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산청 산불 '지리산'으로 확산...국립공원 경계 200m 안까지 번져

[속보] 산청 산불 '지리산'으로 확산...국립공원 경계 200m 안까지 번져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확산한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 경계를 넘어 급속히 번지고 있다.


26일 산림청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지난 21일 산청에서 발생해 6일째 계속되고 있는 산불이 구곡산 능선을 넘으면서 지리산 권역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산불은 경계선을 기준으로 지리산 방향으로 최대 200m까지 들어가 있고, 화선은 300m가량이다.


산림 당국은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헬기를 동원해 집중 노력을 기울였지만 건조한 대기에 강풍까지 불며 빠르게 번지는 불길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당국은 전날 밤부터 공중진화대와 특수 진화대를 투입해 방화선를 구축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왔다.


이날 일출 시점에서 지리산국립공원 200m까지 접근한 불길은 오전 10시쯤 지리산국립공원과 접해있는 구곡산 능선을 넘었고 2시간 정도 지난 오후 12시를 지나면서 결국 국립공원 경계를 넘어 지리산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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