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에 694명 사망...희생자 1만명 분석도

미얀마 강진에 694명 사망...희생자 1만명 분석도

미얀마에서 28일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기울여져 있다/X캡쳐

미얀마에서 28일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지금까지 69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분석도 나오고있다.


29일 AFP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지진으로 지금까지 694명이 숨지고 167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멀지 않은 사가잉시 북서쪽에서 전날 오후 규모 7.7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고, 이후 규모 2.8에서 7.5에 이르는 여진이 12차례나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얀마 군정은 만달레이와 수도 네피도 등 6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어떤 국가나 단체라도 도와달라며 국제 사회에 지원을 호소했다. NYT는 미국 지질조사국의 분석을 인용해 지진 사망자가 1만 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71%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지진으로 1천여 ㎞ 떨어진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도 건설 중이던 30층 높이 건물이 무너졌다. 현장을 지켜 본 한 주민은 건물쪽에서 큰 소리가 들려 올려보니 먼지가 터져 나오면서 곧이어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1백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번 지진 사태로 우리 국민이나 현지 교민이 입은 피해는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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