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인당 5,150만원 빚졌다…30·40대가 '최고'

직장인 1인당 5,150만원 빚졌다…30·40대가 '최고'

자료 사진

직장인들의 빚이 갈수록 늘면서 1인 평균 5천150만원의 빚을 안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 행정 통계(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기준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은 5,150만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직장인 대출은 2018년 4,175만원, 2019년 4,408만원, 2020년 4,862만원, 2021년 5,202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다 한국은행이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린 2022년 처음으로 5,115만원으로 감소했다가 2023년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되자 1년만에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유형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2천38만원으로 3.7% 늘었고, 주택 외 담보대출도 1천754만원으로 2.1% 증가했다. 신용대출은 1천157만원으로 5.4% 감소했다.

 

연령별 평균 대출은 40대가 7천79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30대(6천979만원), 50대(5천993만원), 60대(3천745만원) 순이었다.

 

연체율은 60대(0.86%)가 가장 높고, 30대(0.31%)가 가장 낮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2년 연속 상승 중이다.

 

성별에는 남자가 6377만원, 여자가 3717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6%와 1.1%씩 늘었다. 연체율은 남자가 0.57%, 여자가 0.40%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 대출이 7천782만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4천299만원)의 1.8배 수준이었다.

 

반면 연체율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0.82%로 대기업(0.29%)보다 2.9배가량 높았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 종사자의 평균 대출이 1억2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업이 2천154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연체율은 건설업(1.28%), 숙박·음식업(1.12%) 순으로 높았고, 교육업(0.16%)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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