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오전 10시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장에 참석해 최근 원산지 표시 등의 논란을 빚으며 주가가 큰 폭 하락한 데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회사 상장 이후 첫 주주총회에 참석해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허리 숙여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백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단상에 올랐다. 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상장하고 나서 잔칫날이어야 맞다고 생각하는데, 잔칫날이 사실 되지 못한 것 같다. 모든 것들이 저희가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허리 숙여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원산지 관리 강화와 내부 감시 시스템 구축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 '빽햄'의 품질 논란, 농약 분무기 사용, 원산지 표기 오류 등으로 구설수가 잇따랐다.
지난해 11월 상장 첫날 6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잇따른 구설수로 급락을 거듭하며 3만원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백 대표의 주총 발언이 알려지면서 4% 반등해 3만50원까지 반등했다.
백 대표는 이날 주총이 끝난 뒤 곧바로 더본코리아가 안동 산불 대피소에 차린 무료 급식소를 방문했다.
더본코리아는 산불 이재민들의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는 안동 길안중학교에서 무료 급식소를 마련해 이날부터 이재민들과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인력, 군인, 경찰 등에 대한 급식봉사를 시작했다. 백 대표는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배식도 함께 챙겼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8월 안동시와 ‘민관협력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작년에는 안동시가 매년 열고 있는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행사를 함께 주최해 역대 최다인 148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DEMO] 고객요청 배너 - 기사 노출](/upload/banners/demo-articl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