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푸틴, 우크라전쟁 이틀간 '부활절 휴전' 선언...종전 단초 되나](/upload/articles/4171/title-image-6803af3dca832.jpg)
푸틴 러시아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4월 19일(현지 시각)부터 20일 자정까지 이틀간 부활절 휴전을 선언했다.
프랑스 르몽드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참모총장에게 "오늘 (19일) 오후 6시부터 20일 자정까지 부활절 휴전을 한다"고 명령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느 일방에 의해 휴전이 어려워지면 중재 노력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푸틴의 일방적 조치에 의한 일시 휴전이지만 트럼프의 적극적인 개입에도 불구하고 교착상태에 빠졌던 종전협상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푸틴은 지난 2023년에도 러시아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1월6일 일시 휴전을 명령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시간벌기'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이날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은 '인도주의적 고려에서 부활절 휴전을 발표한다'면서 모든 군사 활동 중단을 명령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휴전에 따를 것으로 본다'면서 우크라이나가 휴전 위반이나 공격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에도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특수작전 구역(우크라이나 전장 지역) 지휘관들에게 휴전 지침이 전달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휴전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러시아 군대도 휴전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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