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김문수 '당이 잘못해 이준석 고생' 단일화 불씨 살리기…李 '관심 없다'](/upload/articles/4513/title-image-682bc3a6e6fb0.jpg)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재한 '약자와의 동행' 토론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정치]
김문수 “당이 잘못해 이준석 고생” 단일화 불씨 지피기… 이준석 “관심 없다”
지지율 정체에 빠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마지막 불씨 지피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재한 토론회 인사말에서 “이 후보는 제가 속한 국민의힘 대표였다”며 “우리 당이 그동안 잘못해서 이 후보가 밖에 나가서 고생하고 있는데, 그러나 고생 끝에 대성공을 터뜨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생각이 늘 같고, 정책 방향도 함께 가고 있다”며 “오 시장, 이 후보와 이렇게 같이 모이니 마치 우리 고향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이재명 대 이준석 구도’를 강조하며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후보는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러브콜이야 지금까지 매우 많았지만 일관되게 동의하거나 참여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혀 왔다”며 “지금 정치적 입장이 달라질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좀 안타깝긴 하다”며 “나름의 보수 진영을 규합해서 선거를 치러 보려는 (김 후보의) 선의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지만, 그것은 이길 수 있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대로면 '득표율 60%' 가능성... 절대권력 향해가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도가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등 범보수 후보를 두 자릿수 차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 후보 지지도가 50%를 넘어선 여론조사도 여럿이다. 김문수·이준석 후보가 현재의 여론 흐름을 타개할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이재명 후보가 2주 후 대선에서 득표율 60% 안팎을 기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최다 득표와 최대 득표율, 2위 후보와 최대 득표율 차 당선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현 흐름대로라면 이재명 후보가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세우며 당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1강(이재명)-1중(김문수)-1약(이준석)’ 흐름이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재명 후보가 70세 이상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지역에서 1위를 기록하는 점을 주목한다.
갇힌 지지율, 뭉치지도 못해… "보수 진영, 이대론 선거 뒤 궤멸"
6·3 대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지지도가 각각 30% 안팎과 8% 안팎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지도가 50%를 넘어선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추가로 나왔다. 구(舊)여권에선 “‘이재명 독주’를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오기 전에 보수 진영 후보들이 단일화 등 돌파구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재명, 이틀째 수도권 표심 공략…접경지역 등지서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0일 전날에 이어 수도권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있는 교민들과 이날 오전 영상으로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경기 의정부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등을 잇달아 찾아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김문수, 연이틀 수도권 공략…예술인연합회·쪽방촌 방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0일 서울 곳곳과 경기 지역 등 수도권에서 집중적인 선거 운동을 펼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관을 방문해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고 예술 분야 진흥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는다. 이후 강서구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을 만나고 물가 상황을 점검한다.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한다. 김 후보는 이곳에서 주거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빨간 넥타이' 다시 프사 바꾼 홍준표…국힘 "洪, 김문수 지지"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하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으로 인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특사단으로 하와이에 파견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연합뉴스에 이렇게 말했다. 홍 전 시장을 만난 김 의원은 "홍 전 시장이 보수 통합은 꼭 돼야 한다고 했다"면서 "앞으로 정치적 메시지는 저를 통해 전하겠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홍 전 시장에게 선대위 합류를 직접적으로 설득하지는 못했다"며 "내일 하와이에 남아 설득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한 사진으로 변경해 선대위 합류 의사가 없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붉은색은 국민의힘을, 푸른색은 민주당을 상징한다. 하지만 그는 4시간 뒤 사진 속 넥타이를 붉은색으로 바꿔 다시 올렸다.
이재명 남은 변수는 ‘말실수’… 셰셰-호텔경제론 또 꺼냈다 논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19일 이번 대선의 남은 변수를 ‘말실수’와 ‘오만 프레임’으로 꼽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후보 측은 최근 유세 도중 이어진 이 후보의 설화 리스크에 대한 대비책을 고심하면서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리스크 최소화를 목표로 안정적 승리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최근 유세 현장에서 ‘셰셰(謝謝·고맙다는 뜻의 중국어)’와 이른바 ‘호텔 경제론’ 등 과거 한 차례 논란이 됐던 발언을 다시 꺼내 들며 논란을 재점화했다. 13일 대구 유세에서는 “제가 (지난해 총선 때) ‘대만에도 셰셰, 중국에도 셰셰’(하자고) 했다. 틀린 말인가”라며 “일본 대사한테도 셰셰 하려다가 못 알아들을 것 같아서 ‘감사하무니다’라고 했다”고 했다. 14일 경북 포항 유세에서는 2022년 대선 패배 직후 2억3100만 원 상당의 방산주를 매입했다가 이해충돌 논란 끝에 매각했던 사실을 거론했고,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는 호텔 예약금의 순환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이른바 ‘호텔 경제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셰셰 발언은 지난 총선 당시 ‘친중’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호텔 경제론’은 2017년 대선 경선 당시에도 “이론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후보 측에서는 현장 발언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연설 분량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혜경, 종교계 위주로 비공개 행보… 설난영, 유튜브 출연해 김문수 홍보
6·3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내 김혜경씨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아내 설난영씨가 선거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둘 모두 종교계와 소외 계층 등을 만나 남편이 챙기기 어려운 표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다만 김씨는 언론 노출을 삼가며 비공개 활동을 이어가는 반면 설씨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두 사람 스타일 차이와 함께 여론조사상 이 후보가 앞서 나가고 김 후보가 추격하는 상황이 반영된 것 같다는 말이 나온다. 설씨는 19일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법카(법인카드)를 따로 개인이 어떻게 한다든가는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를 할 때 김혜경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유용한 혐의로 기소돼 최근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것을 겨냥한 것이다. 김씨는 설씨와 비교해 비공개 일정 위주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22년 대선 때는 이 후보와 함께 공개 석상에 자주 모습을 비췄다. 그러나 김씨는 19일 수도권 지역을 돌며 종교계 인사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다. 앞서 지난 16~18일에는 호남 지역 개신교·천주교·불교 등 종교계 인사들을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우 아내 김옥숙 여사, 5·18 민주묘지 첫 방문…"진심으로 죄송"
*노태우 전 대통령 아내 김옥숙(90) 여사가 19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와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옛 묘역)을 방문해 참배했다. 김 여사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은 것은 처음이며, 옛 묘역 방문은 37년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과 함께 5·18민주묘지와 옛 묘역을 찾았다. 허민 전남대 교수 등도 동행했다. 김 여사는 이한열 열사 묘소 등도 방문했다. 국립 5·18민주묘지는 1997년 조성됐다. 망월동 옛 묘역은 5·18민주묘지가 조성되기 전까지 5·18 희생자와 함께 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안장한 곳이다. 김 여사는 1988년 2월 노 전 대통령 취임식이 끝난 직후 옛 묘역을 찾아 참배한 적이 있다.
황교안 “부정선거는 팩트, 해결에 목숨 걸어”…송진호 “정치개혁 대통령”
황교안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19일 “부정선거는 팩트”라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 외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 “5년간 별의별 조롱을 들어가며 이 문제 해결에 목숨을 걸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후보는 “제 눈으로 가짜 투표지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똑똑히 봤다”며 “부정선거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공산 국가로 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송진호 무소속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져있다”며 “국민을 외면한 채 특정 정치인 특정 정당을 위해 변질되고 왜곡된 정치 풍토가 만연했다”고 말했다.
법무장관의 ‘TK·공안 알박기’…“정권 바뀌면 ‘한동수 감찰부장’ 되라는 것”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모든 정부 부처에 인사 동결을 지시하라고 요구했다. 2주 뒤면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상황에서 의도가 의심되는 ‘알박기’ 인사가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강행한 감찰 담당 검사장급 임명에 이주호 권한대행이 도장을 찍어준 것을 최악의 알박기로 보고 있다. 윤석열 정권 검찰의 잘못을 감찰해야 할 핵심 보직에 티케이(TK) 출신 공안통 현직 검사들을 승진 임명했기 때문이다. 임기 2년이 보장되는 상황에서 사사건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회]
내란 재판 중 눈 감은 尹... 재판장 "피고인 주무시느냐"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도중 재판장이 윤 전 대통령을 향해 “주무시느냐”고 확인하는 일이 벌어졌다.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는 오후 3시 45분쯤 검찰의 직권남용 혐의 기소에 관한 모두진술에 앞서 눈을 감고 있는 윤 전 대통령에게 “피고인, 혹시 주무시는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세를 고쳐 앉고 답변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묻는 말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언제든 할 수 있다”며 “주민번호, 직업, 등록기준지 등은 예전이랑 달라진 것 없느냐”며 인정신문 사항을 확인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별도 발언을 하지 않고 대부분 눈을 감은 채 증인 신문과 변호인 진술 등을 들었다.
지귀연 '술 접대 의혹' 사진 공개에 법원 '뒤숭숭'... "철저 조사해야"
12·3 불법계엄 재판을 도맡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 접대 의혹' 관련 사진이 19일 공개되자 법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 부장판사의 얼굴이 선명히 나온 사진이 공개되자 법원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수도권의 한 현직 부장판사는 "실제 접대를 받았는지는 차치하고, 국민 정서상 타격은 불가피할 것 같다"며 "법관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퍼지는 것 자체가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섣불리 대응하기보다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수도권의 한 판사는 "지 부장판사가 법정에서 밝힌 입장도 (유흥주점을) 갔는지보다는 '접대를 받지 않았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면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논란으로 지 부장판사를 내란 재판에서 배제할 경우, 사법부를 향한 외풍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블루칼라 시대 왔다… 직업계高로 몰리는 Z세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광주공고는 올해 개교 이래 처음으로 야간자율학습(야자)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에게 저녁 급식까지 실시하고 있다. 오후 9시 넘게 각종 자격증을 공부하는 수백 명의 학생으로 학교 불이 꺼지지 않는다. 이 학교는 오랫동안 인구 감소, 직업계고에 대한 편견 등으로 신입생 정원을 못 채우다가 올해 수십 년 만에 처음 모집 정원(144명)보다 지원자(160명)가 더 많아졌다. 박태호 광주공고 교장은 “일탈하는 학생들을 돌보느라 바빴는데, 재작년쯤부터 학생들 성적 수준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학구열 넘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면서 “누구나 다 돈만 내면 대학 졸업장 따는 시대가 되니 차라리 경쟁력 있는 전문 기술을 익혀 빨리 취업하자는 학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의 1학년 학생 절반은 입학한 지 3개월도 안 돼 이미 국가 기술 자격증을 1개 이상씩 땄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생산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 ‘직업계고의 부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광주·대구·인천 등 곳곳에서 직업계고에 이례적으로 많은 지원자가 몰려 탈락자들이 일반고에 진학하는 ‘역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미국·유럽에서 생산·기능직에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가 몰리는 ‘블루칼라 보난자(bonanza·노다지)’ 현상이 우리나라에서도 시작 조짐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SPC 빵공장 또 사망사고, 3년간 8명 사상… “구조적 안전문제”
잇단 산업재해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SPC 계열 공장에서 또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두 차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고발되고 과태료 처분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망, 부상 사고가 이어지면서 기업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에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경기 시흥시에 있는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양모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상반신 끼임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양 씨는 두개골이 손상돼 있었고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옆구리 찌릿! 혹시 요로결석?…AI가 CT영상 분석해 찾아낸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비조영 CT 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요로결석 진단 보조 기술'을 새로운 혁신의료기술로 최근 고시했다. 이 기술은 조영제 투여 없이 촬영한 복부 CT 영상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부위의 유무, 크기, 위치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AI가 먼저 CT 영상을 샅샅이 훑어보고 '이곳에 이만한 크기의 결석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고 표시해주는 것이다. 이는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는 영상의학과나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단 과정을 보조해 판독 정확도를 높이고 시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혁신의료기술 지정으로 이 기술은 지난 1일부터 2028년 4월 30일까지 3년간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경제]
국민 61%, 민생과제 1순위는 물가 안정…일자리·주거 등 꼽혀
한국경제인협회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생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9%가 ‘물가 안정’을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뒤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17.6%), 주거 안정(9.5%), 지역경제 활성화(7.8%), 취약계층 지원 강화(3.8%) 등 순으로 나타났다. 민생경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문항에서도 ‘고물가 및 생활비 부담 증가’가 53.5%로 1위를 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고용불안(11.3%), 주거비 상승·전월세 부담 증가(10.0%), 경기 둔화·내수 위축(7.2%), 소득 정체·실질임금 감소(6.8%)가 뒤를 이었다.
“대통령 바뀐다고 ‘빚 굴레’ 벗어나나” 대선 앞둔 자영업자들 ‘한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영업자는 매달 줄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자영업자 수는 561만5000명으로, 지난해 4월(562만1000명)보다 6000명 줄었다. 1월에는 전년 대비 2만8000명 줄었고, 2월에는 1만4000명, 3월에는 2000명 감소했다.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은 하나 같이 “손해가 나도 버티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토로한다. 그동안 했던 일을 그만두면 할 수 있는 일이 사실상 없어서다. 이들이 정부 지원에 목매는 배경이기도 하다. 전국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은 “자영업자들의 삶이 곪을 대로 곪았고 기존 지원책으로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며 “대출이자 완전 탕감 등 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시아 이끌 차세대 유망주에 국내 스타트업 대거 선정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유망한 차세대 기대주를 분야별로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포함해 금융, 건강, 소셜미디어, 제조, 에너지, 유통, 엔터테인먼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00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13개 국내 스타트업의 창업자와 대표들이 포함됐다. 눈에 띄는 것은 AI 스타트업들이다. AI 분야에서는 와들의 박지혁 대표와 조용원 전략총괄, 김용진 링크알파 공동창업자, 달파의 김도균 대표와 유선빈 공동창업자, 최별이 무빈 대표가 선정됐다. 배우 고민시와 차은우,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 스트레이키즈, 넷플릭스의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서 우승해 이름을 알린 권성준 요리사, 프로 골프선수 김주형, 양궁선수 임시현, 조각가 정유진 등이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예술 부문 등에 각각 지명됐다.
[기타]
故오요안나 사망 8개월 만에…MBC "고인의 명복 빈다" 사과
MBC 뉴스데스크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에 대한 조직 내 괴롭힘을 인정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보도하며 사과했다. 고인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지 8개월 만이다. 조현용 앵커는 19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오요안나씨에게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는 고용노동부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관련자 조치와 함께 조직문화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협력 담당관을 신설해 프리랜서간, 비정규직간 발생한 문제도 당사자와 제3자가 곧바로 신고해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부 프리랜서들의 근로자성 판단 관련해선 법적 검토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 합당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러-우크라, 협상 즉시시작"…푸틴 "위기 원인제거 중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2시간(러시아 발표는 2시간 5분)에 걸친 통화가 "매우 잘 됐다고 믿는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휴전과, 더 중요한 전쟁 종식을 향한 협상을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썼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 대해 "매우 유익하고 매우 솔직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평화 협정의 윤곽을 그리는 각서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통화 후 기자들에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에 향후 가능한 평화 협정에 대한 각서를 제안하고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각서에는 관련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일정 기간 휴전할 가능성을 비롯해 위기 해결 원칙, 평화 협정 체결 일정 등 다양한 입장을 규정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푸틴 대통령은 설명했다.
“가장 사랑하는 사이였던 라스칼라와 이제 결혼···책임감 커졌다”
“라스칼라와 저는 36년 동안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갑자기 결혼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최고 오페라 극장 라스칼라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지휘자 정명훈은 19일 오후 부산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제 가족이 됐으니 책임이 커졌네요.” 247년 역사를 자랑하는 라스칼라에서 아시아인이 음악감독을 맡은 것은 정명훈이 처음이다. 정명훈은 “아시아인으로서 최초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나라를 빛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명훈은 유수의 오페라 극장이나 오케스트라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뿌리쳐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정명훈은 올해 72세다. 새로운 단체를 맡아서 책임지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다. 그럼에도 라스칼라의 음악감독 제안은 왜 거절하지 않았을까. “객원 지휘자로 연주를 하게 되면 잘 통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1989년에 처음으로 라스칼라를 지휘했을 때는 단원들이 놀라울 정도로 나를 잘 이해해준다고 느꼈어요. 아무리 유명한 오케스트라라고 하더라도, 단원들과 서로 잘 통하는 관계가 아닌 곳에서는 지휘하고 싶지 않아요.” 그는 “미국처럼 시간이 돈이라고 생각하는 곳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다”면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하고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히틀러 찬양곡’ 카니예 웨스트, 내한 공연 긴급 취소
쿠팡플레이는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최근 가수 카니예 웨스트의 논란으로 인해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측은 공연 취소의 직접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카니예 웨스트가 나치즘을 찬양하는 행보를 지속해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유럽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일인 지난 8일 ‘Heil Hitler(하일 히틀러)’라는 곡을 발표했다. “내 친구들은 다 나치야/히틀러 만세”라는 가사가 반복적으로 담긴 이 노래는 현재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사운드클라우드 등 대다수의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유해 콘텐츠’로 분류됐다.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약 5만석 규모로 예정됐던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2016년 월드투어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였다.
親트럼프 언론 "김문수, 트럼프 요구한 주둔비 부담 의향 있다"
뉴스맥스는 이날 “한국 보수당의 김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년간 요구해 온 주한미군 주둔 비용의 더 많은 분담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수만 명의 미군을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는 데 드는 비용을 아시아 동맹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대한 관세 협상의 일부로 포함시키고 싶다’고 밝혀왔다”고 보도했다. 김 후보는 전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의 제임스 김 회장과의 오찬에서 “대통령이 되면 6월 중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조기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위비 분담금을 일정하게 올릴 수 있다고 본다”며 “주한미군이 잘 유지되는 것이 우리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뉴스맥스는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10월 미군 유지 비용 중 한국의 부담금은 8.3% 증액해 1조 5200억원(약 10억 9000만 달러)로 정하는 5개년 계획에 합의했다”며 “지금까지 한국의 (윤석열)정부는 주둔비용 분담에 대한 재논의는 검토 대상이 아니고, 무역 관련 논의에 포함돼선 안 된다고 해왔다”고 설명했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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