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뉴스] 김문수 측 “여론조사 단일화 무효소송 우려” 추대 방식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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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뉴스] 김문수 측 “여론조사 단일화 무효소송 우려” 추대 방식 주장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직후 권성동 원내대표(오른쪽) 등 당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 국민의힘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정치]

김문수 측 “여론조사 단일화 무효소송 우려” 추대 방식 주장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 단일화 협상 창구인 박계동 전 의원은 6일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여론조사를 통한 ‘원샷 단일화’ 등은 법적으로 나중에 무효소송을 당할 수 있다”며 “80만 당원의 뜻을 모은 경선 결과를 그렇게 쉽게 허물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여론조사 방식은 전혀 방안이 아니다”며 “한 전 총리는 꼭 같이 가야 하는 분이니 모양새를 잘 갖춰 예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가 아닌, 담판을 통한 추대 방식으로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김 후보 측이 내놓은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전 총리가 앞서거나 두 사람이 접전을 벌이는 결과가 나오자 담판을 통해 김 후보가 단일 후보로 추대되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 된다.


민주 ‘조희대 탄핵안’ 이르면 이번주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이르면 이번 주 발의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15일로 예정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연기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주중 서울고법 재판부에 대한 탄핵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6일 “조 대법원장은 파기환송 판결로 국민주권과 선거의 자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등 헌법 가치를 어겼기 때문에 탄핵 대상”이라며 “이번 주중 탄핵안을 발의하고 국회 본회의 보고 및 처리 시점을 조율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조 대법원장 탄핵안은 당 법률국에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 등 파기환송에 찬성한 대법관 10명에 대한 탄핵안 마련도 검토 중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때처럼 탄핵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해 둔 뒤 언제든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했다.


김문수·한덕수 오늘 회동… 金 "지도부, 단일화 개입 말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6·3 대선 후보 등록 마감 나흘 전인 7일 만나 단일화 논의를 하기로 했다. 김 후보 측은 6일 밤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에 한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당과 보수 진영의 단일화 압박이 계속되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 측은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들을 따로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하여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가 한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을 미루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단일화를 압박하며 김 후보와 충돌해왔다.


이재명 49.7% 김문수 29.1% 이준석 7.4%…이재명 49.8% 한덕수 30.8% 이준석 6.1%

6·3대선에서 3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0%에 가까운 지지율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단일화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양자 대결에서도 모두 50%가 넘는 지지율로 상대 후보를 앞섰다. 동아일보가 대선을 앞두고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4, 5일 전국 성인 1013명을 조사한 결과(전화면접 100% 방식. 무선 RDD를 표본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29.1%)와 이준석 후보(7.4%)와의 3자 대결 시 49.7%의 지지를 받았다. 한 전 총리(30.8%), 이준석 후보(6.1%)와의 3자 대결 시엔 49.8%였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가 단일화에 성공해도 이재명 후보가 각각 20.6%포인트, 19.0%포인트 차로 크게 앞선 것이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이준석 후보까지 후보 단일화에 나서는 경우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과반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 52.7%로 김 후보(33.9%)를 18.8%포인트 차로 앞섰다. 한 전 총리(36.0%)와의 양자 대결 시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52.1%로, 한 전 총리와 16.1%포인트 차였고, 이준석 후보(21.3%)와의 양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51.6%로 격차가 30.3%포인트였다.

 

이재명 파기환송심 유죄 나오면… “그래도 출마해야” 49.8% “출마하지 말아야” 48.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49.8%,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8.1%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이 후보가 유죄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응답은 53.1%로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44.2%)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세-권성동 “김문수 만날것” 대구행 기차 타자, 金 일정 접고 서울로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정면충돌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당 지도부는 6일 서울과 대전, 대구를 오가며 엇갈린 행보를 보이는 등 하루 종일 ‘단일화 숨바꼭질’을 벌였다. 전날 심야 회동에서 단일화 시기와 방식을 두고 평행선을 그리던 김 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 현장 방문 행보를 강행하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 후보를 설득하기 위해 급히 대구행 KTX에 탑승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도 대구행을 검토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당 지도부의 대구행 소식이 알려지자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대전까지 이동했던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기차에서 내려 빈손으로 서울로 돌아왔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에게 이날 오후 8시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당에 “오늘 밤 서울에 늦게 도착할 것”이라며 의총 불참을 통보했다. 권 원내대표 등은 의총을 마친 뒤에도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을 찾아가기도 했다.

 

김문수 "이준석·황교안도 빅텐트"…당은 "한덕수가 중요"

양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후보와 당 지도부 간의 신경전이 표출된 건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인 3일 오후 7시 무렵이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 후보가 캠프 사무실로 돌아온 시점이라고 한다.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3일 면담엔 김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해 김 비서실장, 박수영 의원 등도 배석했다. 면담 시작 직후 김 비서실장에게서 ‘결심 사항’이라는 제목이 적힌 문건을 건네받은 김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단은 물론이고,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김 후보 측의 장동혁 의원으로 교체하는 방안이 담긴 선대위 인선안을 당 지도부에 통보했다고 한다. 이에 당 지도부가 김 후보의 단일화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선거는 모두 하나가 돼 이겨야 한다”고 에둘러 말하자 김 후보는 “단일화 해야 한다. 한덕수, 이낙연, 이준석은 물론이고 황교안까지 다 합쳐서 빅텐트로 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당황한 지도부가 재차 “제일 중요한 게 한 후보와의 단일화 아니냐”고 묻자 김 후보는 “여기가 한덕수 당이냐. 당이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는 취지로 맞받았다고 한다.



이재명 “조봉암-DJ 사법살인, 이번엔 살아야” 사법부 직격

“(연초에 칼 맞고) 1mm 차이로 살았는데, (이번에) 법률적으로 죽이려면 죽일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6일 충청과 전북 지역을 돌며 지지자들과 만나 사법부를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15일로 예정된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앞두고 사법부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현장 유세에서 ‘죽다’를 21차례, ‘살인’과 ‘피살’을 각 3차례, ‘살해’를 1차례 언급했다. 그동안 “당이 알아서 할 것”이라며 사법리스크 논란과 거리를 두며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 메시지를 주로 강조해 왔지만,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과 서울고등법원의 파기환송심 기일 지정 이후 사법부를 향한 직접 공세로 선회한 것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비상한 상황인 만큼 이 후보가 직접 현 사태를 ‘사법부의 정적 제거’로 규정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나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증평군의 한 시장을 찾아 “가끔씩은 불의한 세력에 의한 불의한 기도가 성공하기도 한다”며 “조봉암은 사법 살인됐다. 농지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체제를 만든 훌륭한 정치인이 사법 살인된 것”이라고 했다. 이승만 정부 당시 진보당을 창당했다가 간첩으로 몰려 사형선고를 받았던 조봉암 선생을 언급하며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받고 있는 자신도 사법 피해자임을 주장한 것.


한동훈, 당 단일화 갈등에 “이렇게 될 줄 몰랐나”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승에서 탈락한 한동훈 전 대표가 단일화 문제를 두고 당이 내홍에 휘말린 데 대해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것처럼 얘기하는 게 더 놀랍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상식적인 당원들이 늘어나야 한다며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대선 이후 차기 당권을 노리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전 대표는 5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방송을 통해 “결국 이렇게 될 줄도 모르고 저를 막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건가. 제가 2대 1로 싸웠던 거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결국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국민들 보시기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해 “리더가 책임지는 것”이라며 “거기에 두 번 토를 달면 안 된다. 그게 좋은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李 재판 지연 전략?..."서류 물품 일체 수령 금지" 지침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현장 일정에 동행하는 당직자 등에게 “불상의 사람이 전달하는 일체의 서류 등 물품을 수령해선 안 된다”는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민주당 안에서는 “이 후보의 재판 관련 서류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지침으로 보인다”는 말이 나왔다. 서울고법은 오는 15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열기로 했는데, 이 후보에게 소송 관련 서류가 전달돼야 재판이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다.


민주, 7일 행안위서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죄’ 개정안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허위사실공표죄 조항을 손질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 2일 본인이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직권상정해 의결할 계획이다. 해당 개정안은 제250조 허위사실공표 구성요건에서 ‘행위’라는 단어를 삭제하는 게 뼈대다. 현행 공직선거법 250조 1항은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연설·방송·통신 등의 방법으로 출생지·가족관계·직업·경력·재산·행위 등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를 금지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행위’와 같은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용어는 유권자나 후보자에게 명확한 법 적용 범위를 예측하기 어렵게 해 자의적 법 해석 및 집행의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단순한 의혹 제기나 경미한 표현까지도 형사처벌 대상이 되고, 당선무효형이 강제되는 등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한덕수, 배우자 ‘무속’ 논란에 “새빨간 거짓말…오늘의 운세 보는 수준”

6·3 대선에 출마한 한덕수 무소속 후보가 6일 자신의 배우자를 둘러싼 ‘무속 심취’ 논란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자신의 배우자를 ‘무속 전문가’라고 주장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국가정보원장을 했던 분이 새빨간 거짓말을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아무렇지 않게 했다. 너무나 실망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 “제 집사람의 동향에 대한 것은 인사청문회 때 확실하게 말씀드렸다. 연초에 보는 오늘의 운세와 토정비결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에 출연해 “한 총리 부인은 무속에 깊이 심취해 있고 김건희 여사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 "조희대, 표적재판 집행자…李 공판전 고법부터 탄핵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에 대한 대법원의 선고를 ‘3차 내란’으로 규정하고 ‘사법 살인’에 비유한 6일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가능성을 띄우며 사법부 압박 카드를 쏟아냈다. 국회 권한을 총동원해 이 후보에 대한 대선 전 확정판결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출범한 ‘조희대 대법원 대선개입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범계 선대본부 법률지원단장은 “조 대법원장은 졸속, 정치 관여 대선 개입, 표적 재판의 사실상 기획자고 집행자”라며 “이는 헌법상 여러 원칙과 실정법을 위반한 위헌·위법 행위이므로 헌법에 따른 탄핵사유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천명한다”고 말했다. 당 일각의 ‘선제 탄핵론’은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민주당 탄핵 공세의 우선 순위에는 이재권 부장판사 등 재판부가 올라 있다. 재판부가 5월 12일까지 기일을 변경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이 이를 이유로 줄탄핵 공세에 나설 가능성이 큰 상태다. 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이르면 첫 공판 기일이 열리기 전 파기환송심 재판부를 탄핵하는 방안도 여전히 검토 중”이라며 “목표는 이 후보 사건의 유죄 확정 판결이 대선 전에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

포항서 7m 밍크고래 조업 어선에 혼획···7600만원에 팔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1시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쪽 약 3.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밧줄에 감겨 죽은 밍크고래가 발견됐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m 67㎝, 둘레 4m로 측정됐다. A호 선장은 해경에 “통발 양망 작업 중 밍크고래 한 마리가 줄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고래는 호미곶수협 위판장에서 7619만원에 낙찰됐다.


[경제]

조태열, 美국무와 통화…"대선 감안 충분한 시간 갖고 관세협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6일 저녁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 및 경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미국이 한국의 정치적 전환기 동안 흔들림 없는 지지를 발신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내달 3일 대통령 선거 직후 조속한 한미 정상 통화 성사 등을 위해 루비오 장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또 강력한 대북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최근 한미 통상당국 간 관세 협의가 상호 호혜적인(win-win)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체코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제동'…7일 서명식 무산

체코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서 서명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계약 서명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7일로 예정된 계약 서명식은 사실상 무산돼 정부와 국회 대표단도 헛걸음을 한 채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현지 법원이 수주 경쟁에서 탈락한 EDF(프랑스전력공사)의 주장을 일부 반영해 가처분 인용 결정을 내림에 따라 '팀 코리아'의 체코 원전 수주를 둘러싼 '법률 리스크'도 재점화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2주 내로 의약품 관세 발표”…한국 바이오 수출에 먹구름 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 관세 부과 시점을 가시화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향후 2주 이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의약품 제조 촉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의약품 가격과 관련해 다음주에 큰 발표를 할 것”이라며 “전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는 매우 불공정하게 갈취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의약품에 25% 이상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백종원 “방송활동 중단” 배수진…프랜차이즈 흑역사 벗어날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본인과 회사를 둘러싼 연이은 논란에 결국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동안 백 대표의 이름값과 달리 더본코리아는 ‘대박’을 치는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맹점을 제외한 나머지 가맹점들의 경영 사정이 악화됐다는 비판이 집중된 바 있다. 산하 브랜드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의구심이 일며 시장에서 주가가 떨어졌고, 이를 지탱하던 백 대표마저 갖가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더본코리아가 위험에 빠졌다는 신호가 줄을 이었다.



[기타]

인도, 테러갈등 속 카슈미르 등 파키스탄 9곳에 미사일 폭격

인도가 테러로 촉발된 긴장 속에 7일(현지시간) 새벽 파키스탄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자국군이 파키스탄과 파키스탄이 점령한 잠무와 카슈미르의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인도는 파키스탄 군 시설이 공격의 표적이 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의 이번 군사작전에 대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인도에 보복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뒤 일촉즉발의 긴장을 이어왔다.


'교황 선출' 콘클라베 오늘 개막…시스티나 성당서 비밀투표

전 세계 14억명의 신자를 보유한 가톨릭의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가 7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막을 올린다. 투표권은 교황의 직위를 뜻하는 '사도좌'(sede)가 공석이 되기 전날 기준 만 80세 미만인 추기경들에게 주어진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5개 대륙 70개국에서 추기경 133명이 참여한다. 당초 투표권자는 135명이었으나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된 뒤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콘클라베는 전쟁과 기후 위기, 이민자, 극우 정치의 도래 등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 가톨릭이 어떤 방향성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중국은 협상 원해…우린 적절한 시점에 만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서로 100% 넘는 관세를 주고받으면서 진행 중인 무역 전쟁과 관련, "중국은 협상을 원하고 만나길 원한다.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중국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중국 선박들은 태평양에서 유턴하고 있다. 큰 선박들이 유턴하는 데 약 10마일(약 17㎞)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과) 현재 전혀 무역을 하고 있지 않다. 그들의 경제는 미국과 무역을 하지 않아 크게 고통받고 있다"고 말한 뒤 미국의 대중(對中) 무역적자가 1조 달러(약 1천380조원)라면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1조 달러를 잃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 "전승절 열병식에 北 대사급 참석"…김정은 불참할듯

오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 북한에서는 대사급이 참석한다고 크렘린궁이 6일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북한 대표로는 대사급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러 밀착이 가속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을 계기로 모스크바를 방문할 수 있다거나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한다는 관측도 있었으나 북한에서 직접 찾아오는 인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열병식에는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 대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 줄이는 미 국방부…‘4성’ 주한미군 사령관도 낮아지나

미군 최고위급인 4성 장군 숫자를 20% 감축하려는 미 국방부의 구상이 4성급인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역량을 효율화하고 국익에 따라 대외 문제에 선택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노선이 결국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과 무관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위 기사는 ‘경향신문 동아일보 에프엠뉴스 연합뉴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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