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방송 실시를 앞두고 지난달 9일 병사들이 확성기를 점검하고 있다/에프엠뉴스
군이 18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10시간 동안 재개했다. 북한이 이날 오물 풍선을 기습 살포한 데 따른 대응조치다.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난달 9일 이후 39일 만이며 18일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10시간 정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군은 고정식 대북 확성기 24개와 확성기를 차량에 실은 이동식 대북 확성기 16개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날 방송은 일부 전선에서 제한적으로 진행됐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청취 거리가 10∼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달 9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계속되자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일시 재개한 뒤 그동안 방송을 자제해 왔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6일 대북 전단과 대형 풍선이 국경 지역 등에서 발견됐다면서 “한국 쓰레기들의 치졸하고 더러운 짓이 계속될 경우 우리의 대응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제기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기사를 평가해 주세요
100자평
로그인 후 참여하세요.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DEMO] 고객요청 배너 - 기사 노출](/upload/banners/demo-articl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