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김문수, ‘샤이 보수’ 결집에 35% 넘겨...尹 심판론이 발목 잡아

내일이 보이는 아침 뉴스! [5월 21일]
[커피 & 뉴스] 김문수, ‘샤이 보수’ 결집에 35% 넘겨...尹 심판론이 발목 잡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정치]

‘샤이 보수’ 결집 35% 넘긴 김문수...대선 가까워지며 진영 결집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35%를 돌파했다. 일주일 전에 견줘 상승세가 뚜렷하다. 김 후보 지지율에 잡히지 않았던 ‘샤이 보수’가 결집한 결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취약지인 부산·울산·경남에서 김문수 후보를 앞서는 등 선전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좁혀지는 흐름이다. 한겨레와 에스티아이가 지난해 12월4일부터 5월19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159개 여론조사를 종합해 추출한 예측 조사(여론조사 메타분석)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3자 대결(20일 기준)에서 49.1%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48.2%)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지난주(29.8%)보다 무려 6.3%포인트 오른 36.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타/없음/모름’은 14.4%에서 6.7%로 크게 줄었다. 감소한 부동층의 규모만큼 양당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간 것이다. 김 후보의 지지율 급등 배경은 지난주까지 보수층 안에서 15% 정도를 차지했던 부동층이 일주일 새 5.9%까지 줄어든 것에서 어느 정도 추론이 가능하다. 12·3 내란과 대통령 파면 등으로 정권심판 여론이 비등했을 당시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길 꺼렸던 ‘샤이 보수층’이 선거가 임박하자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여전히 '尹 심판론'이 지배하는 대선…국민의힘이 자초했다

‘반(反) 이재명 연대’.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촉발된 이번 대선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설정한 전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각종 사법리스크를 부각하고 그에 반대하는 세력을 한데 모아 ‘반명 연합군’을 구성한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그 출발점이 돼야 할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단절을 국민의힘이 미적거리면서 이번 대선 구도는 여전히 ‘윤석열 심판론’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발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현재까지 ‘1강ㆍ1중ㆍ1약’ 구도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1%, 김문수 후보 29%,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였다. 이는 국민의힘이 강성 지지층의 응집력을 기대하며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인색한 탓에 보수 진영 전체가 ‘윤석열 심판’이란 프레임에 갇혀버린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 전후의 민주당 정당 지지도를 상회하는 반면, 김 후보 지지율은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와 비슷한 흐름이다.

 

계엄으로 길 잃은 15%, 국민의힘 놓치고 있다

12·3 불법계엄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4%포인트씩 오르고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양당 지지율 격차는 두 자리수로 벌어졌다. 응답자 과반이 계엄과 내란 세력의 심판론에 동의하는 반면, 반이재명 세력을 하나로 묶는 김문수 후보의 빅텐트는 10명 중 6명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최근 국민의힘 강제 단일화 논란에는 70%가 국민의힘 지도부와 친윤계에 책임을 물었다. 이처럼 여론조사의 모든 수치가 보수 진영과 김 후보에 냉담하다.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을 굳히며 득표율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국일보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계엄 전 32%에서 36%로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29%에서 25%로 떨어졌다. 특히 과거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계엄 이후 '유동층'으로 돌아섰다는 응답이 15%에 달했다.

 

"강제 단일화, 해서는 안 될 일"... 유권자 70% '친윤 쌍권 지도부'에 철퇴

6·3 대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무리하게 밀어붙였던 초유의 후보 교체 시도에 유권자 10명 중 7명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고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강제 단일화의 파국을 자초한 데 대한 비난의 화살은 온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지도부에 쏟아졌다. 대선 이후 단일화 실패 사태를 야기한 '쌍권(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국일보가 유권자 18세 이상 3000명 상대로 지난 12~13일 실시한 대선인식 웹조사. 31.5% 응답률에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1.8%. 자세한 내용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피 참조)


3년전 ‘7대 10’ 졌던 이재명, 영남 빼고 모두 우세 ‘12대 5’

20대 대선에선 국민의힘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곳 중 10곳에서 이겼지만 21대 대선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12곳에서 모두 앞서고 있는 것.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최근 17개 시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김 후보를 TK, PK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선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모두 이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이 승리했던 서울은 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이 후보 50%, 김 후보 28%로 나타났다.


李 “6월 3일 압도적 승리 아닌, 압도적 응징” 내란 심판론 강조

“이번 6월 3일은 ‘압도적인 승리의 날’이라고 하면 안 된다. 압도적인 ‘응징의 날’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반드시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저 폭력적인 권력자들을 진압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북부 유세에서 ‘응징’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운동 초반부터 국민 통합을 강조해 온 이 후보가 선거운동 2주 차에 접어들며 ‘내란 심판론’을 꺼내 들며 공세로 전환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노골적인 보복 선동”이라며 “정치 보복에 선을 긋던 이재명 후보가 또다시 자신의 발언을 호떡 뒤집듯 번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金 “도둑이 대법원장 청문회-특검, 민주주의 맞나” 李 맹폭

“방탄 유리, 방탄 조끼, 방탄 입법으로 지은 죄를 씻을 수 있겠습니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과 경기 하남 유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자기를 방탄하기 위해 방탄 국회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이같이 맡했다. 이 후보는 전날부터 테러 위협을 이유로 유세차 위에 3면 ‘방탄 유리막’을 설치했다. 김 후보는 유세 현장 곳곳에서 이 후보를 겨냥해 ‘도둑놈’ ‘연탄가스’라고 지칭하며 심판론을 띄웠다.

 

"뭉쳐야 산다" 韓·洪도 힘 보태… 한덕수 깜짝 지원 가능성도

국민의힘에선 지난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김문수 후보가 대장선(大將船)에서 홀로 싸운다”는 말이 나왔다. 김 후보와 대선 경선에서 4강전을 벌인 인사 중 안철수 의원만 유일하게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선거전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한 전 대표가 이날 처음으로 현장 지원 유세에 나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세상을 막을 방법은 국민의힘이 내놓은 후보가 당선되는 길뿐”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패하자 탈당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이날 하와이로 찾아온 국민의힘 인사들에게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국민의힘은 전했다. 국민의힘에선 김 후보와 ‘후보 교체 시도’ 파동을 겪은 한덕수 전 총리 측에도 김 후보 지원 유세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한 전 총리 측에서 내부적으로 얘기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는 입장을 전해 왔다”며 “한 전 총리가 결단할 수 있도록 시간을 드리려 한다”고 했다.

 

'하와이 특사단' 빈손?…洪 "대선 뒤 돌아간단 입장 변함없다"

국민의힘 특사단이 미국 하와이를 찾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했으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는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 전 시장은 21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 돌아갔다"며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대식·유상범 의원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지난 18일 하와이로 출국했다. 특사단은 19일과 20일 두 차례 현지에서 홍 전 시장을 만나 "홍 전 시장이 원하는 내용과 방식, 역할을 다 수용하겠다"는 김문수 후보의 뜻을 전달하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인천서 사흘째 수도권 표밭갈이…지역구 계양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1일 자신의 '안방'인 인천을 찾아 사흘째 수도권 표밭 훑기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서구를 차례로 방문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구에서 유세를 마무리한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날엔 경기 의정부·고양·파주·김포 등 경기 북부 지역을 찾아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문수, 사흘 연속 수도권 집중…경기 지역 돌며 청년 만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1일 경기 지역 곳곳을 돌며 사흘 연속 수도권을 집중 공략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소화한 뒤 고양시를 찾아 유세를 시작한다. 오후에는 고양시 청년 농업인과 모내기를 함께 하며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커지는 '이재명 빅텐트'…문병호·한광원·김성호, 오늘 李지지선언

국민의당에 몸담았던 문병호·한광원·김성호 전 의원이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하기로 했다. 문 전 의원은 이날 중앙일보에 “국민의당 출신의 전 지역위원장 38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내일 오전 민주당 당사를 찾아 지지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국민의힘이 극우세력과 결탁해 내란 정권 연장을 꿈꾸고 있다’, ‘이재명 후보야말로 옛 국민의당이 추구했던 중도실용 정책,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취지가 담길 예정이다.


美싱크탱크-국방부 “中, 대만 침공시 한반도 확전” 도상훈련

미국 싱크탱크가 미 국방부가 참여한 가운데 2030년 중국의 대만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한반도로 확전되는 시나리오를 가정한 도상훈련(Table-Top Exercise·TTX)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은 미 국방부 산하 국방위협감축국(DTRA) 지원을 받아 실시한 ‘가디언 타이거’ TTX 보고서를 12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20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 침공을 가정한 ‘가디언 타이거 II’ 훈련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서 미중 재래식 전쟁이 발발하고, 중국이 북-중 국경에 자산을 배치해 주일 미군기지를 타격하면서 확전됐다. 보고서는 중국과 미국 연합군 갈등이 고조되고 북-중 간 정보 공유가 이뤄지면서 “북한이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북한은 주한미군 주요 시설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고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 공약을 시험하기 위한 핵실험도 감행했다.


[에프엠뉴스 pick]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돌연 사임...왜?


[사회]

“김건희 비서, 건진법사 샤넬백 받아 매장서 웃돈 주고 교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65)에게 ‘여사 선물용’ 샤넬백을 전달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물은 통일교 전직 고위 간부 윤모 씨가 김 여사에게 각종 민원을 청탁하기 위해 전 씨에게 전달을 부탁한 물품들이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대통령 취임식 전후인 2022년 4∼8월경 윤 씨가 전 씨에게 건넨 샤넬백이 유 씨에게 전해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샤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확인한 제품 일련번호로 해당 선물의 구입, 교환 경로를 추적했다. 유 씨는 이 선물을 샤넬 매장에서 추가로 돈을 주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선물로 받은 1000만 원 상당의 샤넬백에 100만 원을 얹어 다른 종류의 샤넬백으로 바꿨고, 다시 200만 원을 더 내고 또 다른 샤넬백 및 사넬 제품으로 교환했다고 한다.


중앙지검장·4차장 동반 사의…내부선 "대선 후 보복 위기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가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이 기각되며 업무에 복귀한 지 2개월 만이다. 정부 말기 중앙지검 수뇌부가 함께 사표를 낸 건 이례적이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는 각각 성남지청장과 성남지청 차장 시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성남FC 후원금 사건을 수사해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한 검사다. 두 사람 사의의 표면적 이유는 탄핵 과정의 건강 악화지만 대선 이후 새 정부에서 특검 수사나 보복 감찰 등으로 고초를 겪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결정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검찰 내부에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소 취소 등을 위해 수사했던 검사들을 압박하고 수사 과정의 적법성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감찰 등의 불이익이 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감찰이 개시되면 퇴직 절차가 중단된다.

 

노상원 USB서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 문건 발견...윤 검찰총장 사퇴·국힘 입당 행보와 상당 부분 겹쳐

*한겨레는 20일 노 전 사령관이 2020~2021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 파일인 ‘식목일행사계획’ ‘YP(와이피, ‘윤석열 대통령’ 추정)작전계획’ ‘YR(와이알)계획’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입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압수한 노씨의 유에스비(USB)에 있던 문건으로,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가 주된 내용이다.2020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식목일행사계획 파일에는 ‘분노와 정의’라는 제목 아래 △(검찰총장) 퇴임 시 행동 △퇴임 후 동력 유지 방안(예) △퇴임 이후 정치 참여 방안(2~3개월 야인 생활 후) △대선 카드 준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퇴임 시기에 대해 “자의로 퇴임 시는 지금의 몸값을 최대한 유지하여 내년 4월 서울시장 선거 직전이 유리, 기자회견은 ‘더이상 직무 수행이 불가능하여 퇴임합니다’라고 간명하게 함”이라고 적었다. 2021년 4월 치러졌던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에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뜻인데, 윤 전 대통령은 실제로 서울시장 선거 한달여 전인 3월4일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짧은 사퇴 입장을 내놓으며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고 밝힌 바 있다.


그 병원 결국 "연봉 6억" 불렀다…눈 뜨면 뛰는 전문의 몸값

전국 병원들이 전문의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20일 한 의사 구인·구직 사이트의 유료 공고의 경우 총 21건 중 19건(90%)이 전문의 모집 관련이었다. 이들 공고는 총 22개 진료과에 걸쳐 전문의 101명을 구하고 있었는데, 의료기관들이 제시한 연봉 실수령액은 2억2000만원(서울 1차 의원)에서 6억원(경기도 2차 종합병원)에 이르렀다. 한 지역 의료재단의 이사장은 "전문의는 인력난이 심해 수백만 원을 들여 유료 공고를 내도 못 구하고 있다. 이제 전문의 월급은 세후 2000만원이 기본"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사직 전공의 2924명 “수련병원 복귀하겠다”

정부가 20일부터 사직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실시한 가운데, 수련병원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전공의가 약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조건부 복귀’로 응답한 이들이 상당수란 점을 들어 실제 전공의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선 미지수라는 반응이 나온다.

 

[경제]

韓美, 관세 조율 위한 2차실무협의 시작…美, 요구목록 제시할까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품목별·개별국가 상호 관세 문제를 조율하기 위한 한미 정부간 실무 통상 협의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수석대표인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이날 미국에 도착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 등과 제2차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진행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대해 책정한 25%의 상호관세(기본관세 10%+국가별 차등적용 관세 15%·7월8일까지는 10%의 기본관세만 부과)와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하고 있는 철강·알루미늄·자동차(이상 25%) 등 품목별 관세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한국 정부의 협상 목표다.

 

더본코리아, '점주 상생위원회' 만든다…백종원 사재출연

더본코리아[475560]는 가맹점주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중 상생위원회를 꾸릴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백종원 대표는 상생위원회 운영을 위해 개인 재산도 일부 출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점주의 수익 개선과 고객 만족을 위해 점주 주도의 자발적인 협의체 구성을 적극 권장하고, 다수의 협의체와 본사 간의 상시 소통 창구로 상생위원회를 활용하겠단 방침이다.

 

트럼프發 코인 열풍… 국내 이용자 1000만 육박-시총 100조 돌파

지난해 11월 이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액이 10조 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親)가상자산 정책’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확정 이후 코인 투자자들의 ‘사자’ 행렬이 두드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보다 뜨거워지면서 거래 고객도 1000만 명에 육박했다.


세계 1위 질주하던 韓배터리, 中에 결국 추월당했다

한국 배터리 업계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처음으로 중국 업계에 역전당하는 ‘데드크로스’에 맞닥뜨렸다. 영업이익 역시 중국 1위 배터리 기업 CATL이 한국 배터리 1위 LG에너지솔루션보다 7배 더 많았다. 업계에서는 특단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한 세계를 선도하던 한국 배터리 신화가 조만간 막을 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42.0%로 한국 배터리 3사의 40.3%를 1.7%포인트 앞섰다. 2022년 한국이 26.9%포인트 앞서던 격차가 지난해 8.5%포인트로 줄더니 올 1월 처음 역전됐다.

 

왕위 계승 가능 남성 3명뿐...'여성 일왕'에 보수 진영 '내전' 격화

일본 보수 진영이 왕위 계승자를 여성으로 넓히는 문제를 두고 양쪽으로 갈라섰다. 보수 성향 언론끼리 상대 기사를 반박하는 이례적 '내전'까지 발발했다. 판매 부수가 가장 많은 일본의 대표 보수지 요미우리신문은 "안정적인 왕위 계승을 위해 왕족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의 오오시마 다다모리 전 중의원 의장의 인터뷰 기사를 20일 보도했다. 부계 남성(왕실 남성이 낳은 남자)으로 한정한 왕위 계승 자격을 여성·모계로 넓히자며 '여성 일왕'에 사실상 찬성 입장을 개진한 것이다. 극우 신문 산케이는 사설을 통해 요미우리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신문은 '요미우리 제언 분단을 초래, 여성 계승은 금물'이라는 제목의 19일 사설에서 "왕위 계승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남자 계승이며, 왕족이 아닌 권력자에 의한 왕위 찬탈을 막아온 원칙"이라며 "일왕의 정통성이 훼손되며 왕족의 토대가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기타]

트럼프 "우주기반 MD체계 골든돔 재임중 가동"…中러北 위협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판 미사일방어망인 '골든돔'(Golden Dome)을 자신의 임기 중에 실전 배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발표 행사에서 골든돔이 "내 임기가 끝나기 전에 전면적으로 운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골든돔 구상의 가장 큰 특징은 우주 기반 요격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상 레이더로는 탐지가 어려운 신형 미사일을 인공위성에 탑재된 우주 센서로 추적하고 우주 공간에 배치된 요격기가 상승 단계에 있는 미사일을 타격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계획은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미국 본토 공격 능력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관’ 손흥민 결전의 땅 입성 “우승의 꿈을 현실로”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새 역사를 쓰고 싶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33)은 18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서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서 같은 EPL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유로파리그 단판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팀은 다음 시즌에 상위 레벨 대회인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우승 상금은 600만 유로(약 94억 원)다. 손흥민은 20일 팀 동료들과 함께 결전의 땅인 빌바오에 도착했다. 손흥민은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15년 만에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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