휴에 지갑 더 닫았다…카드 이용·온라인 지출·가맹점 매출↓

국내 민간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여러 지표가 이달 초 연휴 기간에 오히려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지난 3~9일 국내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1년 전보다 12.7%, 전주보다 18.4%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6일이 주말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등으로 내리 휴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람들이 쉬는 기간 국내에선 씀씀이를 크게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 쇼핑가도 한산했다. 지난 3~9일 온라인 지출 금액은 1년 전보다 5.1%, 전주보다 18.9% 각각 줄었다. 같은 기간 가맹점 카드 매출액 역시 1년 전보다 13.4%, 전주보다 22.7% 각각 감소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를 보고

하이브, SM 지분 전량 中 텐센트에 매각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30일 자신들이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9.6%(221만2237주)를 중국의 텐센트 뮤직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예정 금액은 주당 11만 원으로, 총 2433억 원 규모다. 하이브는 이번 주식 거래 목적을 두고 “투자 자산 관리 효율화”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주식 거래로 텐센트 뮤직은 사실상의 SM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가 된다. 텐센트 뮤직은 이로써 SM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는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41% 상당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하이브는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프로듀서 지분을 포함한 15%가량의 지분을 약 4500억 원에 인수하는 등 총 550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기타]

"美, 유학생 SNS 심사 의무화 추진…유학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미국 당국이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에 대해 소셜미디어(SNS) 심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관련 외교 전문을 입수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미 국무부는 이 같은 제도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전 세계 외교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장관은 이날 서명한 전문에서 "(비자를 신청하는 학생들의) 소셜미디어 심사 및 검증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영사 부서는 추가 지침이 담긴 별도 전문(septel)이 발표될 때까지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 추가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악몽이 된 ‘꿈의 날’…리버풀 우승 퍼레이드에 차량 돌진 47명 부상

2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우승 축하 퍼레이드 행사에서 한 차량이 수십만 인파를 향해 돌진해 최소 47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은 53세 백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테러 관련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쯤 영국 리버풀 머지사이드 워터스트리트에서 소형 승합차 한 대가 사람들 속으로 돌연 돌진했다. 이 사고로 최소 47명이 다치고 이 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구조당국은 밝혔다. 27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0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어린이였으며, 이 중 1명은 중상을 당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은 리버풀 출신 53세 백인 영국인”이라며 “단독 범행으로 판단되며, 현재 다른 용의자를 찾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을 테러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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